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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9:8~10:3] 하나님의 진노를 잊은 자의 최후...

by 이소식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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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23일 목요일

본문: 이사야 98~ 10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회의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풍성한 나눔과 교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의 본부 사역을 위한 활발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그 일을 통해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 이번 주 청춘워십, 주일오후예배 말씀을 잘 준비하게 하여 주시고, 성경고사와 면접까지, 그리고 병원 진료까지 잘 마치고 다시금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항상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8 주님께서 야곱에게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를 것이다.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을 마침내는 알게 될 터인데도,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으로 서슴지 않고 말하기를

10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뽕나무가 찍히면 백향목을 대신 심겠다" 한다.

11 이 때문에 주님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르신의 적을 일으키셨고, 그들의 원수를 부추기셨다.

12 동쪽에서는 시리아 사람들이, 서쪽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그 입을 크게 벌려서 이스라엘을 삼켰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13 그런데도 이 백성은 그들을 치신 분에게로 돌아오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 종려가지와 갈대를 하루에 자르실 것이다.

15 머리는 곧 장로와 고관들이고, 꼬리는 곧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들이다.

16 이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들이 잘못 인도하니, 인도를 받는 백성이 멸망할 수밖에 없다.

17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들의 젊은이들에게 4)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불경건하여 악한 일을 하고, 입으로는 어리석은 말만 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18 참으로 악이 불처럼 타올라서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를 삼켜 버리고, 우거진 숲을 사르니, 이것이 연기 기둥이 되어 휘돌며 올라간다.

19 만군의 주님의 진노로 땅이 바싹 타버리니, 그 백성이 마치 불을 때는 땔감같이 되며, 아무도 서로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에서 삼켜도 배부르지 않아, 각각 제 5)팔뚝의 살점을 뜯어먹을 것이다.

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먹고,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고, 그들이 다 함께 유다에 대항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1 불의한 법을 공포하고, 양민을 괴롭히는 법령을 제정하는 자들아, 너희에게 재앙이 닥친다!

2 가난한 자들의 소송을 외면하고, 불쌍한 나의 백성에게서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들을 노략하고, 고아들을 약탈하였다.

3 주님께서 징벌하시는 날에, 먼 곳으로부터 재앙을 끌어들이시는 날에, 너희는 어찌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청할 것이며, 너희의 재산을 어디에 감추어 두려느냐?

4 너희는 포로들 밑에 깔려 밟혀 죽거나,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질식할 것이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한 아이에 의한 구원 시대의 출현을 선포한 이사야의 시선이 북왕국 이스라엘로 향한다. 여호와께서 에브라임과 사마리아를 치셨지만, 이들은 치신 분께 돌아오지 않았다. 심판의 강도가 높아 갈수록 죄악만 더 심해졌다. 돌아오게 하려는 여호와의 징벌이 이들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었다. 징벌에 익숙해져 그분의 심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제 길을 갔다.

 

 

단락 구분

8~12절 사마리아의 교만

A. 말씀을 보내신 여호와(8)

B. 고발(9~10)

C. 심판(11~12a)

D.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12b)

13~17절 이스라엘의 심판

A. 고발(13)

B. 심판(14~15)

C. 철저한 심판(16~17a)

D.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17b)

18~21절 파국적 결과

A. 악에 사로잡힌 자들(18)

B. 절망적 상황(19~20)

C. 지파들의 분열(21a)

D.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21b)

10:1~4 불의한 법령을 만드는 자들

A. 화의 선포(1)

B. 고발(2)

C. ;벌하시는 말'(3~4a)

D.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4b)

 

 

배경이해

9:8~10:48~12, 13~17, 18~21, 10:1~4의 네 단락으로 이뤄졌는데, 각 단락은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9:12, 17, 21; 10:4)로 끝난다. 독자적인 네 개의 말씀이 후렴구에 의해 하나로 이어진다. 유사한 예를 아모스 4:6~11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6, 8, 9, 10, 11)가 일종의 후렴구로 다섯 번 사용된다. 본문은 역사적 회고에 해당한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거듭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을 되돌아보며, 그분의 징벌적 개입에도 불구하고 전혀 깨달음이 없는 지금의 이스라엘을 고발한다.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완강히 거절하였기에 그 진노가 과거사가 되지 않고 당장의 일이 되고 있다. 돌아서지 아니한 '여호와의 진노'의 마지막 단계가 앗수르에 의한 멸망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이사야는 북이스라엘의 죄와 그들이 받은 심판을 들려줌. 그들은 오만했음. 심판의 경고를 받으면서도, "하나님이 파괴하면 더 나은 것으로 재건하면 돼"라고 하며 돌이키지 않았음. 그 결과 이스라엘은 숱안 열강의 침략을 받았음(8~12v)

 

2. 나라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악을 저지르면 거짓 예언자가 꼬리를 흔들며 부추기고, 백성은 어리석게 악을 따랐음. 그 결과, 나라의 미래인 젊은이가 설 자리를 잃었고 나라의 보루인 고아와 과부의 삶이 무너졌음(13~17v)

 

3. 그들은 동족끼리 물고 뜯을 정도로 포악했음. 그 결과 사회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땔감같이 되었음(18~21v)

 

4. 이사야는 갑자기 "너희"를 부르며 유다에게 선포함. 자기 이익을 위해 불의한 법을 만들고 불공평하게 법을 집행하며 약자를 수탈하는 유다의 죄를 고발하고, 그들에게 닥칠 참혹한 재앙을 경고함.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할 때 드신 손을 유다를 향해 여전히 들고 계심(1~4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과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이 무엇인지 들려주십니다. 그들은 별반 다르지 않은 유다에게 경고하시기 위해서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진노를 무시하고 행악 가운데 행하는 자에 대한 심판이 엄중하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진노를 간과하는 자에게 징벌이 주어질 것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국가적 재난이 임할 것입니다.

a. 북이스라엘은 고집스런 태도로 완악한 마음을 꺾지 않음. '벽돌집이 무너지면 돌집을 지으면 된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임. 하나님께서 아람과 블레셋을 불러 교만한 이스라엘을 징벌하실 것임

b. 세상을 의지하는 자는 자신이 의지하던 것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게 비참에 처하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함

 

2. 둘째로, 정치적 몰락이 임할 것입니다.

a. 지도자들이 앞장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선지자는 꼬리처럼 뒤에서 백성을 거짓으로 선동했음. 미혹에 빠진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엄중하여 그 영향이 고아와 과부에게까지 미치게 됨

b. 거짓 지도자들을 의지하지 말고, 말씀에 기초한 분별력으로 행하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간과하지 말아야 함

 

3. 마지막으로, 사회적 혼돈이 임할 것입니다.

a.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해진 탐욕으로 악순환을 거듭함. 형제끼리 싸워 공동체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굶주림과 전쟁, 사회적인 혼란으로 최악의 상황에 내몰릴 것임

b.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사회는 혼란과 균열로 끝내 붕괴될 것이니,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이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간과하는 자들에게 국가적 재난과 정치적 몰락, 그리고 사회적 혼란이 임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진노를 간과하는 세상 속에 국가적 재난, 정치적 몰락, 사회적 혼란이 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런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서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면서 말씀 준비도 성실히 잘 감당하고, 신대원 시험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ELT 미팅도 잘 이루어져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길, 그리고 저희들이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많이 회복되고 좋아지셨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매순간 늘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고,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어떠한 상황에서도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항상 말씀에 기초한 분별력을 갖고,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일들을 판단하고, 분별하면서,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자!!!

 

-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됨을 항상 명심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구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말씀을 부여잡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어렵고 혼탁한 세상, 완악한 백성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항상 말씀에 기초한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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