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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욥기 21:1~16] 당신의 길을 알게 하신 하나님…

by 이소식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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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11월 26일 주일

본문: 욥기 21장 1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셔서 감사하고, 늘 은혜로 저를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부디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그 소망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러자 욥이 받아 대답했습니다.

2 “내 말을 잘 들어 보게. 이것으로 자네들의 위로로 삼았다가

3 내가 말하는 동안 좀 참고 있다가 내 말이 끝나면 조롱하게나.

4 내가 사람을 원망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괴롭지 않을 수 있겠나?

5 나를 잘 보고 놀라게. 자네들의 손으로 입을 막게.

6 나는 이것을 생각하면 끔찍해서 몸서리가 쳐진다네.

7 어떻게 악인은 그렇게 세력을 키우면서 늙을 때까지 계속 사는 건가?

8 그들의 눈앞에서 그 자식들이 그들과 함께 굳건히 서고 그 자손들도 그렇게 되면서 말일세.

9 그 집들은 안전하고 두려울 게 없으며 하나님의 매도 그들 위에는 있지 않다네.

10 그 수소는 문제 없이 번식하고 그 암소들은 유산하는 일 없이 새끼를 낳는다네.

11 그들은 자기 자식들을 양 떼처럼 내보내고 그 어린 자녀들은 춤을 춘다네.

12 그들이 탬버린과 하프를 쥐고 피리 소리에 즐거워하고 있다네.

13 그들은 부유한 나날을 누리다가 한순간에 무덤으로 내려간다네.

14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15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겨야 합니까? 그에게 기도해서 얻을 게 무엇입니까?’라고 말한다네.

16 그들의 복이 그들의 손에 있지 않으며 악한 사람들의 계획은 내게서 멀다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러자 욥이 받아 대답했음

(2v) 자신의 말을 잘 들어보라고 함

(3v) 이것으로 자네들의 위로로 삼았다가 자기가 말하는 동안 좀 참고 있다가 자신의 말이 끝나면 조롱하라고 함

(4v) 내가 사람을 원망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괴롭지 않을 수 있겠냐고 함

(5v) 자신을 잘 보고 놀라라고 함. 자네들의 손으로 입을 막으라고 함

(6v) 자신은 이것을 생각하면 끔찍해서 몸서리가 쳐진다고 함

(7v) 어떻게 악인은 그렇게 세력을 키우면서 늙을 때까지 게속 사는 것일까?

(8v) 그들의 눈앞에서 그 자식들이 그들과 함께 굳건히 서도 그 자손들도 그렇게 되면서 말임

(9v) 그 집들은 안전하고 두려울 게 없으며 하나님의 매도 그들 위에는 있지 않음

(10v) 그 수소는 문제 없이 번식하고 그 암소들은 유산하는 일 없이 새끼를 낳음

(11v) 그들은 자기 자식들을 양 떼처럼 내보내고 그 어린 자녀들은 춤을 춤

(12v) 그들이 탬버린과 하프를 쥐고 파리 소리에 즐거워하고 있음

(13v) 그들은 부유한 나날을 누리다가 한순간에 무덤으로 내려감

(14v)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 하고, 우리는 당신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의 없다고 함

(15v) 전능자가 누구기에 우리가 그를 섬겨야 하느냐고 함. 그에게 기도해서 얻을 게 무엇이냐고 말함

(16v) 그들의 복이 그들의 손에 있지 않으며 악한 사람들의 계획은 내게서 멀다고 함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악인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소발의 말에 반박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욥(1~6v)

 

2. 악인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는데 그들은 세력을 키우고, 장수하고, 그들의 자손들은 굳건히 서고 하나님의 매도 그들 위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 욥(7~13v)

 

3. 자신이 처한 현실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하나님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자신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그들을 관대하게 대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욥(14~16v)

 

 

* 본문의 정리: 말씀대로라면, 그리고 신앙의 전통대로라고 하면 악인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욥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는 달리 그분의 길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을 너무 관대하게 대하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백성인 너희와 다르게 하나님의 길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이들을 너무 관대하게 대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내 말을 잘 들어 보게

a. 악인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소발의 말에 반박하며 말을 시작하는 욥

b. 때로는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채 신앙의 틀로만 위로하려고 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2. 현실 속에서의 악인의 번성

a.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너무나 번성하는 악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몸서리가 쳐진다고 하는 욥

b.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들이 너무나 큰 축복과 번영을 얻는 것처럼 보일 지라도 우리는 묵묵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함

 

3. 너무나 관대하신 하나님?

a. 하나님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 없이,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고, 살아가는 이들과 자신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하는 욥

b.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 없이, 하나님을 떠난 채 살아가는 이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됨을 감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 없이,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를 당신의 길을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기도하면서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길을 알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당신을 섬기며, 당신께 기도하는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여 주시고, 당신 안에서 살아가게 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신앙의 전통 안에서 너무나 형식화되고, 틀에 박힌 위로를 남발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세상이라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길에서 떠나 있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이 더 크게 번성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개의치 말고 묵묵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실히 살아가자!!!

 

- 당신의 길을 가게 하여 주시고, 당신을 섬기며, 당신께 기도하는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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