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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3:13~4:6] 회개, 용서, 회복...

by 이소식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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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14일 화요일

본문: 이사야 313~ 46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이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들의 답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되어 주시옵소서. 온전히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주님과 더 깊과 풍성한 나눔과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풍성한 인격적 만남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3 주님께서 재판하시려고 법정에 앉으신다.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들어오신다.

14 주님께서 백성의 장로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세워 놓고, 재판을 시작하신다. "나의 포도원을 망쳐 놓은 자들이 바로 너희다. 가난한 사람들을 약탈해서, 너희 집을 가득 채웠다.

15 어찌하여 너희는 나의 백성을 짓밟으며, 어찌하여 너희는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을 마치 맷돌질하듯 짓뭉갰느냐?" 만군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말씀이다.

예루살렘 여인들에게 경고하시다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목을 길게 빼고 다니며, 호리는 눈짓을 하고 다니며, 꼬리를 치고 걸으며, 발목에서 잘랑잘랑 소리를 내는구나.

17 그러므로 나 주가 시온의 딸들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며, 나 주가 그들의 하체를 드러낼 것이다."

18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는 여인들에게서, 발목 장식, 머리 망사, 반달 장식,

19 귀고리, 팔찌, 머리 쓰개,

20 머리 장식, 발찌, 허리띠, 향수병, 부적,

21 가락지, 코걸이,

22 고운 옷, 겉옷, 외투, 손지갑,

23 손거울, 모시 옷, 머릿수건, 너울 들을 다 벗기실 것이다.

24 그들에게서는 향수 내음 대신에 썩는 냄새가 나고, 고운 허리띠를 띠던 허리에는 새끼줄이 감기고, 곱게 빗어 넘기던 머리는 다 빠져서 대머리가 되고, 고운 옷을 걸치던 몸에는 상복을 걸치고, 고운 얼굴 대신에 수치의 자국만 남을 것이다.

25 너를 따르던 남자들이 칼에 쓰러지며, 너를 따르던 용사들이 전쟁터에서 쓰러질 것이다.

26 시온의 성문들이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황폐된 시온은 땅바닥에 주저앉을 것이다.

1 그 날이 오면,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애원할 것이다. "우리가 먹을 것은 우리가 챙기고, 우리가 입을 옷도 우리가 마련할 터이니, 다만 우리가 당신을 우리의 남편이라고 부르게만 해주세요. 시집도 못갔다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2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돋게 하신 싹이 아름다워지고 영화롭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 안에 살아 남은 사람들에게는, 그 땅의 열매가 자랑거리가 되고 영광이 될 것이다.

3 또한 그 때에는, 시온에 남아 있는 사람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곧 예루살렘에 살아 있다고 명단에 기록된 사람들은 모두 '거룩하다'고 일컬어질 것이다.

4 그리고 주님께서 딸 시온의 부정을 씻어 주시고, 심판의 영과 불의 영을 보내셔서, 예루살렘의 피를 말끔히 닦아 주실 것이다.

5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는, 시온 산의 모든 지역과 거기에 모인 회중 위에, 낮에는 연기와 구름을 만드시고, 밤에는 타오르는 불길로 빛을 만드셔서, 예루살렘을 닫집처럼 덮어서 보호하실 것이다.

6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그의 영광으로 덮으셔서, 한낮의 더위를 막는 그늘을 만드시고, 예루살렘으로 폭풍과 비를 피하는 피신처가 되게 하실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당신의 백성을 멸망의 길로 이끈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신다. 그분은 이들이 포도원을 망쳐놓았다고 고발하신다. 이들은 가난한 자들을 돌보기는커녕 그들의 얼마 남지 않은 재산마저 강탈했다. '하나님의 백성'을 돌볼 책임이 있는 자들이 자기 탐욕을 만족시키는 데만 열심이었다.

 

 

단락 구분

13~15절 지도자들의 고발

A. 일어나시는 여호와(13)

B. '포도원을 삼키는 자'(14)

C. 폭력적 착취(15)

16~24절 시온의 딸들의 사치

A. 고발(16)

B. 심판 선언(17~24)

25~4:1 황폐해진 시온

4:2~6 시온의 구원

A. 시온의 풍요(2)

B. 시온의 정화(3~4)

C. 시온의 보호(5~6)

 

 

배경이해

4:2~62:2~4과 짝을 이룬다. 둘 다 심판에 떨어진 시온/예루살렘의 종말론적 회복을 선포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의 불순종을 고발하고 심판을 선언한 말씀(1:2~312:6~4:1) 다음에 놓였다. 물론 두 말씀 사이에는 차이점도 분명하다. 2:1~4에서 시온은 순례의 중심점이 되고, 여호와께서는 민족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민족들이 여호와의 율법과 말씀을 찾아 시온 산으로 순례를 오고, 여호와의 구원이 민족들에게도 개방된다. 4:2~6의 약속은 시온의 보호와 거기 남아 있는 자들의 형편에 집중하고, 민족들은 선포의 주제에서 탈락한다. 여호와께서 심판의 영과 불의 영으로 남은 자들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시온에 항구적으로 임재하시면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신다.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지하는 것들이 아니라(3:1~3), 시온 산에 현존하시는 여호와께서 시온의 영원한 안전과 평화를 보장해주신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심판하시려고 법정에 앉으시고, 그들이 주님이 포도원을 망쳐 놓고, 가난한 사람들을 약탈해서 자신의 집을 가득 채웠다고 심판하심(13~15v)

 

2. 교만으로 가득한 시온의 딸들을 심판하셔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실 것이고, 그들에게서 썩은 냄새가 나고, 수치의 자국만 남게 하실 것이며, 남자들은 전쟁터에서 쓰러지고, 시온은 황폐하게 될 것임(16~4:1v)

 

3.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고, 시온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거룩하다 일컬어질 것이며, 예루살렘을 보호하시고, 폭풍과 비를 피하는 피난처가 되게 하실 것임(2~6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짓밟은 지도자들과 상류층 여성들에게 심판의 '그 날'을 선언하십니다. 동시에 거룩하게 회복되어 하나님과 동거할 영광의 '그 날'도 예고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의 죄를 심판하시고, 너희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a.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주님의 포도원을 삼켰음. 하나님의 것을 강탈하고, 약한 자들을 보호하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재산을 탈취하였음. 권력자들은 사치하였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심

b.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추궁하실 것이고,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신 후에야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실 것임

 

2. 둘째로, 우리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a.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임. 그들에게서 썩은 냄새가 나고 그들은 수치의 자리로 전락할 것임. 남자들과 용사들은 전쟁에서 쓰러지고, 시온의 딸들은 남편을 다 잃고, 애걸하는 신세가 될 것임

b.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 후에야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여겨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a. 심판을 거친 후 시온은 거룩한 도성으로 회복될 것임. 더러움을 씻고, 청결하게 되며, 황무지가 옥토로 변하고, 여호와께서 친히 예루살렘을 지키실 것이니 안전할 것임

b. 하나님께서 다시금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신 후에 그들이 정결케 되어 회복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여 주신 후에,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사무실에서 열심히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일들을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고, 주님의 다음 사역을 맡기 위한 준비들이 착실히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길…

 

② 아버지를 끝까지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셔서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암으로 인한 고통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여 주시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지혜롭고 겸손한, 능력있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고, 항상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자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우리의 죄를 먼저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죄를 주님께로 가지고 나아와 주님께 고백하고 회개하게 하여 주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겸손히 나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자!!!

 

-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의 죄를 온전히 용서하여 주신 그 은혜에 늘 감사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주님의 임재와 돌봄 가운데 영광을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되시는 주님과 풍성한 교제와 인격적인 만남을 갖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저희들이 주님 안에서 다시금 회복되고, 주님의 거룩하고 정결한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맡겨 주신 사역들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평안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고 싶습니다. 주님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인격적인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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