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7월 25일 토요일
본문: 이사야 10장 20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부터 월요일까지 모든 일정들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들 속에서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발견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청춘워십에서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청소년,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주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내일 주일오후에배에서도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게 해 주신 부분들을 잘 전하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성경고사와 면접까지도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춘천까지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20 그 날이 오면, 이스라엘 가운데서 남은 사람들과 야곱 겨레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는 그들을 친 자를 의뢰하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인 주님만을 진심으로 의지할 것이다.
21 남은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남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다.
22 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다고 하여도, 그들 가운데서 오직 4)남은 사람들만이 돌아올 것이다. 너의 파멸이 공의로운 판결에 따라서 이미 결정되었다.
23 파멸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주님, 곧 만군의 주님께서 온 땅 안에서 심판을 강행하실 것이다.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나의 백성아, 앗시리아가 몽둥이를 들어 너를 때리고, 이집트가 그랬듯이 철퇴를 들어 너에게 내리친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25 너에게는 머지않아 내가 분노를 풀겠으나, 그들에게는 내가 분노를 풀지 않고,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26 만군의 주님께서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 사람을 치신 것 같이 채찍을 들어 앗시리아를 치시며, 또한 이집트에서 바다를 치신 것 같이 몽둥이를 들어서 그들을 치실 것이다.
27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앗시리아가 지워 준 무거운 짐을 너의 어깨에서 벗기시고, 앗시리아의 멍에를 너의 목에서 벗기실 것이다. 5)네가 살이 쪄서 멍에가 부러질 것이다.
28 앗시리아 왕이 리몬에서부터 올라가서 그가 아얏으로 들어갔다. 미그론을 지나서, 믹마스에다가 그의 군수품을 보관하였다.
29 험한 길을 지나서,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겠다고 하니, 라마 사람들은 떨고, 사울의 고향 기브아 사람들은 도망하였다.
30 딸 갈림아, 큰소리로 외쳐라. 라이사야, 귀를 기울여라. 가련한 아나돗아, 대답하여라.
31 맛메나 사람이 도망 친다. 게빔 주민이 그 뒤를 따른다.
32 바로 그 날, 벌써 적들이 놉 마을에 들어왔다. 딸 시온 산에서, 예루살렘 성 안에서 주먹을 휘두른다.
33 그러나 주님, 곧 만군의 주님께서 그들을 나뭇가지 치시듯 요란하게 치실 것이니, 큰 나무들이 찍히듯, 우뚝 솟은 나무들이 쓰러지듯, 그들이 그렇게 쓰러질 것이다.
34 빽빽한 삼림의 나무를 도끼로 찍듯이, 그들을 찍으실 것이다. 레바논이 전능하신 분 앞에서 쓰러질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지상의 권력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의 도구로, 그분께서 맡긴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하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자는 자기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절대 권력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교만한 권력을 징계하시고, 누가 역사의 결정권자인지를 보여주신다.
단락 구분
20~26절 남은 자와 시온의 구원
A. 이스라엘의 남은 자(20~23절)
B. 시온의 구원(24~26절)
27~34절 앗수르 군대의 진격과 패배
A. 벗겨지는 앗수르의 멍에(27절)
B. 진격하는 앗수르 군대(28~32절)
C. 대적의 패배(33~34절)
배경이해
28~32절의 시대적 배경에 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 앗수르 군대의 원정을 전제할 때, 진격해 오는 길이 일반적인 공격 루트와는 달리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해서 예루살렘으로 내려온다. 북왕국이 이미 멸망하고 앗수르의 한 지방이 되었음을 전제한다. 주전 701년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는 해안 평야로 해서 예루살렘 남서쪽의 라기스와 립나를 치고 예루살렘을 향한다(36:2; 37:8). 산헤립의 진격 루트가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일반적인 루트이며, 후에 바벨론도 이 길로 공격한다. 미가 1:10~16에 기술된 앗수르의 원정에 따른 피해 지역도 예루살렘 남서쪽의 성읍들이다. 일부 주석자는 이 배경을 아람과 에브라임의 연합군에 의한 예루살렘 칭곡으로 보기도 한다. 공격 주체가 '그'로 나오기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사야는 아람과 에브라임의 위협을 본문처럼 심각하게 보지는 않았다. 다른 주석자들은 앗수르의 침략을 극적으로 기술하기 위해 이사야가 북쪽에서 예루살렘으로 직접 내려오는 잘 알려진 길을 공격 루트로 활용했으리라 추축하기도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들려주심.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고 공평과 정의를 저버린 온 이스라엘에게 파멸을 선고하심. 심판은 엄정하고 혹독하겠지만,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살아남은 자들을 두실 것임. 심판의 기간이 끝나고 회복의 날이 오면 남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 될 것임(20~23v)
2. 앗시리아의 침략도 이 계획의 일부임. 유다가 앗시리아에게 침탈을 당하여 죗값을 치르고 있지만, 하나님은 머지않아 앗시리아를 치셔서 그들의 손아귀에서 유다를 건지시고 회복시키실 것임. 하나님은 유다에게 이 계획을 알려 주시며 앗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심(24~27v)
3. 앗시리아가 유다의 성읍을 차례로 점령하여 예루살렘까지 쳐들어오더라도, 하나님이 한순간에 앗시리아를 쓸어버리실 것임. 이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다워질 것임(28~34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시지만, 남은 사람들을 두시고 그들을 통해 자기 백성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그러니 심판의 도구인 앗시리아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회복의 날에 너희를 당신을 의지하는 백성으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변모시키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당신을 의지하는 백성으로 변모시키실 것입니다.
a. 택하신 백성일지라도 공의로 판단하시고 불순종을 심판하실 것임. 전쟁의 참화뿐 아니라 포로로 잡혀 이방 땅에 끌려가게 하심. 하지만 심판의 기간이 끝나고 회복의 날이 오면,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 될 것임
b. 심판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백성으로 변모될 것임
2. 둘째로, 담대한 백성으로 변모시키실 것입니다.
a. 심판하신 후, 남은 백성을 데려오실 것임. 하나님만을 참다운 왕으로 인정하는 백성으로 재창조하실 것임. 심판은 불순물을 제가하는 연단과 정화의 과정임. 앗시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백성이 되게 하실 것임
b. 심판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백성으로 변모될 것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변모시키실 것입니다.
a. 앗수르가 몽둥이를 들어 칠지라도 두려워 말라고 하심. 미디안을 꺾었듯 앗수르의 손에서 건지겠다고 약속하심. 주님의 이 선언은 공의를 넘어 인래를 원하시는 마음을 보여줌. 이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다워질 것임
b. 심판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변모될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심판하시지만, 심판 중에도 희망을 주시고, 격려를 통해 당신의 백성으로 변모시켜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심판하시지만, 심판 중에도 희망을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통해 당신의 백성으로 변모시켜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춘천까지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춘천에서 두 번의 말씀 나눔, 양평에서의 성경고사, 인성검사, 면접을 잘 마치고, 안산으로 잘 돌아올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모든 일정들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주님을 기다리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지를 기대하고,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놀랍게 확장되고, 놀랍게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모든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만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평안 가운데 늘 붙잡아 주시며,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모른 채 근거 없이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니, 늘 안일에 빠지지 말고, 항상 깨어 있도록 노력하고,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의뢰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들을 내려놓고, 담대히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자!!!
- 주님께서 주시는 연단의 과정을 통해 좀 더 성숙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해 나가고,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연단의 과정을 통해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더불어 동행하면서, 주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그 모습들을 목도하면서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춘천까지 안전하게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청춘워십도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고, 청소년부, 청년부 지체들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잘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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