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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50:33~46] 당신을 향한 생각과 계획...

by 이소식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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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25일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 5033~ 46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제 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이제 좀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게 되는 건가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디로 향하게 되든지, 주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더욱 더 풍성히 느낄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힘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3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아니하리라

34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

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

36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38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

4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

41 보라 한 민족이 북쪽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일어나리니

42 그들은 활과 투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여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가 설레임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 같이 각기 네 앞에서 대열을 갖추었도다

43 바벨론의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인처럼 진통하는도다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자리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출두하라고 나에게 명령할 자가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 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46 바벨론이 약탈 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의 손아귀에서 당신 백성을 구출하기에 충분히 강한 구속자이시다. 이제 그분께서 바벨론 때문에 평안을 잃었던 땅이 다시 평안을 누리게 해주시고, 폭력을 즐겼던 바벨론 주민들은 불안하게 하신다.

 

 

단락 구분

33~34절 이스라엘의 구원자

35~40절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

A. 칼의 노래(35~38a)

B. 심판의 이유(38b)

C. 멸망의 심판(39~40)

41~43절 바벨론을 침략하는 무서운 적

A. 북족에서 오는 한 민족(41)

B. 잔인하고 무자비한 적(42)

C. 고통에 사로잡힌 바벨론 왕(43)

44~46절 바벨론을 치시는 여호와

A. 사자처럼 공격하시는 여호와(44)

B. 여호와의 계획(45)

C. 진동하는 땅(46)

 

 

배경이해

예레미야서에는 절이나 단락이 반복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여기서도 그런 현상을 볼 수 있다. 문맥에 따른 차이를 제외한다면 41~43절은 6:22~24의 반복이고, 44~46절은 49:19~21의 반복이다. 어디가 원래 자리인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르지만, 단순한 반복은 아닐 것이다. 바벨론 신탁 첫 장 마지막과 에돔 신탁 마지막의 일치는 근동을 장악한 제국과 변방에 속한 자은 나라가 여호와의 심판에 동일하게 떨어짐을 보여준다. 작은 나라나 큰 나라나 그분의 심판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 41~43절의 반복은 유다의 심판과 바벨론의 심판을 연속적 사건으로 보게 해준다. 당신 백성 유다의 운명을 결정하신 여호와께서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의 운명 또한 결정하신다. 또 유다가 그분 백성이기는 하지만, 심판의 집행에서는 이방 백성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3v)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다 함께 억압을 받고 있으니,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모두 그들을 단단히 붙잡아 두고, 보내 주기를 거절함

(34v) 그러나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주이시며, 주님께서 반드시 그들의 탄원을 들어 주어서 이 땅에 평화를 주고, 바빌로니아 주민에게는 소란이 일게 함

(35v) 칼이 바빌로니아 사람을 치고, 바빌로니아 주민을 치고, 그 땅의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을 칠 것이라고 말씀하심

(36v) 칼이 점쟁이들을 치니, 그들이 어리석은 자들이 되고, 그 땅의 용사들을 치니, 그들이 공포에 떨게 됨

(37v) 칼이 그들의 말과 병거와 그들 가운데 있는 모든 외국 군대를 치니, 그들이 모두 무기력해지고, 칼이 그 땅의 보물 창고를 치니, 보물이 모두 약탈을 당하게 됨

(38v) 가뭄이 땅의 물을 치니, 물이 말라 버리고, 바빌로니아는 온갖 우상을 섬기는 나라이니,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그 끔찍스러운 우상들 때문에 미쳐 버릴 것임

(39v) 바빌론 도성에서는 사막의 짐승들과 이리들이 함께 살고, 타조들도 그 안에서 살 것이며, 그 곳에서는 다시는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며, 그곳에는 영영 정착하는 사람이 없을 것임

(40v) 소돔과 고모라가 그 이웃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같이, 바빌론 도성에도 다시는 정착하여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이 없을 것임

(41v) 한 백성이 북녘에서 오고 있으며, 큰 나라가 오고 있는데, 수많은 왕들이 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음

(42v) 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고,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그들은 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군마를 타고 달려오고, 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 치러 오고 있음

(43v) 바빌로니아 왕이 그 소식을 듣고, 두 팔에 맥이 풀리며, 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 불안으로 괴로워함

(44v) 사자가 요단 강 가의 숲 속에서 뛰쳐 나와서 푸른 목장으로 달려 들듯이, 갑자기 바빌로니아로 달려들어서, 그 주민을 몰아내고, 주님께서 택한 지도자를 그곳에 세우실 것임

(45v) 주님께서 바빌론 도성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을 두고 생각한 주님의 구상을 들어야 함

(46v) 바빌론 도성이 함락되는 소리가 땅을 흔들고, 그들의 소리가 세계 만민에게 들릴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만군의 주님께서 바빌론 주민들에게 칼이 임하게 하시고, 전쟁의 재앙이 바벨론에 닥치게 하실 것임(33~40v)

 

2. 바벨론을 치려고 한 민족이 북쪽에서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땅 끝에서일어날 것임(41~43v)

 

3.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바벨론을 치심(44~46v)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계획을 이미 확정하셨습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계획을 이미 확정하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a. 바빌론을 향한 그분의 생각과 구상은 심판이지만,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임

b.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임

 

2. 둘째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a. 완전히 진멸해야 마땅할 만큼 잔인했던 민족에게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고 회복의 미래를 열어 주실 것임

b.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회복과 희망의 미래를 열어 주시는 것임

 

3. 마지막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그분 자신을 풍성히 누리게 하십니다.

a.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경험케 되는 하나님의 백성들

b.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그분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케 되는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계획을 이미 확정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과 생각과 계획을 이미 확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잘 진행이 되고, 좀 더 확실하게 마음을 다잡고, 오직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땅 가운데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공동체가 생겨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그리고 언어 선생님이었던 DZQX와 그의 가족 모두가 복음을 접하고, 복음에 헌신된 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ZF 형제가 그 땅에 복음을 전하는 헌신된 사역자로 설 수 있게 되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고,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면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1.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미래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주시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도록 하자!!!

2.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분을 온전히 믿고, 그분께서 주시는 마음을 따라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3. 흔들림 없이 주님만 바라보면서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고,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를 위해 일하여 주시고, 저희를 위해 열심을 내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를 향한 당신의 생각과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임을, 소망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 아픔이 너무나 커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주님,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처음 주님께서 저희를 불러 주시고, 헌신된 마음을 받아 주실 그 때처럼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나아갈 바를 모른 채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그 때보다는 좀 더 성숙된 모습, 성장한 모습으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부디 저희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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