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본문: 욥기 22장 1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교과서 같은 신앙의 정답에만 얽매이지 않게 하여 주시고, 당신께로 나아가 당신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당신 안에서 감사하고, 기뻐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때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꾸했습니다.
2 “사람이 하나님께 도움이 되겠는가? 아무리 지혜롭다고 해도 하나님께 도움이 되겠는가?
3 자네가 의롭다는 게 전능하신 분께 어떤 기쁨이 되겠는가? 자네 행위가 흠 없었다고 해서 그분이 무엇을 얻겠는가?
4 자네가 그분을 경외했기 때문에 그분이 꾸짖으셨단 말인가? 그래서 자네를 심판하신다는 건가?
5 자네 악함이 큰 것 아닌가? 자네 죄악이 끝이 없는 것 아닌가?
6 자네는 이유 없이 형제에게 담보를 요구했고 사람들의 옷을 벗겨 버렸네.
7 또 자네는 지친 사람에게 물을 주지 않고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주지 않았네.
8 권세 있는 사람이 땅을 얻었고 존귀한 사람이 거기 살았네.
9 또 자네는 과부를 빈손으로 보냈고 고아들의 팔을 꺾어 버렸네.
10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올가미가 자네를 둘러싸고 있고 갑작스러운 공포가 덮치는 것이네.
11 아니, 너무 어두워 자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자네를 덮고 있는 것이네.
12 하나님께서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은가? 높은 곳에 있는 별들이 얼마나 높은지 좀 보게!
13 그런데 자네는 ‘하나님이 어떻게 아시겠나? 그분이 이런 먹구름을 뚫고 심판하시겠나?
14 빽빽한 구름이 그분을 가려 보실 수 없고 하늘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우리를 보지 못하신다’고 하니
15 악인이 밟은 전철을 자네가 밟으려는 것인가?
16 그들은 때가 되기 전에 끊어졌고 그 기초가 홍수에 쓸려가 버렸네.
17 그들이 하나님께 ‘우리를 떠나 주십시오’ 했고 ‘전능하신 분께서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했다네.
18 하지만 그분은 그 집들을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네. 그러나 악인의 계획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네.
19 의인들은 보고 즐거워하고 죄 없는 사람은 그들을 보고 웃는다네.
20 ‘우리가 가진 것은 끊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재물은 불이 삼켜 버렸다’ 할 것이라네.
21 자네는 그분과 화해하고 맘을 편히 하게. 그러면 자네에게 좋은 일이 올 것이네.
22 부탁하는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을 자네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 두게.
23 자네가 전능하신 분께 돌아가고 죄악을 자네 장막에서 치우면 다시 회복될 걸세.
24 황금을 티끌 위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시내의 자갈들 위에 버리게.
25 그리하면 전능하신 분이 자네 보물이 되고 자네에게 귀한 은이 될 것이네.
26 그러면 자네는 전능하신 분 안에서 기쁨을 찾게 되고 자네 얼굴을 하나님께로 들게 될 걸세.
27 자네가 그분께 기도할 것이고 그분이 자네 말을 들으실 걸세. 그리고 자네는 그 서원한 것을 지키게 될 걸세.
28 또한 마음먹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고 자네의 길에 빛이 비출 걸세.
29 사람이 낮추어질 때 네가 ‘높여지게 되리라!’고 하지 않은가? 그분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네.
30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풀어 주시니 자네 손이 깨끗하다면 풀려날 걸세.”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때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꾸했음
(2v) 사람이 하나님께 도움이 되겠는가? 아무리 지혜롭다고 해도 하나님께 도움이 되겠는가?
(3v) 자네가 의롭다는 게 전능하신 분께 어떤 기쁨이 되겠는가? 자네 행위가 흠 없었다고 해서 그분이 무엇을 얻겠는가?
(4v) 자네가 그분을 경외했기 때문에 그분이 꾸짖으셨던 말인가? 그래서 자네가 심판하신다는 건가?
(5v) 자네 악함이 큰 것 아닌가? 자네 죄악이 끝이 없는 것 아닌가?
(6v) 자네는 이유 없이 형제에게 담보를 요구했고 사람들의 옷을 벗겨 버렸다고 함
(7v) 또 자네는 지친 사람에게 물을 주지 않고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주지 않았다고 함
(8v) 권세 있는 사람이 땅을 얻었고 존귀한 사람이 거기 살았음
(9v) 또 자네는 과부를 빈손으로 보냈고 고아들의 팔을 꺾어 버렸음
(10v)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올가미가 자네를 둘러싸고 있고 갑작스러운 공포가 덮치는 것임
(11v) 너무 어두워 자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자네를 덮고 있는 것임
(12v) 하나님께서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은가? 높은 곳에 있는 별들이 얼마나 높은지 좀 보라고 함
(13v) 그런데 자네는 '하나님이 어떻게 아시겠나? 그분이 이런 먹구름을 뚫고 심판하시겠나?'고 함
(14v) 빽빽한 구름이 그분을 가려 보실 수 없고 하늘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우리를 보지 못하신다고 하니
(15v) 악인이 밟은 전철을 자네가 밟으려는 것인가?
(16v) 그들은 때가 되기 전에 끊어졌고 그 기초가 홍수에 쓸려가 버렸음
(17v) 그들이 하나님께 우리를 떠나 주십시오라고 했고 전능하신 분께서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실 수 있겠느냐고 했음
(18v) 하지만 그분은 그 집들을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음. 그러나 악인의 계획은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함
(19v) 의인들은 보고 즐거워하고 죄 없는 사람은 그들을 보고 웃음
(20v) 우리가 가진 것은 끊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재물은 불이 삼켜 버렸다고 할 것임
(21v) 자네는 그분과 화해하고 맘을 편히 하라고 함. 그러면 자네에게 좋은 일이 올 것이라고 함
(22v) 부탁하는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을 자네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 두라고 함
(23v) 자네가 전능하신 분께 돌아가고 죄악을 자네 장막에서 치우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함
(24v) 황금을 티끌 위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시내의 자갈들 위에 버리라고 함
(25v) 그리하면 전능하신 분이 자네 보물이 되고 자네에게 귀한 은이 될 것이라고 함
(26v) 그러면 자네는 전능하신 분 안에서 기쁨을 찾게 되고 자네 얼굴을 하나님께로 들게 될 것이라고 함
(27v) 자네가 그분께 기도할 것이고 그분이 자네 말을 들으실 것이라고 함. 그리고 자네는 그 서원한 것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함
(28v) 또한 마음먹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고 자네의 길에 빛이 비출 것이라고 함
(29v) 사람이 낮추어질 때 네가 높여지게 되리라고 하지 않은가? 그분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심
(30v)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풀어 주시니 자네 손이 깨끗하다면 풀려날 것이라고 함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무리 사람이 지혜롭다고 해도, 아무리 의롭다고 해도 하나님께 도움이 될 수 없고, 욥이 다른 이들을 돕지 않고,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이런 공포가 덮치는 것이라고 말하는 엘리바스(1~11v)
2. 하나님에 대해서 욥이 잘못 알고 있다고 하면서 악인이 밝은 전철을 자네도 밟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엘리바스(12~20v)
3. 하나님과 화해하고 맘을 편히 하며, 그분의 말씀을 차곡차곡 쌓아 둘 때 다시 회복될 것이고, 전능하신 분 안에서 기쁨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엘리바스(21~30v)
* 본문의 정리: 엘리바스가 다시 욥에게 사람이 아무리 지혜롭고 의롭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낱 작은 피조물에 불과할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그리고 욥이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고,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이런 심판을 받는 것이고, 빨리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분께로 돌아와야만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과서적인 정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하나님을 더 큰 섭리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사람이 하나님께 도움이 되겠는가?
a. 사람이 아무리 지혜롭다고 해도 하나님께 도움이 될 수 없고, 아무리 의롭다 할지라도 전능하신 분께 어떤 기쁨도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엘리바스
b.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지혜를 자랑할 수 없고, 의로움을 자랑할 수 없는 한낱 작은 존재임을 늘 기억하고 겸손해야 함
2. 악인의 전철을 밟지 마라
a. 욥이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며, 때가 되기 전에 끊어지고, 심판을 받는 악인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조언하는 엘리바스
b. 우리는 늘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하고, 세상 속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으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함
3. 빨리 그분과 화해하라
a. 욥에게 전능하신 분께 돌아가고, 죄악을 자네 장막에서 치우면 다시 회복될 것이고, 그분 안에서 기쁨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엘리바스
b.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과서적인 정답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지며,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그분의 섭리를 믿는 것임
(2) Main Idea: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과서적인 신앙의 정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하나님을 더 큰 섭리를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교과서적인 신앙의 정답에만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로 나아와 당신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교과서적인 신앙의 정답에만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한낱 작은 존재임을 기억하고, 항상 겸손히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그분의 거룩한 백성으로 묵묵히 살아가자!!!
- 교과서 같은 신앙의 정답에만 얽매이고,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그분을 경험하고, 그분을 알아가자!!!
- 우리의 이해 너머에 계시고, 우리보다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그분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고,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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