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본문: 이사야 12장 1절 ~ 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양평까지 다녀와야 하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성경고사부터 면접까지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그 날이 오면, 너는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주님, 전에는 주님께서 나에게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주님의 진노를 거두시고, 나를 위로하여 주시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님을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 없다. 1)주 하나님은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이시다."
3 너희가 구원의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길을 것이다.
4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또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그의 높은 이름을 선포하여라.
5 주님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송하여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려라.
6 시온의 주민아! 소리를 높여서 노래하여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진노로 응답하셨던 여호와께서 진노를 돌이키시고 위로해주실 것을 미리 감사한다. 그분 진노의 심판이 그에게는 구원의 출발점이 된다. 심판선포가 경험적 현실로 분명해졌듯이, 앞으로 있을 구원 역사도 마찬가지로 확실하다. 심판의 시대를 사는 자들은 역사를 경영하시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 미래의 구원을 내다보며 살아야 한다.
단락 구분
1~3절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A.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1절)
B. '하나님은 나의 구원'(2절)
C. '구원의 우물들'(3절)
4~6절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A. '여호와께 감사하라'(4절)
B.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5절)
C.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6절)
배경이해
이사야 전반부(1~39장)는 선포의 대상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구별된다. 1~12장의 상대는 유다와 예루살렘이고, 13~27장의 상대는 민족들과 온 땅의 백성이고, 28~39장의 상대는 다시 유다와 예루살렘이다. 12장은 1~11장을 마무리하는 감사 기도로, 심판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 불러야 할 노래다.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의 완고한 불순종과 배반에 심히 진노하셨지만, 엄중한 징벌이 그분의 마지막 답변은 아니다. 심판을 피할 길이 없음을 아시고 심판 이후의 구원 시대를 준비하시고, 이를 이사야에게 알려주신다. 미래의 구원은 그분의 일방적 약속에 근거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의 회개를 전제하지 않는다. 약속의 확실성은 그 사이에 성취된 심판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역사 가운데 당신 능력을 보여주신 분께서 하신 약속이기에 반드시 이뤄진다. 심판의 시대가 어둠이기는 하지만, 약속의 말씀에 힘입어 사는 자들은 미래 구원을 미리 경험할 수 있기에 주께 감사 찬송을 드릴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니,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없을 것임(1~2v)
2.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선포해야 함(3~4v)
3. 영광스러운 일을 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온 세계에 알려야 함(5~6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되는 '그 날'에 그들이 부를 노래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구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사건이 될지 미리 알려 주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그 날이 오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열방 가운데 선포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고, 온 열방 가운데 선포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구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이스라엘의 완고한 불순종에 크게 진노하셨지만, 징벌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는 상처를 싸매심. 징벌의 시간은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과거의 청산이자 구원을 위한 출발점임
b.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온 열방 가운데 선포해야 함
2. 둘째로, 그분은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 앗수르를 심판하시고, 억압받던 자기 백성을 해방하실 것임. 포로민들은 꿈꿀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일을 보며 찬미할 것임
b. 우리에게 기적 같은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함
3. 마지막으로, 그분은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강포한 제국 아래 살아야 하는 포로민들의 목마름은 크겠지만, 하나님의 구원으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긷게 될 것임.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함
b. 우리에게 마르지 않는 기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찬송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나의 구원, 나의 힘, 나의 노래가 되시며, 감사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의 구원, 나의 힘, 나의 노래가 되시며, 감사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양평까지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성경고사, 인성검사, 면접까지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② 새로운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특별히 영어 연습을 좀 더 본격적으로 해 나가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시작해 나가기 위해 좀 더 꼼꼼히 계획과 실천 방안들을 세우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홈스쿨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실 수 있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힘, 나의 노래가 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걱정과 근심, 두려움을 떨쳐 버리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모든 일들에 감사하면서, 그분만을 높이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열방 가운데서 주님의 그 크신 이름을 선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자!!!
- 영광스러운 일을 행하신 주님을 노래하고, 찬양하면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고, 모든 영광과 존귀를 그분께 올려 드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힘, 나의 노래가 되시는 주님만을 높이고,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걱정과 근심, 두려움을 주님의 발 앞에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되길 소망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제가 계획하고, 생각하는 일들이 어떤 모습으로든 시작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놀라운 일들이 시작되고, 전개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14:1~23] 야곱을 불쌍히 여기셔서... (0) | 2020.07.29 |
---|---|
[이사야 13:1~22]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0) | 2020.07.28 |
[이사야 11;1~16] 이새의 줄기에서 난 싹... (0) | 2020.07.26 |
[이사야 10:20~34] 당신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0) | 2020.07.25 |
[이사야 10:5~19] 겸손함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도구... (0) | 202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