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본문: 욥기 20장 1절 ~ 2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시지만, 그 속에 담긴 당신의 의도는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에 소망을 주기 위함임을 늘 기억하면서 이 시간들을 잘 견뎌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러자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꾸했습니다.
2 “어쩔 수 없이 내 생각을 토로해야겠군. 참 답답하다.
3 나를 모욕하고 훈계하는 말을 듣고는 내 영이 깨닫는 바가 있어 대답할 수밖에 없구나.
4 자네는 옛날부터 내려온 이 일을 알지 못하는가? 사람이 이 땅에 살게 되면서부터
5 악인의 승리는 짧고 위선자의 기쁨은 순간이라는 것 말일세.
6 그 뛰어남이 하늘을 찌르고 그 머리가 구름에 닿는다 해도
7 그는 자기 똥처럼 영원히 스러지는 법일세. 그를 본 사람들이 ‘그가 어디 있느냐?’ 할 걸세.
8 그는 꿈처럼 날아가 버려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을 것이며 정녕 밤에 보는 환상처럼 사라져 버릴 걸세.
9 그를 본 눈이 다시는 그를 못 볼 것이고 그가 살던 곳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할 걸세.
10 그 자손은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가난한 사람의 손이 그들의 재물을 되찾을 걸세.
11 그 뼈는 젊은 기운으로 가득 찼었지만 그 기운도 그와 함께 흙먼지 속에 누울 걸세.
12 악이 그 입에 닿아 그가 그것을 혀 밑에 숨기더라도
13 그가 그것을 아끼고 아껴서 버리지 못하고 입속에 물고 있더라도
14 그가 먹은 것은 뱃속에서 변해 그 안에서 독사의 독이 돼 버릴 걸세.
15 그는 자기가 삼킨 재물을 뱉어 낼 걸세.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그 뱃속에서 토해 내게 하실 걸세.
16 그가 뱀의 독을 빨고 독사의 혀가 그를 죽일 걸세.
17 그는 흐르는 시내, 꿀과 젖이 흐르는 시내를 보지 못할 걸세.
18 그는 그토록 애를 써도 자기는 먹지 못하고 돌려주어야 하고 자기가 장사해서 얻은 이익을 누리지 못할 걸세.
19 그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내버려 두었으며 자기가 짓지도 않은 집을 강제로 빼앗았기 때문일세.
20 그 뱃속이 편안할 날이 없을 것이고 그가 원하는 어떤 것도 갖지 못할 걸세.
21 그가 삼킬 만한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고 그리하여 그가 잘되는 것을 누구도 볼 수 없을 걸세.
22 그는 많기는 많은데 모자라고 악한 사람의 모든 손이 그를 덮칠 걸세.
23 그가 자기 배를 채우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해 타오르는 진노를 쏟으시고 그가 먹고 있는 가운데 비같이 퍼부으실 걸세.
24 그가 철 무기를 피해 도망치겠으나 강철로 된 활이 그를 관통할 걸세.
25 그가 몸에서 그 화살을 빼내면 번쩍거리는 화살촉이 그 쓸개에서 나올 것이고 그리하여 공포가 그를 덮칠 걸세.
26 그의 비밀스러운 곳에 모든 어둠이 드리우고 피우지도 않은 불이 그를 태워 버리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삼켜 버릴 걸세.
27 하늘이 그의 죄를 드러내고 땅이 그를 대적해 들고 일어날 걸세.
28 그 집이 융성해지기를 그치고 그분의 진노의 날에 그 재물들이 떠내려갈 걸세.
29 이러한 것이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주신 몫이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정하신 유업일세.”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러자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꾸했음
(2v) 어쩔 수 없이 내 생각을 토로해야 되겠다고 하면서 참 답답하다고 함
(3v) 나를 모욕하고 훈계하는 말을 듣고는 내 영이 깨닫는 바가 있어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함
(4v) 자네는 옛날부터 내려온 이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냐고 함
(5v) 사람이 이 땅에 살게 되면서부터 악인의 승리를 짧고 위선자의 기쁨은 순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냐고 함
(6v) 그 뛰어남이 하늘을 찌르고 그 머리가 구름에 닿는다 해도
(7v) 그는 자기 똥처럼 영원히 스러지는 법임. 그를 본 사람들이 그가 어디 있냐고 할 것임
(8v) 그는 꿈처럼 날아가 버려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을 것이며 정녕 밤에 보는 환상처럼 사라져 버릴 것임
(9v) 그를 본 눈이 다시는 그를 못 볼 것이고 그가 살던 곳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할 것임
(10v) 그 자손은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가난한 사람의 손이 그들의 재물을 되찾을 것임
(11v) 그 뼈는 젊은 기운으로 가득 찼었지만 그 기운도 그와 함께 흙먼저 속에 누울 것임
(12v) 악이 그 입에 닿아 그가 그것을 혀 밑에 숨기더라도
(13v) 그가 그것을 아끼고 아껴서 버리지 못하고 입속에 물고 있더라도
(14v) 그가 먹은 것은 뱃속에서 변해 그 안에서 독사의 독이 돼 버릴 것이라고 함
(15v) 그는 자기가 삼틴 재물을 뱉어 낼 것임.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그 뱃속에서 토해 내게 하실 것임
(16v) 그가 뱀의 독을 빨고 독사의 혀가 그를 죽일 것임
(17v) 그는 흐르는 시내, 꿀과 젖이 흐르는 시내를 보지 못할 것임
(18v) 그는 그토록 애를 써도 자기는 먹지 못하고 돌려주어야 하고 자기가 장사해서 얻은 이익을 누리지 못할 것임
(19v)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내버려 두었으며 자기가 짓지도 않은 집을 강제로 빼앗았기 때문임
(20v) 그 백속이 편안할 날이 없을 것이고 그가 원하는 어떤 것도 갖지 못할 것임
(21v) 그가 삼킬 만한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고 그리하여 그가 잘되는 것을 누구도 볼 수 없을 것임
(22v) 그가 많기는 많은데 모자라고 악한 사람의 모든 손이 그를 덮칠 것임
(23v) 그가 자기 배를 채우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해 타오르는 진노를 쏟으시고 그가 먹고 있는 가운데 비같이 퍼부으실 것임
(24v) 그가 철 무기를 피해 도망치겠으나 강철로 된 활이 그를 관통할 것임
(25v) 그가 몸에서 그 화살을 빼내면 번쩍거리는 화살촉이 그 쓸개에서 나올 것이고 그리하여 공포가 그를 덮칠 것임
(26v) 그의 비밀스러운 곳에 모든 어둠이 드리우고 피우지도 않은 불이 그를 태워 버리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삼켜 버릴 것임
(27v) 하늘이 그의 죄를 드러내고 땅이 그를 대적해 들고 일어날 것임
(28v) 그 집이 융성해지기를 그치고 그분의 진노의 날에 그 재물들이 떠내려갈 것임
(29v) 이러한 것이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주신 몫이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정하신 유업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욥의 대답에 답답함을 느낀 소발은 자신의 생각을 토로하면서 악인의 승리를 짧고 위선자의 기쁨은 순간이라는 것이 창조 때부터 이어온 오래된 지혜라고 함(1~11v)
2. 소발은 또한 악인들이 삼킨 재물을 하나님께서 토해 내게 하실 것이고, 결국에는 독을 스스로 삼키고 죽게 될 것이고, 이 모든 심판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함(12~22v)
3. 소발은 하나님께서 악인을 향해 타오르는 진노를 쏟으시고 그를 심판하실 것이니 이것이 악인에게 주신 몫이요, 그들에게 정하신 유업이라고 함(23~29v)
* 본문의 정리: 욥의 말에 답답함을 느낀 소발은 창조 때부터 이어온 오래된 지혜라고 하면서 악인에게 임할 하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장황하게 늘어 놓습니다. 소발의 요지는 악인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것이고, 이런 심판을 겪고 있는 욥은 악인이라는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몫, 너희에게 정하신 유업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례의 소망을 주려는 것이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짧고 순간인 악인의 승리
a. 욥의 말을 듣고 답답했던 소발은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악인의 승리를 짧고, 위선자의 기쁨은 순간이라는 것이 오래된 지혜라고 말함
b. 악인의 승리를 짧고, 위선자의 기쁨은 순간이라고 하지만 현실의 세상 속에서도 그대로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님
2. 네 스스로 자초한 하나님의 심판
a. 소발은 악인은 결국 스스로 자초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잘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함
b.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과 역경, 심판을 떠나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야 함
3. 하나님께서 주신 몫, 하나님께서 정하신 유업
a. 소발은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타오르는 진노를 쏟으시고, 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몫, 그가 정하신 유업이라고 말함
b.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미래의 소망을 주시고자 하심
(2) Main Idea: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몫, 우리에게 정하신 유업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의 소망을 주려는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자 하시고, 그들의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자 하시고, 우리의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현실의 세상 속에서는 모든 것이 정해진 틀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너무 경직된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지 않도록 주의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과 역경을 심판의 측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더 큰 뜻과 의도로 생각하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자!!!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만을 주시고자 하심이 아니요, 평안을 주시고자 하시고, 우리의 장래에 소망을 주려고 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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