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9:1~29]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보기 시작할 때…

 

 

 

날짜: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본문: 욥기 19장 1절 ~ 2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시선이 향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께서 시선을 향하고,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주님의 때를 참고 인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주님을 뵐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일하심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때 욥이 대답했습니다.

2 “자네들이 언제까지 내 영혼을 괴롭히고 말로 나를 갈갈이 찢어 놓겠는가?

3 자네들이 열 번이나 나를 비난하는구나. 나를 의심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4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내 잘못은 내 문제일 뿐일세.

5 자네들이 진정 나를 짓밟아 높아지려 하고 나를 꾸짖어 고발하려거든

6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거꾸러뜨리시고 그 그물로 나를 둘러싸셨음을 이제 알게나.

7 보라. 내가 아무리 잘못됐다고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고 아무리 크게 부르짖어도 공정한 처분이 없다네.

8 그분이 내 길을 가로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셨고 내 길에 어둠을 깔아 놓으셨다네.

9 내게서 명예를 벗기시고 내 머리의 면류관을 빼앗아 버리셨다네.

10 그분이 사방으로 나를 치시니 내가 죽는구나. 내 소망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셨다네.

11 그분이 나를 향해 진노의 불을 켜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같이 여기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한꺼번에 나와 나를 향해 진군해 내 장막 주위에 진을 치는구나.

13 그분이 내 형제들을 내게서 멀리 두셨으니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를 완전히 외면한다네.

14 내 친척들이 다 떠나고 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네.

15 내 집에 살던 사람들과 내 여종들이 나를 낯선 사람 취급하니 나는 그들이 보기에 이방 사람이라네.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니 오히려 내가 입으로 애걸했다네.

17 내 아내도 내 입김을 싫어하고 내가 내 형제들의 혐오거리가 됐다네.

18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나를 경멸하며 내가 일어났더니 나를 비웃었다네.

19 내 속을 털어 놓는 친구들도 다 나를 싫어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내게서 고개를 돌렸다네.

20 나는 이제 가죽과 뼈만 남았고 겨우 잇몸만 남아 있구나.

21 자네들, 내 친구들아,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으니 말이다.

22 자네들이 왜 하나님이 하시듯 나를 핍박하는가? 내 살로 배부르지 않았는가?

23 내 말이 기록된다면! 오, 그게 책에 쓰여진다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 영원히 새겨진다면!

25 내 구속자가 살아 계시고 그분이 결국에는 이 땅 위에 서실 것을 나는 알고 있다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뒤에라도 내가 육신을 입고서 하나님을 뵐 걸세.

27 내가 그분을 뵐 것이요, 내 두 눈으로 그를 뵐 걸세. 내 간장이 내 안에서 타들어 가는구나.

28 자네들은 ‘우리가 그를 무엇으로 칠까’, 또 ‘문제의 뿌리는 그에게서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군.

29 자네들은 칼을 두려워하게. 진노는 칼의 징벌을 부르기 때문일세. 그러고 나면 자네들이 심판이 있음을 알게 될 걸세.”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때 욥이 대답했음

(2v) 자네들이 언제까지 내 영혼을 괴롭히고 말로 나를 갈갈이 찢어 놓겠는가?

(3v) 자네들이 열 번이나 나를 비난하였음. 나를 의심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음

(4v)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내 잘못은 내 문제일 뿐임

(5v) 자네들이 진정 나를 짓밟아 높아지려 하고 나를 꾸짖어 고발하려거든

(6v)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거꾸러뜨리시고 그 그물로 나를 둘러싸였음을 이제 알라고 함

(7v) 내가 아무리 잘못됐다고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고 아무리 크게 부르짖어도 공정한 처분이 없음

(8v) 그분이 내 길을 가로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셨고 내 길에 어둠을 깔아 놓으셨음

(9v) 내게서 명예를 벗기시고 내 머리의 면류관을 빼앗아 버리셨음

(10v) 그분이 사방으로 나를 치시니 내가 죽어감. 내 소망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셨음

(11v) 그분이 나를 향해 진노의 불을 켜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같이 여기심

(12v) 그 군대가 한꺼번에 나와 나를 향해 진군해 내 장막 주위에 진을 침

(13v) 그분이 내 형제들을 내게서 멀리 두셨으니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를 완전히 외면함

(14v) 내 친척들이 다 떠나고 내 친구들도 나를 잊었음

(15v) 내 집에 살던 사람들과 내 여종들이 나를 낯선 사람 취급하니 나는 그들이 보기에 이방 사람임

(16v)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니 오히려 내가 입으로 애걸했음

(17v) 내 아내도 내 입김을 싫어하고 내가 내 형제들의 혐오거리가 됐음

(18v)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나를 경멸하며 내가 일어났더나 나를 비웃었음

(19v) 내 속을 털어 놓는 친구들도 다 나를 싫어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내게서 고개를 돌렸음

(20v) 나는 이제 가죽과 뼈만 남았고 겨우 잇몸만 남아 있음

(21v) 내 친구들인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야 함.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기 때문임

(22v) 자네들이 왜 하나님이 하시듯 나를 핍박하는가? 내 살로 배부르지 않았는가?

(23v) 내 말이 기록된다면, 그게 책에 쓰여진다면!

(24v)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 영원히 새겨진다면!

(25v) 내 구속자가 살아 계시고 그분이 결국에는 이 땅 위에 서실 것을 나는 알고 있음

(26v) 내 살갗이 다 썩은 뒤에도 내가 육신을 입고서 하나님을 뵐 것임

(27v) 내가 그분을 뵐 것이요, 내 두 눈으로 그분을 뵐 것임. 내 간장이 내 안에서 타들어 가고 있음

(28v) 자네들은 우리가 그를 무엇으로 칠까, 또 문제의 뿌리는 그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음

(29v) 자네들은 칼을 두려워해야 함. 진노는 칼의 징벌을 부르기 때문임. 그러고 나면 자네들이 심판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 욥에게 특별한 고난을 허락하셨는데 욥의 친구들은 욥을 비난하고 의심하면서 욥의 영혼을 괴롭히고 말로 갈갈이 찢어 놓고 있는 상황임(1~12v)

 

2. 욥은 자신의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자신을 떠났고 자신을 욕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남은 것은 겨우 자신의 몸뿐이라도 답하고 있음(13~22v)

 

3.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욥은 살아 계신 나의 구속자이신 하나님께로 시선을 향하면서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뵐 것이라고 함(23~29v)

 

 

* 본문의 정리: 욥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고 계신 상황에서 자신의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자신을 떠나고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끝내 살아계신 구속자를 뵐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 본문의 명제: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고난의 상황에서 너희는 살아계신 구속자께로 나아가고, 그분을 뵈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

a. 친구들은 욥의 영혼을 괴롭히고, 심지어 말로 그를 갈갈이 찧어 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모든 고난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고백하는 욥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우리의 소망을 송두리째 뽑아 가실 때에도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께 먼저 여쭈어야 함

 

2. 아무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

a.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과 역경으로 인해 모든 이들이 떠나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욥

b.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에도 세상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

 

3. 내가 그분을 뵐 것이요

a. 자신의 유일한 구속자가 살아 계시고, 그분만이 결국에는 유일한 도움이 되실 것이기에 그분만을 바라보겠다고 고백하는 욥

b. 우리의 유일한 구속자가 되시며,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일하심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함

 

 

(2) Main Idea: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고난의 상황에서 우리는 살아계신 구속자께로 나아가고,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그분을 뵈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의 상황에서 유일한 구속자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의 상황에서 우리의 유일한 구속자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때로는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

 

-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결국 우리가 의지하고, 우리가 도움을 받아야 할 곳은 세상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자!!!

 

- 하나님께서 시선을 돌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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