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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8:1~8] 마헬살랄하스바스의 징조...

by 이소식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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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20일 월요일

본문: 이사야 81~ 8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주시고, 평안 가운데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이 다음 사역을 하나하나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저의 몇가지 질문에 답을 일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답을 주시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와서, 그 위에 두루 쓰는 글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써라.

2 내가 진실한 증인 우리야 제사장과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겠다."

3 그런 다음에 나는 2)예언자인 나의 아내를 가까이하였다. 그러자 그 예언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하여라.

4 이 아이가 '아빠, 엄마'라고 부를 줄 알기도 전에, 앗시리아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빼앗은 재물과 사마리아에서 빼앗은 전리품을 가져 갈 것이다."

5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6 "이 백성이 고요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싫어하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좋아하니,

7 나 주가, 저 세차게 넘쳐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물 곧 앗시리아 왕과 그의 모든 위력을, 이 백성 위에 뒤덮이게 하겠다. 그 때에 그 물이 온 샛강을 뒤덮고 둑마다 넘쳐서,

8 유다로 밀려들고, 소용돌이치면서 흘러, 유다를 휩쓸고, 유다의 목에까지 찰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께서 날개를 펴셔서 이 땅을 보호하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7장처럼 아람과 에브라임이 연합하여 유다를 침랴하려 했을 때 주신 말씀이다. 두 나라의 멸망이 더 가까워졌다. 7:16에서는 임마누엘이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8:4에서는 마헬살랄하스바스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유다를 위협했던 아람과 에브라임이 멸망할 것이다.

 

 

단락 구분

1~4절 마헬살랄하스바스

A. 표적행위의 명령(1)

B. 표적행위의 증인(2)

C. 아이의 출생과 이름(3)

D. 마헬살랄하스바스의 해석(4)

5~8절 유다까지 뒤덮는 대홍수

A. 도입부(5)

B. 고발(6)

C. 심판선언(7~8a)

D. 펼친 날개(8b)

 

 

배경이해

다메섹의 르신과 사마리아의 베가가 아하스를 위협할 때 선포된 7~8장의 말씀에는 세 아이가 나온다. 7:3에는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이, 14절에는 처녀의 아이 임마누엘이, 8:3에는 이사야의 또 다른 아들 마헬살랄하스바스가 등장한다. 특히 임마누엘과 마헬살랄하스바스에 관해서는 일부 문자적으로 일치히가도 한다. 7:14의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는 시제의 차이를 제외하면 8:3의 '그가 임신하여 낳은지라'와 동일하고, 7:16의 '이 아이가 ~ 줄 알기 전에'와 8:4의 '이 아이가 ~ 줄 알기 전에'에도 일치한다. 이런 유사성과 8:18의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이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에 근거해서 때로는 임마누엘도 이사야의 아들로 간주하기도 한다. 양자 사이에 간과할 수 없는 차이도 분명히 존재한다. 임마누엘의 이름은 아이의 어머니가 지어주고, 이사야의 아들 마헬살랄하스바스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지어주신다. 임마누엘과 달리 마헬살랄하스바스는 부정적 의미의 이름으로 부모가 제 자식에게 지어주기 힘든 이름이다. 이사야의 아들 이름 스알야숩도 마찬가지라서 여호와께서 지어주셨을 것으로 추측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큰 서판에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써서 공증받으라 하시고, 또 태어난 아들의 이름도 '마헬살랄하스바스'로 지으라고 하심. 이 아이가 '아빠, 엄마'라고 부르기도 전에 앗시리아가 시리아와 북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약탈할 것이라고 예고하심(1~4v)

 

2. 하나님은 자신을 버리고 앗시리아를 선택한 유다의 불신과 배신을 책망하심. 시리아와 북이스라엘이 위협하자, 유다는 '고요히 흐르는 실로아 물'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을 내팽개치고, '세차게 넘쳐흐르는 강물' 같은 앗시리아를 젖줄로 삼으려 했음. 그러나 하나님은 앗시리아의 강물이 도리어 유다를 덮칠 것이며, 앗시리아의 물이 유다를 휩쓸면 유다는 간신히 목숨만 부지할 거라 하심(5~8av)

 

3. 유다가 앗시리아에게 멸망하지 않고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건 유다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날개로 유다를 보호하시기 때문임(8b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마헬살랄하스바스' 징조를 통해 시리아와 에브라임이 곧 몰락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 고요한 하나님의 보살핌을 떠나 앗시리아를 의지한 유다에게 닥칠 일도 경고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경고는 반드시 이루어지니, 너희는 경청하여 듣고, 돌이켜 언약에 합당한 삶을 회복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세상에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경고를 새겨 들어야 합니다.

a. 이사야에게 큰 서판을 가져다 '노략이 속히 임하고 희생이 임박했다'는 뜻의 글을 쓰게 하심. 증인도 세우시고 표적으로 아이까지 주시며, 아람과 에브라임의 멸망을 알리심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실 때 새겨듣고 회개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a.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버리고, 이방과의 군사적 동맹과 부도덕한 왕을 의지했음. 하나님은 흉용하고 창일한 하수 앗수르를 들어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하심

b.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세상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만을 부여잡아야 함

 

3. 마지막으로, 순종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a. 앗수르를 의지한 남유다는 결국 배신당하고 창일하는 물이 목에까지 차오르는 절명의 순간을 맞음. 하나님께서 은혜의 날개로 품으시기 때문임

b. 어떻게든 남은 자를 두시려는 은혜를 기억하고, 속히 우리는 순종의 자리로 돌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 위해 그들과 동행하시고,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기 위해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때를 따라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는 은혜를 경험케 하여 주시고, 세상적인 방법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시선을 두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면서,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이번 주 수요일에 검사결과를 듣게 되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경험케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자!!!

 

- 그 어떠한 상황이 닥친다 할지라도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겨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어떻게서든 남은 자를 두시고, 함께 동행하시면서 지키고 보호하시려는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 그분을 바라고,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을 예배하며 찬송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펜데믹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특별한 메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 앞에 나아가 저희들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용서를 구하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또다른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과 동행하시고, 저희들에게 또다른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지키시고, 저희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과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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