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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50:21~32] 하나님의 방식...

by 이소식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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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24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5021~ 3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서울에 잘 다녀오게 하여 주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더 돌아가야하는 길처럼 보이고, 어디로 가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주님을 신뢰하면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시고, 그 길을 가면서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을 목도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2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주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5 여호와께서 그의 병기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대아 사람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 먼 곳에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의 곳간을 열고 그것을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려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의 황소를 다 죽이라 그를 도살하려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새번역>

21 "너는 므라다임 땅으로 쳐올라가고, 브곳 주민이 사는 곳으로 쳐올라가거라. 너는 그들을 칼로 쳐죽이고, 뒤쫓아가서 남김없이 진멸시켜라.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22 바빌로니아 땅에서 이미 전쟁의 소리와 큰 파괴의 소리가 들려 온다.

23 세상을 쳐부수던 쇠망치가 어쩌다가 이렇게 깨지고 부서지게 되었는가? 바빌로니아가 어쩌다가 이렇게 세계 만민이 놀라도록 비참하게 되었는가?

24 바빌로니아야,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는데 네가 그것도 모르고 거기에 걸리고 말았구나. 네가 나에게 대항하였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25 나는 내 무기 창고를 열고,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 놓았다. 이제 나 주 만군의 하나님이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26 너희는 바빌로니아로 오너라. 멀리서부터 몰려오너라. 그 나라의 곡식 창고들을 열어 젖혀라. 전리품을 낟가리처럼 쌓아 놓고, 9)완전히 진멸시켜라. 그 나라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말아라.

27 황소 같은 자들을 모조리 쳐죽여라. 그들을 도살장으로 데려가거라. 그들에게 화가 미쳤다. 그들의 날, 그들이 벌 받을 때가 닥쳐왔기 때문이다."

28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빠져 나온 사람들이,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셨다고, 그의 성전을 부순 자들에게 복수하셨다고, 시온에 소식을 전하고 있다.)

29 "너희는 활 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쳐라. 그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주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였으니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포위하고 쳐라.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너희는 그들의 소행대로 보복하여 주어라. 그들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들에게 갚아 주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 나 만군의 주, 주의 말이다. 너 오만한 자야, 내가 너를 치겠다. 너의 날 곧 네가 벌을 받을 때가 왔다.

32 오만한 자가 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강력한 군사력으로 모든 민족을 짓밟고 굴복시킨 온 세계의 망치바벨론이 멸망하여 황무지가 된다. 새가 새 사냥꾼의 올무에 걸리듯이 바벨론이 여호와께서 놓으신 올무에 걸린다.

 

 

단락 구분

21~28절 여호와의 올무

A. 공격 명령(21~23)

B. 올무에 걸린 바벨론(24~25)

C. 공격 명령(26~27)

D. 여호와의 보복(28)

29~32절 여호와께서 벌하시는 때

A. 포위 명령(29~30)

B. 바벨론 심판(31~32)

 

 

배경이해

바벨론의 신탁은 바벨론의 멸망 자쳉 모든 초점을 맞추고,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이유에 관해서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언급되더라도 단편적이고 산발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바벨론에 의한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이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소유인 이스라엘과 가나안을 노략질하고(50:11), 그분 성전을 짓밟고(50:28), 이스라엘의 뼈를 꺾고(50:17), 유배민을 학대하며 돌려보내지 않고(50:33), 시온에서 온갖 악을 저지르고(51:24), 폭행과 학대로 시온의 피를 흘리게 했다(51:35). 다음 이유는 여호와께 대한 범죄로, 아주 막연하게 언급된다. 50:14은 바벨론이 여호와께 범죄하였다고, 24절은 여호와와 싸웠다고, 29절은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다고 고발한다. 50:31~32은 바벨론을 교만한 자로 부르고, 51:6은 바벨론의 죄악을 언급한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1v) 므라다임 땅으로 쳐올라가고, 브곳 주민이 사는 곳으로 쳐올라가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칼로 쳐죽이고, 뒤쫓아가서 남김없이 진멸시키고, 당신께서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하라고 하시는 주님

(22v) 바빌로니아 땅에서 이미 전쟁의 소리와 큰 파괴의 소리가 들려 옴

(23v) 세상을 쳐부수던 쇠망치가 깨지고 부서지게 되었고, 세계 만민이 놀라도록 비참하게 될 것임

(24v) 바빌로니아를 잡기 위해 올무를 놓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거기에 걸리고 말았고, 주님께 대항하였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임

(25v) 주님께서 주님의 무기 창고를 열고, 분노의 무기들을 꺼내 놓으셨으니, 만군의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임

(26v) 멀리서부터 바빌로니아로 몰려오고, 그 나라의 곡식 창고가 열려 있고, 전리품이 낟가리처럼 쌓여 있고, 완전히 진멸하게 되어 그 나라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않게 하심

(27v) 황소 같은 자들을 모조리 쳐죽이게 하시고, 그들을 도살장으로 데리고 가게 하시고, 그들에게 화가 미치게 하시니, 그들이 벌 받을 때가 닥쳐왔기 때문임

(28v) 바빌로니아 땅에서 도망하여 빠져 나온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복수하셨고, 그의 성전을 부순 자들에게 복수하셨다고 시온에 소식을 전하고 있음

(29v) 활 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로니아를 치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주 앞에서 오만하게 행동하였으니, 그들을 포위해서 치라고 하시면서, 아무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소행대로 보복하고, 그들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그들에게 갚아 주라고 하심

(30v) 그러므로 그 날에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임

(31v) 오만한 자를 치시고, 그들이 벌을 받을 때가 올 것임

(32v) 오만한 자가 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며, 그 때에 주님께서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실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민족들을 진멸하던 바벨론이 진멸을 당할 것임(21~25v)

 

2.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했던 먼 나라에서 민족들을 불러 바벨론을 공격하도록 명령하심(26~28v)

 

3. 바벨론이 공격을 당할 때 모든 것이 불태워질 것이고, 아무도 궁수들의 화살을 피하여 성 밖으로 도망하지 못할 것임(29~32v)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자기 충족에 빠져 도를 넘은 바벨론의 오만을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셔서 꺾으시고 심판하십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계획을 반드시 이루어 가십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헌신된 주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a.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했던 먼 나라에서 온 민족들을 도구 삼으셔서 바벨론을 공격하시는 하나님

b.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2. 둘째로,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만의 타임 스케줄을 사용하십니다.

a. 칠십 년이라는 기한이 차고, 그 때가 되자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세워 가시는 하나님

b. 주님께서는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시간표에 따라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심

 

3. 마지막으로, 우리의 계획과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 가십니다.

a. 교만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업신 여김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바벨론을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b. 우리의 계획과 우리의 생각이 아닌 주님만의 계획과 뜻 가운데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개인적 적용

 

1. 헌신된 주님의 사람만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모든 것이 주님의 뜻 안에 있으며, 주님께서 더 큰 계획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가실 것임을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3. 주님께서 때가 되면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방법으로 당신을 더 풍성히 경험하게 해 주실 그 날을 기대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헌신된 당신의 사람들을 도구로 삼으시고, 이 세상 속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도록 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주님, 저희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는 일에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도구로 사용되어 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과정들을 인내하면서 마지막까지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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