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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8:9~22] 믿음의 사람들이 취해야 할 행동...

by 이소식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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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21일 화요일

본문: 이사야 89~ 2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전히 혼란스럽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주시고, 저희들에게 맡겨 주신 사역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9 너희 민족들아! 어디, 전쟁의 함성을 질러 보아라. 패망하고 말 것이다. 먼 나라에서 온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싸울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마침내 패망하고 말 것이다. 싸울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마침내 패망하고 말 것이다.

10 전략을 세워라. 그러나 마침내 실패하고 말 것이다. 계획을 말해 보아라. 마침내 이루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11 주님께서 그 힘센 손으로 나를 붙잡고, 이 백성의 길을 따라가지 말라고, 나에게 이렇게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12 "너희는 이 백성이 모의하는 음모에 가담하지 말아라.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무서워하지도 말아라.

13 너희는 만군의 주 그분만을 거룩하다고 하여라. 그분만이 너희가 두려워할 분이시고, 그분만이 너희가 무서워할 분이시다.

14 그는 성소도 되시지만, 이스라엘의 두 집안에게는 거치는 돌도 되시고 걸리는 바위도 되시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가미도 되신다.

15 많은 사람이 거기에 걸려서 넘어지고 다치며, 덫에 걸리듯이 걸리고 사로잡힐 것이다."

16 나는 이 증언 문서를 밀봉하고, 이 가르침을 봉인해서, 나의 제자들이 읽지 못하게 하겠다.

17 주님께서 비록 야곱의 집에서 얼굴을 돌리셔도, 나는 주님을 기다리겠다. 나는 주님을 의지하겠다.

18 내가 여기에 있고,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이 아이들이 여기에 있다. 나와 아이들은, 시온 산에 계시는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시는, 살아 있는 징조와 예표다.

19-20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속살거리며 중얼거리는 신접한 자와 무당에게 물어 보아라. 어느 백성이든지 자기들의 신들에게 묻는 것은 당연하다. 산 자의 문제에 교훈과 지시를 받으려면, 죽은 자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결코 동트는 것을 못 볼 것이다!

21 그들은 괴로움과 굶주림으로 이 땅을 헤맬 것이다. 굶주리고 분노한 나머지, 위를 쳐다보며 왕과 신들을 저주할 것이다.

22 그런 다음에 땅을 내려다 보겠지만, 보이는 것은 다만 고통과 흑암, 무서운 절망뿐일 것이니, 마침내 그들은 짙은 흑암 속에 떨어져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람과 에브라임이 예루살렘을 위협할 때 이사야는 거듭 아하스에게 하나님의 구원 의지를 전달했지만, 아하스는 끝까지 자기 길을 갔다. 이사야의 선포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사야는 실망했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그분의 마지막 답변이 아닌 것을 알기에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는 얼굴을 가리신 분께서 다시 얼굴을 드러내실 때를 기다린다.

 

 

단락 구분

9~10절 민족들의 심판

11~15절 진정한 두려움의 대상

A.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주신 경고(11)

B. 이사야가 '너희'에게 주는 경고(12~13)

C. 걸림돌이 되신 여호와(14~15)

16~18'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

A.  봉함된 말씀(16)

B. 여호와를 기다리는 이사야(17)

C.  징조가 된 이사야와 그의 아들(18)

19~22절 다른 신탁을 구하는 자들

A.  거짓 신탁(19)

B. 이사야의 예언(20)

C. 절망적 상황(21~22)

 

 

배경이해

12절에서 이사야는 '이 백성'과 구별되는 '너희'에게 '이 백성이 모반이라 부르는 모든 것을 너희는 모반이라 부르지 말라'(사역)고 권면한다. 이사야의 제자들 또는 일부 지지자들이 이사야를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모반 혐의를 받았다. 이사야가 아하스의 친앗수르 정책을 비판한 것이 당파적으로 해석된 것이다. 이들에게 친앗수르 정책을 비판한 이사야와 그를 따르는 자들은 곧 반앗수르 정파에 속한 자들과 다르지 않았다. 이사야는 예언자 자격으로 다윗에게 약속을 주신 여호와를 버리고 앗수르를 선택한 아하스를 비판했는데, 친앗수르 정파의 눈에는 정치적 모반처럼 보였다. 정치는 정치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치 또한 여호와의 통치 영역 가운데 한 분야이기에 왕궁의 통치자들은 그분의 의지를 묻고 결정해야 했다. 왕궁을 여호와의 통치 아래 두려는 예언자들과 정치를 그분의 손에서 독립시키려는 정치가들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열국이 유다를 삼키려고 달려들겠지만, 그들의 시도는 모두 물거품이 될 것임. 하나님께서 유다와 함께하시기 때문임. 그런데도 유다 백성은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두려워하며, 저마다 시리아나 이집트나 앗시리아를 등에 업고 안전을 확보하려고 함. 하나님은 이사야와 그의 제자들에게 백성처럼 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자신으 두려워하는 자에겐 성소가 되어 주겠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자에겐, 그가 자기 백성일지라도, 함정과 걸림돌이 되겠다고 하심(9~15v)

 

2. 이사야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말씀을 봉인함. 이는 말씀에 귀를 닫은 백성을 향한 심판 선언이면서, 말씀은 폐기되지 않는다는 믿음과 말씀이 다시 선포될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고백하는 행위임. 또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에게 주신 '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이라는 이름대로 하나님이 다시 긍휼을 베푸실 날을 기다림(16~18v)

 

3. 그러나 하나님 말씀보다 신접한 자나 무당의 말에 귀 기울이는 유다는 결국 무서운 고통과 칠흑 같은 어둠에 빠지고 말 것임(19~22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임마누엘'을 믿지 못한 채 고통과 어둠에 빠지고 있는 백성처럼 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만 기다리며 의지하겠다고 결단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의지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의연함과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a. 민족들에게 함성을 질러보고 전략을 세워보라고 도전함. 세상은 가진 힘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하고 두려움을 줄 수 없었음

b. 세상을 이기신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는 이들은 의연함과 담대함을 가지고 세상과 맞서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a. 세상의 반역자로 몰려도, 협박을 겁내거나 무릎 꿇어서는 안 됨.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거룩함 가운데 그 이름을 경외해야 함

b. 우리는 그분만을 의지하고 기다리면서 그분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말씀만을 청종해야 합니다.

a. 말씀을 듣지 않고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묻는 자에게 곤고와 굶주림, 환난과 흑암을 내리실 것임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속삭임을 듣지 말고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라고 하시면서, 말씀으로 세상을 분별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세상이 당신의 백성을 위협하고 두려움을 주는 상황에서도 당신의 함께하심을 굳게 믿고, 당신만을 두려워하면서, 당신의 말씀에만 청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세상이 우리를 위협하고 두려움을 주는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심을 굳게 믿고, 그분만을 두려워하면서, 그분의 말씀에만 청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께서 늘 나와 함께하심을 기억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염함과 담대함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역사와 일하심을 기대할 수 있길…

 

② 지금 준비하고 있는 모든 사역과 마음에 담고 있는 준비의 상황들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리고,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감당하고,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길을 굳건히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수요일 검사 결과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경험하고,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어제 용종을 제거한 장모님도 빨리 회복이 되셔서 오늘 잘 퇴원하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헤와 사랑을 경험케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두렵고 떨리고,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연함과 담대함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매순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자!!!

 

-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방법, 다른 사람을 의지하려는 내 안의 속삭임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걱정과 근심이 저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부디 저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의 걱정과 근심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에 감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도와 주시는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가득 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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