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본문: 욥기 18장 1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세상의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축복과 은혜를 주시고, 고난과 역경까지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크고, 더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일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세상 속에서 담대히 증거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그러자 수아 사람 빌닷이 대꾸했습니다.
2 “자네 도대체 언제까지 말을 할 건가? 정신 좀 차리게. 우리도 말 좀 하세.
3 어떻게 우리가 짐승 취급을 받고 자네 눈에 그렇게 비열하다고 여겨지는 것인가?
4 분노로 스스로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자여, 자네가 땅을 황무지로 만들겠는가? 바위를 그 자리에서 옮기자는 것인가?
5 악인의 등불은 꺼지고 그 불꽃은 타오르지 않을 걸세.
6 그 장막에서는 빛이 어두워지고 그 곁의 등불도 함께 꺼질 걸세.
7 그 힘찬 발걸음이 약해지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걸세.
8 그 발은 스스로 그물에 걸리고 그 올가미에 빠지게 되지.
9 그의 발꿈치는 덫에 걸리고 올가미가 그를 얽어맬 걸세.
10 그를 잡으려고 땅에 올가미가 놓여 있고 그가 가는 길에 덫이 놓여 있다네.
11 사방에서 그를 무섭게 하며 그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끝없이 따라다닌다네.
12 그는 굶주려 힘이 빠질 것이고 파멸이 그 곁에 준비하고 있다가
13 그 힘 있던 살을 파먹고 죽음의 장자가 그 힘을 삼키고 말 걸세.
14 그의 자신감은 그 장막에서 뿌리째 뽑히고 공포의 왕에게로 끌려갈 걸세.
15 그의 장막에서 사는 것 가운데 그의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일세. 그가 사는 곳에는 유황이 뿌려질 걸세.
16 그 뿌리는 밑에서부터 말라 버리고 위로는 가지들이 잘릴 걸세.
17 그에 대한 기억은 이 땅에서 사라져 없고 그 이름은 거리에서 존재하지 않을 걸세.
18 그는 빛에서 어둠으로 빠져들고 이 세상에서 쫓겨날 걸세.
19 그는 그 백성들 가운데 아들도, 후손도 없을 것이며 그가 살던 곳에는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걸세.
20 그 선대가 두려움에 싸였듯이 그 후대가 그 운명을 보고 놀랄 걸세.
21 악한 사람의 집은 반드시 그렇게 되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사는 곳일세.”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러자 수아 사람 빌닷이 대꾸했음
(2v) 자네는 도대체 언제까지 말을 할 것이냐고 하면서 정신 좀 차리고 우리도 말 좀 하자고 함
(3v) 어떻게 우리가 짐승 취급을 받고 자네 눈에 그렇게 비열하다로 여겨지는 것이냐고 함
(4v) 분노로 스스로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자네가 땅을 황무지로 만들겠는가? 바위를 그 자리에서 옮기자는 것인가?
(5v) 악인의 등불은 꺼지고 그 불꽅은 타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함
(6v) 그 장막에서는 빛이 어두워지고 그 곁의 등불도 함께 꺼질 것이라고 함
(7v) 그 힘찬 발걸음이 약해지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것이라고 함
(8v) 그 발은 스스로 그물에 걸리고 그 올가미에 빠지게 될 것임
(9v) 그의 발꿈치는 덫에 걸리고 올가미가 그를 얽어맬 것이라고 함
(10v) 그를 잡으려고 땅에 올가미가 놓여 있고 그가 가는 길에 덫이 놓여 있음
(11v) 사방에서 그를 무섭게 하며 그가 발걸음을 뗄 때마다 끝없이 따라 다닐 것임
(12v) 그는 굶주려 힘이 빠질 것이고 파멸이 그 곁에 준비하고 있다가
(13v) 그 힘 있던 살을 파먹고 죽음의 장자가 그 힘을 삼키고 말 것임
(14v) 그의 자신감은 그 장막에서 뿌리째 뽑히고 공포의 왕에게로 끌려 갈 것임
(15v) 그의 장막에서 사는 것 가운데 그의 것은 하나도 없을 것임. 그가 사는 곳에는 유황이 뿌려질 것임
(16v) 그 뿌리는 밑에서부터 말라 버리고 위로는 가지들이 잘릴 것임
(17v) 그에 대한 기억은 이 땅에서 사라져 없고 그 이름은 거리에서 존재하지 않을 것임
(18v) 그는 빛에서 어둠으로 빠져들고 이 세상에서 쫓겨날 것임
(19v) 그는 그 백성들 가운데 아들도, 후손도 없을 것이며 그가 살던 곳에는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함
(20v) 그 선대가 두려움에 싸였듯이 그 후대가 그 운명을 보고 놀랄 것임
(21v) 악한 사람의 집은 반드시 그렇게 되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함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정신 차리고 우리 말 좀 들어 보라고 하면서 욥을 가리켜 분노로 스스로를 갈기갈기 짖어 놓는 자라고 말하는 친구 빌닷(1~4v)
2. 악인의 운명은 꺼진 등불과 같고 타오르지 않는 불꽃과 같으며 그 발은 덫에 걸리게 되고, 공포와 재앙, 질병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함(5~13v)
3. 악인이 거하는 장막은 뿌리째 뽑히게 될 것이고, 악인은 기억되지 않고 잊히게 될 것이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임(14~21v)
* 본문의 정리: 빌닷이 두 번째로 변론을 하는데, 이번에는 욥이 악인이라는 가정 하에 악인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를 장황하게 늘어 놓습니다. 한 마디로 그 악인이 바로 욥이기 때문에 그의 인생은 공포와 재앙, 질병으로 가득할 것이고, 그 어디에서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격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들의 논리로 더 깊고 더 큰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아서서는 안 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분노로 스스로를 찢어 놓는 자?
a. 빌닷은 이전보다 좀 더 심하게 욥을 향해 분노로 스스로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자라고 이야기 함
b. 어떤 정해진 틀에 의해 우리의 신앙을 폄하하고, 욕하는 이들 틈에서 꿋꿋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 생활을 감당해야 함
2. 꺼진 등불과 같은 악인의 운명
a. 빌닷은 악인의 운명은 마치 꺼진 등불과 같고, 타오르지 않는 불꽃과 같다고 하면서 그 악인이 바로 욥이라고 봄
b.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심을 의식하며, 하나님께 떳떳한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함
3.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
a.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은 그들이 거하는 장막은 뿌리째 뽑히게 될 것이고, 악인은 기억되지 않고 잊히게 될 것이라고 함
b. 우리를 고통과 오해와 모욕과 실패로 인도하시는 듯 보일지라도 축복과 은혜, 부활의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들의 논리로 더 깊고 더 큰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아서서는 안 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을 마치 고통과 오해와 모욕과 실패로 인도하시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축복과 은혜, 부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마치 고통과 오해와 모욕과 실패로 인도하시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축복과 은혜, 부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인과응보, 도덕, 전통이라는 틀로 우리의 신앙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꿋꿋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자!!!
-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오히려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더 의식하며, 그분의 백성으로 바로 서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치 고통과 오해와 모욕과 실패로 인도하시는 듯 보일지라도 결국에는 축복과 은혜, 부활의 길로 인도하실 것임을 굳게 믿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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