날짜: 2020년 9월 8일 화요일
본문: 창세기 41장 37절 ~ 5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담이의 놀이치료 잘 받고 오게 하여 주시고, 신대원 2주차 강의를 잘 시작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혜롭게 모든 과정들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좀 더 공부에 집중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그 많은 지식들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37 바로와 모든 신하들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38 바로가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을, 이 사람 말고, 어디에서 또 찾을 수 있겠느냐?"
39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이 너에게 이 모든 것을 알리셨는데, 너처럼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이 어디에 또 있겠느냐?
40 네가 나의 집을 다스리는 책임자가 되어라. 나의 모든 백성은 너의 명령을 따를 것이다. 내가 너보다 높다는 것은,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뿐이다."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를 온 이집트 땅의 총리로 세운다."
42 그렇게 말하면서, 바로는 손가락에 끼고 있는 옥새 반지를 빼서 요셉의 손가락에 끼우고, 고운 모시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목에다 걸어 주었다.
43 그런 다음에, 또 자기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에 요셉을 태우니, 사람들이 2)"물러나거라!" 하고 외쳤다. 이렇게 해서, 바로는 요셉을 온 이집트 땅의 총리로 세웠다.
44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나는 바로다. 이집트 온 땅에서, 총리의 허락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다."
45 바로는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을 시켰다. 요셉이 이집트 땅을 순찰하러 나섰다.
46 요셉이 이집트 왕 바로를 섬기기 시작할 때에, 그의 나이는 서른 살이었다. 요셉은 바로 앞에서 물러나와서, 이집트 온 땅을 두루 다니면서 살폈다.
47 풍년을 이룬 일곱 해 동안에, 땅에서 생산된 것은 대단히 많았다.
48 요셉은, 이집트 땅에서 일곱 해 동안 이어간 풍년으로 생산된 모든 먹거리를 거두어들여, 여러 성읍에 저장해 두었다. 각 성읍 근처 밭에서 나는 곡식은 각각 그 성읍에 쌓아 두었다.
49 요셉이 저장한 곡식의 양은 엄청나게 많아서, 마치 바다의 모래와 같았다. 그 양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져서, 기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50 요셉과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 사이에서 두 아들이 태어난 것은 흉년이 들기 전이었다.
51 요셉은 "하나님이 나의 온갖 고난과 아버지 집 생각을 다 잊어버리게 하셨다" 하면서, 맏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다.
52 둘째는 "내가 고생하던 이 땅에서, 하나님이 자손을 번성하게 해주셨다" 하면서, 그 이름을 에브라임이라고 지었다.
53 이집트 땅에서 일곱 해 동안 이어가던 풍년이 지나니,
54 요셉이 말한 대로 일곱 해 동안의 흉년이 시작되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들지 않은 나라가 없었으나, 이집트 온 땅에는 아직도 먹거리가 있었다.
55 그러나 마침내, 이집트 온 땅의 백성이 굶주림에 빠지자, 그들은 바로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바로는 이집트의 모든 백성에게 "요셉에게로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였다.
56 온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요셉은 모든 창고를 열어서, 이집트 사람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 모든 곳에 기근이 심하게 들었다.
57 기근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었으므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요셉에게서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의 영에 의한 요셉의 꿈 해몽에 모든 신하가 놀라며 그의 비상함을 인정한다(37~38절). 특히 바로는 '이런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놀란다. 이 반어법적 질문은 요셉의 독보적인 능력과 비상함을 더 크게 부각시키면서 그를 국정 책임자로 임명할 것을 독자들에게 예고한다. 바로는 요셉의 능력이 그의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단락 구분
37~45절 애굽의 총리로 등극한 요셉
46~49절 요셉의 풍년기에 식량을 비축하다
50~52절 요셉에게 태어난 두 아들
53~57절 요셉의 흉년기에 식량을 공급하다
배경이해
히브리인이 총리직에 올랐다는 것이 기이하게 보이지만, 이집트의 중왕조 시기 이후 셈족이었던 힉소스 통치기와 심지어 신왕조 시기에도 많은 셈족 출신이 고급 관리직에 중용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제18왕조인 아크나톤(Akhenaten) 시대(주전 1350~1334년)에 투트라는 인물은 '전국의 가장 높은 입'으로 봉직되었으며 그에게 '황금 목걸이'가 선사되었다. 또한 투트는 마차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국정을 돌봤으며, 그의 '가장 높은 입' 직책은 명백히 바로에 이은 2인자 자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요셉의 해몽과 제안을 들은 바로와 신하들은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소유했음을 인정합니다. 바로는 흉년을 대비할 적임자로 요셉을 선택합니다. 이어서 요셉의 총리 취임식이 열립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옥새 반지를 주며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고, 요셉을 백성 앞에서 최고로 높여 줍니다. 또한 바로는 요셉을 제사장의 딸과 혼인시켜 그를 왕족처럼 대우합니다.(37~45v)
2. 총리가 된 요셉은 풍년 동안 엄청난 양의 농산물을 저장하며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합니다.(46~49v)
3. 요셉은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이루셨음을 압니다. 그래서 두 아들에게 자신의 과거의 고통과 원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을 기념하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흉년이 들자 이집트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도 극심한 기근에 빠지게 되어 다른 나라 사람들이 곡식을 사기 위해 이집트로 옵니다. 이제 요셉이 형들과 다시 만날 무대가 마련됩니다.(50~57v)
* 본문의 정리: 바로는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전격 임명하고, 이집트의 미래를 요셉에게 맡깁니다. 요셉은 이 모든 일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겸손하게 직무를 수행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된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Keyword: What kind of blessings?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께서 상황이 역전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a. 바로는 흉년을 대비할 적임자로 요셉을 선택하고, 그를 이집트의 총리로 세우고서, 모든 권한을 위임하여 줌. 요셉은 하루 아침에 반전과 역전의 축복을 경험하게 됨
b.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황들이 반전으로 접어들고, 역전이 되는 축복을 경험케 하여 주실 것임
2. 둘째로,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는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a. 요셉은 제사장의 딸과 혼인하고, 왕족처럼 대우를 받았으며, 두 아들을 낳아 가정을 꾸리게 됨.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며 두 아들의 이름을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고 지음
b.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정을 이루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심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a.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본격적인 사명을 감당하게 됨. 일곱 해 동안의 풍년 동안 다음 일곱 해의 흉년을 준비하고, 지헤롭게 대처해 나감
b.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는 추복을 허락하여 주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가정을 꾸리게 하시고,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반전과 역전의 상황을 만들어 주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부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신대원 공부에 집중하고, 과제들도 잘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본부 사역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홈스쿨링을 위해 커리큘럼을 짜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시켜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꼼꼼히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홈스쿨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코로나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도록 매순간 붙잡아 주시고, 함께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캄바의 영혼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늘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상황들이 변하게 하여 주실 것이고, 또 새로운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 때를 위해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자!!!
-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모든 은혜에 감사하고, 맡겨 주신 사명도 성실히 잘 감당하면서, 하루하루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세밀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에 힘쓰면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때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고, 모든 상황이 역전이 되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하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풍성한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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