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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9:1~7] 한 아기를 통해 나타난 주님의 열심...

by 이소식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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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22일 수요일

본문: 이사야 91~ 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번 주에 해야 할 일들이 그야말로 산더미입니다. 우선은 주말 청춘워십, 주일 예배를 준비해야 하고, 27일 성경고사와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모든 준비의 과정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하시고픈 이야기들을 떠올려 주시고, 그 이야기들을 잘 구성해서 간략하고, 명료하게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어둠 속에서 고통받던 백성에게서 어둠이 걷힐 날이 온다. 옛적에는 주님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받게 버려두셨으나, 그 뒤로는 주님께서 서쪽 지중해로부터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방 사람이 살고 있는 갈릴리 지역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전쟁은 그치고

2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1)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3 "하나님, 주님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군인들이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4 주님께서 미디안을 치시던 날처럼, 그들을 내리누르던 멍에를 부수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와 압제자의 몽둥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5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6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조언자', '전능하신 하나님', '3)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7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왕국 위에 앉아서,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심이 이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짙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지 못하고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친다. 특별한 이름이 주어진 한 아이가 태어나 절망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구원 시대를 연다. 구원 시대의 통치자는 왕의 홀의 권위에 의지하여 나라를 다스렸던 지금가지의 왕들과 달리 하나님의 통치를 온전히 구현한다. 흔들리던 다윗 왕조의 토대가 그를 통해 다시 굳건하게 세워진다.

 

 

단락 구분

1절 역사적 배경

2~3절 구원의 기쁨

A. 큰 빛을 보는 백성(2)

B. 주 앞에서의 기쁨(3)

4~7절 기쁨의 내용

A. 압제에서 해방(4)

B. 전쟁에서 해방(5)

C. 한 아이의 출생(6)

D. 영원한 통치(7)

 

 

배경이해

1~7절 해석은 단순하지 않다. 5절을 제외하면 동사의 시제는 일관하여 완료형이 사용된다. 성취의 확실성을 보여주는 예언자적 완료 또는 이뤄진 사실을 그대로 기술한 과거시제로 간주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해석해야 하고, 전자의 경우에는 종말론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사야가 예언한 한 아이가 누구든 간에 그가 내다본 구원과 회복의 소망은 구약 시대에는 거의 성취되지 않았다.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빼앗겼던 북왕국의 영토는 다윗 왕조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더 나아가 다윗 왕조도 회복되기는커녕 주전 587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다. 신약성경은 이사야의 예언이 예수님의 출현으로 성취되었다고 선포한다. 마태는 예수님의 갈릴리 출현에서 이사야 9:1~2의 성취를 보고(마 4:15~16), 누가복음에서는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9:2을 인용해 구원 시대의 도래를 찬양하며(눅 1:79),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이사야 9:7의 약속이 그녀 아들의 출생으로 성취될 것을 고지한다(1:32~33).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을 등진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남은 건 강대국의 지배 아래서 겪는 어둠과 죽음과 멸시뿐임. 특히 제일 먼저 앗시리아에게 정복당한 갈릴리 주변의 납달리와 스불론은 가장 혹동한 고통을 겪었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곳부터 회복시키실 것임. 하나님이 큰 빛을 비추시면, 즉 압제자의 무기와 그들이 씌운 멍에를 부수시면, 멸시와 어둠과 죽음이 물러가고 영광과 해방과 평화가 찾아올 것임. 백성은 곡식이나 전리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임(1~5v)

 

2. 이 회복은 왕으로 태어나는 한 아기를 통해 이루어질 것임. 그에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름이 붙을 것임. 이 왕의 통치가 확대되면 온 땅에 공평과 정의의 나라가 세워지고 영원한 평화가 이어질 것임(6~7av)

 

3.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한 불타는 마음으로 이 일을 성취하실 것임. 이 예언은 히스기야와 요시야 시절에 부분적으로 성취되고,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됨(7b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을 떠났다가 강대국의 그늘 아래 신음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열심이 이룰 회복이 선포됩니다. 한 아기를 통해 공평과 정의와 평화의 나라가 세워질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열심히 한 아기를 통해 너희의 회복을 이루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열심히 한 아기를 통해 우리의 회복을 이루실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한 아기가 우리를 통치할 것입니다.

a.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고,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고,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심

b.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참된 통치자가 되어 주셔서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임

 

2. 둘째로, 한 아이가 우리에게 평화와 안식을 줄 것입니다.

a. 한 아이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고,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임

b.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안식을 주시고,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한 아기가 우리에게 구원을 줄 것입니다.

a.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하나님 나라를 굳게 세우고,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임

b.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에게 참된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한 아기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통치하시고, 당신들의 백성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시기 위해 열심을 내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놀라운 열심으로 한 아기를 우리에게 주셨고, 그분을 통해 우리를 통치하시고, 그분을 통해 평화와 안식을 주시고, 그분을 통해 구원과 영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청춘워십, 주일오후예배 말씀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27일 성경고사와 면접까지도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모든 일들이 순적하게 마무리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고,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들도 온전히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특별히 영어 연습도 계속해서 해 나가고, 부족하고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검사 결과가 오늘 나오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신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케 하여 주시길, 오늘도 흑암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Tea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찾아가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고,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는지를 늘 기억하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 걱정과 근심을 온전히 주님께 내려놓고, 기도하면서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때를 따라 채우시고, 놀라운 은혜를 공급하여 주시는 그 은혜와 사랑에 풍성히 누리면서 감사하자!!!

 

- 주님의 열심이 오늘도 변함이 없으시고, 주님의 열심이 오늘 우리에게도 임하고 계시니, 그분을 의지하면서, 그분과 더욱 더 친밀한 사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향기를 세상 속에 밝히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그 놀라운 열심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그 열심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고,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사귐과 사랑을 가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잘 준비가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그 세밀한 손길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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