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본문: 이사야 3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들 가운데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한 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일하심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나누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신학교 입학하는 부분도 주님께서 명쾌한 답변을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주 만군의 주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백성이 의지하는 것을 모두 없애실 것이다.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빵과 모든 물을 없애시며,
2 용사와 군인과 재판관과 예언자, 점쟁이와 장로,
3 오십부장과 귀족과 군 고문관, 능숙한 마술사와 능란한 요술쟁이를 없애실 것이다.
4 "내가 철부지들을 그들의 지배자로 세우고, 어린것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겠다.
5 백성이 서로 억누르고, 사람이 서로 치고, 이웃이 서로 싸우고, 젊은이가 노인에게 대들고, 천한 자가 존귀한 사람에게 예의없이 대할 것이다."
6 한 사람이 제 집안의 한 식구를 붙잡고 "너는 옷이라도 걸쳤으니, 우리의 통치자가 되어 다오. 이 폐허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다오" 하고 부탁을 하여도,
7 바로 그 날에, 그가 큰소리로 부르짖을 것이다. "나에게는 묘안이 없다. 나의 집에는 빵도 없고 옷도 없다. 나를 이 백성의 통치자로 세우지 말아라."
8 드디어 예루살렘이 넘어지고 유다는 쓰러진다.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 주님께 대항하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현존을 모독하였기 때문이다.
9 그들의 안색이 자신들의 죄를 고발한다. 그들이 소돔과 같이 자기들의 죄를 드러내 놓고 말하며,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 그들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인다.
10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복이 있고, 그들이 한 일에 보답을 받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여라.
11 악한 자에게는 화가 미칠 것이다. 재난이 그들을 뒤덮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그대로 보복을 받을 것이다.
12 "아이들이 내 백성을 억누르며, 1)여인들이 백성을 다스린다. 내 백성아, 네 지도자들이 길을 잘못 들게 하며, 가야 할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구나."
본문으로 들어가기: 땅에 은금과 보화가 가득하고 마필과 병거가 무수하며 점쟁이와 우상이 가득할지라도(2:7~8) 여호와의 날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지하는 것을 모두 제하여 버리심으로써, 이들이 의존하는 풍족한 물적 자원(양식과 물)과 인적 자원이 참된 지팡이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신다.
단락 구분
1~7절 정치·사회적 혼란
A. 양식과 물의 제거(1절)
B. 지도자들의 제거(2~3절)
C. 사회적 혼란(4~5절)
D. 정치적 혼란(6~7절)
8~12절 혼란의 신학적 배경
A. 멸망의 원인(8~9절)
B.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10~11절)
C. 백성을 오도하는 지도자들(12절)
배경이해
의인에게 복을, 악인에게 화를 선포하는 10~11절은 전후 문맥과 이질적이다. 의인은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고 악인은 제 손이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다는 주장은 예언자의 선포보다 지혜문학의 가르침에 가가우며, 고발과 심판의 말씀을 보충해준다. 문맥에 따르면,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 곧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 아래 놓인 자들에게 생명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는 말씀이다. 악인의 폭력과 승리는 일시적 현상이기에 두려워하거나 흔들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악인은 반드시 제 손이 저지른 대로 보응을 받는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심판이 선포됐을지라도, 화는 악인에게만 미친다.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1:17) 사는 의인은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게 된다. 불의와 불법의 시대에도 여호와의 말씀과 가르침(토라)에 순종하며 산다면 복, 곧 생명과 구원이 주어진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만군의 주님께서 백성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빵, 물, 군인, 예언자, 점쟁이 등-을 모두 없애실 것임(1~3v)
2. 만군의 주님께서 철부지들을 지배자로 세우고, 어린것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실 것이며, 백성이 서로 억누르고, 서로 싸우고, 혼란스러워질 것임(4~7v)
3. 말과 행동으로 주님께 대항하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현존을 모독한 예루살렘과 유다가 쓰러질 것이며, 악한 자에게 화가 미치고, 재난이 그들을 덮칠 것임(8~12v)
* 본문의 정리: 유다 백성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도자들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는 사람 지도자들을 잃고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만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어리석은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누리는 풍요가 인간 지도자 덕분인 줄 알았음. 정치, 종교, 군사, 경제 등 전 영역에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했음
b.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가 누리는 풍요를 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시니, 우리는 그분만을 의지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입니다.
a. 지도자들이 사라진 공백의 자리에 무능하고 자격 없는 이들이 세워질 것임. 허술한 통치로 인하여 사회는 더욱 분열과 갈등을 빚게 될 것임
b.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는 주님이심을 명심하고, 그분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을 떠난 죄를 지적받고도, 백성들은 여전히 말과 행동으로 주님께 대항함. 죄를 뉘우치는 기색은 전혀 없고, 소돔과 같이 자기 죄를 노골화하여 심판을 자처함
b.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이 누리는 풍요를 주시는 분이시며, 이스라엘의 진정한 통치자이시고, 이스라엘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가 되시고,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번 한 주간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사역들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하면서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한 주가 되게 하여 주시길…
② 아버지가 오늘 MRI, CT검사를 받으시는데, 무리 없이 잘 검사를 받으시고, 검사 결과를 통해 하나님의 회복과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이의 영적 성장과 함께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단이 전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평안과 풍요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명심하고, 매순간 사람보다,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자!!!
- 이 땅의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통치와 권위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위임받은 권위를 사용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선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우리의 유일한 통치자이심을 기억하고, 매순간 주님께 구하고,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가지면서,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성실히 살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그 모든 은혜와 풍요에 감사하고, 자족하면서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저의 생각과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주님 안에서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나눔과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당신의 일하심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는 한 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5:1~17] 하나님이 심고 가꾸시는 포도원... (0) | 2020.07.15 |
---|---|
[이사야 3:13~4:6] 회개, 용서, 회복... (0) | 2020.07.14 |
[이사야 2:1~22] 주님의 날을 기대하는 자... (0) | 2020.07.12 |
[이사야 1:21~31] 하나님의 놀라운 의지... (0) | 2020.07.11 |
[이사야 1:1~20] 하나님의 초대... (0) | 2020.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