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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에세이41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호세아 8장 1절 ~ 14절 묵상 나눔]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면서 인간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과 먼저 언약을 체결하시고, 특별히 당신의 언약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친히 수많은 율법을 써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그분의 율법에 반항하였습니다. 그들의 죄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선한 모든 것을 거부하였고, 자기를 지으신 분을 잊고,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상에게 절을 하면서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경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이 돌아오기만을 참고 인내하시면서 계속해서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요청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들이 돌아오게 하셨지만, 결국에는 모든.. 2024. 11. 27.
[예레미야 43:1~13] 내 고집, 내 억지는 이제 그만 내려놓고... 저의 사역지는 캄바 T벳이었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번역해 주고자 했죠. 그런데 6년 전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그 땅을 마음에 품고 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른 곳으로 보내시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땅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혀 있고, 여전히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있는 다른 지역도 있으니 그 곳으로 바라보라고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저는 계속해서 그 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죠. 그런데 예레미야를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땅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으라고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내 고집, 내.. 2024. 8. 2.
[예레미야 42:15~22] 이제는 그만 내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 하나님께서 그 땅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우리가 사역을 하던 그 땅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그 땅을 품고, 그 땅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생각들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땅에 대한 미련을 그만 내려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를 묵상하면서 추방을 당하고, 더 이상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큰 재앙처럼 느껴지던 것이 하나님께서 미래와 소망을 주시기 위한 과정임을 알게 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하면서 결정하겠다고 하고, 당신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하면서도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해 놓고, 우격다짐으로 내 뜻을 관철시키려고 했던 것.. 2024. 8. 1.
[예레미야 29:15~32] 하나님 앞에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에 더 가까울까요? 하나님 앞에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에 더 가까울까요? 예레미야는 거짓 예언자들을 구원을 선포하고 있는 가운데 홀로이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포로로 잡혀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합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예레미야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결코 당신의 백성들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었고,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일삼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바벨론으로 포로로 가게 되는 것이 심판이고, 예루살렘에 남는 것이 평안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에게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낼 것이고, 그들은 아주 형편없는 무화과처럼 될 것이며, 모든 민족들 가.. 2024. 7. 6.
[예레미야 27:12~22] 하나님께서 쓰디쓴 아픔과 실패를 주시는 이유는? 7월로 들어서면서 매일성경은 예레미야 후반부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제외한 다른 선지자들이 다 하나님의 구원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쓰디쓴 아픔과 실패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잡혀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고, 성전 모든 기물들이 옮겨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는 얼마나 참담한 마음으로 이 말씀을 전하고 있을까요? 믿어 주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응하며 이 아픔을 전하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처럼 때로는 쓰디쓴 아픔과 실패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우리는 종착지는 거기가 끝이 아닌 것이죠. 그 아픔과 실패 넘어서 있는 하나님의 .. 2024. 7. 4.
묵상하시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소망하며... 나에게 묵상은 매일매일 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묵상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 주시는 시간이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죠.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꼭 하려고 하지도 않고, 사역으로 인해 시간이 되지 않을 때는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묵상의 시간으로 들어가면 그냥 빨리 하고, 끝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 말씀을 통해 내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열심히 탐구하고,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됩니다. 선교훈련을 하면서 배운 방식을 조금씩 조금씩 발전을 시키면서 저만의 스타일로 묵상을 하고 있고, 이걸 나는 철가방 묵상이라고 하고 있죠. 그렇게 열심히 묵상 중입니다. 저의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오늘은 왜 묵상이 안 올라왔나 싶은 생각이 ..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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