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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욥기 7:1~2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니…

by 이소식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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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본문: 욥기 7장 1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와 희망을 주시기 위함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렵고 힘들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사람이 땅에서 사는 것이 고해가 아닌가? 그 삶이 품꾼의 삶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2 종이 땅거미 지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것같이, 품꾼이 하루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같이

3 나도 몇 달 동안 허무한 일을 당하고 비참한 밤이 나를 위해 정해졌다네.

4 내가 누울 때 ‘내가 언제나 일어날까? 밤이 언제 끝날까?’ 하지만 새벽까지 이리저리 뒤척인다네.

5 내 몸은 벌레와 흙먼지로 옷 입었고 내 살은 곪아 터졌다네.

6 내 인생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소망도 없이 끝나고 마나 보네.

7 내 인생이 바람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 눈이 다시는 좋은 것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8 지금 나를 보는 눈이 더는 나를 못 보고 주의 눈이 나를 찾아도 내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지듯이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는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10 그가 다시는 자기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가 있던 자리도 더는 그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내가 입을 다물지 못하겠습니다. 내 영이 이렇게 고통을 받으면서 말하고 내 영혼이 이렇게 쓰라려 하면서 원망할 것입니다.

12 내가 바다입니까, 아니면 바다의 괴물입니까? 주께서 왜 나를 감시하십니까?

13 내가 내 침대가 나를 편하게 해 주겠지, 내 보금자리가 내 원망을 받아 주겠지 하면

14 주께서는 꿈속에서 두렵게 하시고 환상으로 무섭게 하십니다.

15 내가 질식되기를 바라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습니다.

16 나는 사는 게 싫습니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나를 혼자 내버려 두소서. 내 인생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17 사람이 무엇인데 주께서 그를 크게 생각하시고 그에게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으십니까?

18 왜 그렇게 아침마다 감시하시고 순간마다 시험하십니까?

19 주께서 언제까지 나를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침을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시겠습니까?

20 오 사람을 감시하시는 분이여, 내가 죄를 지었다 해도 그것이 주께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주께서 왜 나를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가 내 자신에게 짐이 되게 하십니까?

21 주는 왜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를 없애 주지 않으십니까? 이제 내가 흙먼지 속에 누울 것입니다. 주께서 아침에 나를 찾으셔도 내가 더는 없을 것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사람이 땅에서 사는 곳이 고해가 아닌가? 그 삶이 품꾼의 삶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2v) 종이 땅거미 지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것같이, 품꾼이 하루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같이

(3v) 나도 몇 달 동안 허무한 일을 당하고 비참한 밤이 나를 위해 정해졌음

(4v) 내가 누울 때 내가 언제나 일어날까, 밤이 언제 일어날까 하지만 새벽까지 이리저리 뒤척임

(5v) 내 몸은 벌레와 흙먼지로 옷 입었고 내 살은 곪아 터졌음

(6v) 내 인생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소망도 없이 끝나고 마나 봄

(7v) 내 인생이 바람임을 기억하옵소서. 내 눈이 다시는 좋은 것을 보지 못할 것 같음

(8v) 지금 나를 보는 눈이 너는 나를 못 보고 주의 눈이 나를 찾아도 내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임

(9v) 구름이 사라져 없어지듯이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는 돌아오지 않는 법임

(10v) 그가 다시는 자기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가 있던 자리는 더는 그를 알지 못할 것임

(11v) 그러므로 내가 입을 다물지 못하겠음. 내 영이 이렇게 고통을 받으면서 말하고 내 영혼이 이렇게 쓰라려 하면서 원망할 것임

(12v) 내가 바다인가? 아니면 바다의 괴물인가? 주께서 왜 나를 감시하십니까?

(13v) 내가 내 침대가 나를 편하게 해 주겠지, 내 보금자리가 내 원망을 받아 주겠지 하면

(14v) 주께서는 꿈속에서 두렵게 하시고 환상으로 무섭게 하심

(15v) 내가 질식되기를 바라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음

(16v) 나는 사는 게 싫음.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나를 혼자 내버려 달라고 함. 내 인생이 허무하기 짝이 없음

(17v) 사람이 무엇인데 주께서 그를 크게 생각하시고 그에게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으실까?

(18v) 왜 그렇게 아침마다 감시하고 순간마다 시험하는 것일까?

(19v) 주께서 언제까지 나를 떠나지 않으시겠는가? 침을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가만히 내러려 두지 않으실까?

(20v) 사람을 감사히는 분이여, 내가 죄를 지었다 해도 그것이 주께서 무슨 일이 되겠는가? 주께서 왜 나를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가 내 자신엑 짐이 되게 하실까?

(21v) 주는 왜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를 없애 주지 않으시나? 이제 내가 흙먼지 속에 누울 것임. 주께서 아침에 나를 찾으셔도 내가 더는 없을 것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누구나 고통의 끝에 작은 위로를 기다리지만, 욥은 여러 달째 고통을 받고, 고달픈 밤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자신에게는 희망이 없어 보이고, 더이상 행복을 보지 못할 것 같다고 함(1~10v)

 

2. 욥은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을 감시하고 계시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 꿈으로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두렵게 하시는 것 같은 상황이라 더 고통스러움을 느끼고 있었음(11~15v)

 

3. 욥은 언제까지 자신을 이런 상황에 두실 것인지, 어찌하여 자신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지 않고, 자신의 죄악을 제거하여 주시지 않는지 한탄하고 있었음(16~21v)

 

 

* 본문의 정리: 계속 이어지는 고통으로 인해 욥은 고통스럽고, 도무디 희망도, 더 이상의 행복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을 감시하고 계시는 것 같고, 자신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지도 않으니, 두려움만 커져갈 뿐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계속 이어지는 고통의 날들

a. 욥은 여러 달 동안 고통은 계속되고,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도무지 희망도, 더이상 행복도 보지 못할 것 같은 상황임

b. 끝이 보이지 않고, 도무지 빠져 나갈 구멍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

 

2. 감시하시고, 두렵게 하시는 하나님?

a. 욥은 괴로움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시하시면서 놀라게 하시고, 두렵게 하시는 것처럼 느끼고 있음

b.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감시하고, 두렵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위해 지켜 보시는 것임

 

3. 고통의 자리에서 아우성치는 욥

a. 하나님께서 자신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지도 않고, 죄악을 제거해 주시지도 않는다고 호소하고 탄식함

b.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그대로 토로하고, 그분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소망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을 향하여 끝이 나지 않는 재앙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미래와 희망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재앙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미래와 희망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고, 그 어떤 소망도 없어 보시는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을 바라보자!!!

 

-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여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자!!!

 

- 하나님께로 나아가 우리의 아픔을 토로하고,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미래와 희망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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