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본문: 예레미야 50장 1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가야 할 곳을 일러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의 모습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길 소망합니다. 영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15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1)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새번역>
11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야, 너희는 그저 즐거워하고 기뻐서 뛰는구나. 너희는 그저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구나.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 바빌론 도성이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를 낳은 여인이 치욕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이제 바빌로니아는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13 나 주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다. 그러면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이다."
14 "활을 당기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에워싸고 진을 쳐라. 그 도성에 활을 쏘아라.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 도성은 나에게 범죄하였다.
15 너희는 그 도성을 에워싸고 함성을 올려라. 그 도성이 손들고 항복하였다. 성벽을 받친 기둥벽들이 무너지고, 성벽이 허물어졌다.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니, 너희는 그 도성에 복수하여라. 그 도성이 남에게 한 것과 똑같이 너희도 그 도성에 갚아 주어라.
16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때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켜라.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할 것이다."
17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이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양처럼 잡아먹었고,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이 마침내 그 뼈까지 먹어 치웠다.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앗시리아 왕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19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가 그의 초장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니,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마음껏 먹을 것이다."
20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내가 살아 남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터이니, 이스라엘의 허물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벨론은 압도적인 순사력에 의존하여 많은 민족을 짓밟으며 정복을 즐겼다. 마치 소가 곡식단을 짓밟아 낟알을 떨어내듯이 다른 민족들을 약탈하였다. 이제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수치와 치욕에 넘겨 민족들 가운데 가장 낮은 자로 만드신다.
단락 구분
11~13절 바벨론의 멸망
A.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11절)
B. 바벨론의 수치(12~13절)
14~16절 여호와의 보복
A. 바벨론을 공격하는 자들(14~16a절)
B. 제 나라로 도망하는 자들(16b절)
17~20절 이스라엘의 용서와 회복
A. 역사의 신학적 해석(17~18절)
B. 이스라엘의 구원(19~20절)
배경이해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한 말씀(11~16절) 다음에 이스라엘의 구원을 선포하는 말씀이 나온다(17~20절). 바벨론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나란히 언급된다. 민족들의 심판이 보통 이스라엘의 구원을 함축하는데, 바벨론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지향한다. 바벨론이 예루살렘과 유다를 멸망시키고 많은 사람을 사로잡아 갔기에 멸망은 유다의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 된다. 바벨론의 압도적인 힘을 경험한 유배민들에게 바벨론의 멸망 선포는 어쩌면 비현실적인 소망처럼 들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은 실체의 그림자에 불과할 뿐이다. 예언자의 선포를 통해 현실 정치의 배후에서 활동하시는 여호와의 손길을 보아야 한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1v) 주님의 소유, 주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는 그저 즐거워하고 기뻐서 뛰었고,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나디노,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고 있음
(12v) 바빌론 도성이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고, 치욕을 당할 것임. 바빌로니아는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임
(13v) 주님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며,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임
(14v) 주님께서는 활을 당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빌론 도성을 에워싸고 진을 치라고 하시면서, 그 도성에 활을 쏘라고 하심
(15v) 그 도성을 에워싸고 함성을 올리면 그 도성이 손들고 항복을 할 것이며, 성벽을 받친 기둥벽들이 무너지고, 성벽이 허물어졌음. 주님께서는 원수를 갚으시고, 활을 당기고, 바빌론을 에워싼 사람들은 그 도성에 복수를 할 것이며, 그 도성이 다른 민족에게 한 것과 똑같이 그들도 그 도성에 갚아 줄 것임
(16v) 그들은 바빌로니아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대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키며,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하게 될 것임
(17v)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이며,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양처럼 잡아먹었고,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이 마침내 그 뼈까지 먹어 치웠음
(18v)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앗시라아 왕에게 벌리 내렸듯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고 하심
(19v)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그들의 초장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며,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심 산지와 길르앗에서 마음껏 먹을 것임
(20v)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주님께서 살아 남게 한 사람들을 용서하실 것이며, 이스라엘의 허물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심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에 의해 이미 운명이 결정된 것을 모르는 바벨론은 자기 힘과 능력을 과신하며 즐거움과 기쁨에 빠져 살고 있음(11~13v)
2. 여호와께서 직접 바벨론을 침략하는 군대에 공격 명령을 내리시고, 바벨론 병사뿐만 아니라 농부까지도 죽여버리라고 명령하심(14~16v)
3. 여호와께서 바벨론에 의해 유배당한 이스라엘을 다시 목장(가나안)으로 되돌아가게 하시고, 과거에 범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심(17~20v)
* 본문의 명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승승장구하던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흩어진 양과 같은 처지의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의 멸망과 회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Keyword: 우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믿음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a. 대제국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승승장구하던 바벨론은 약탈과 짓밟힘의 대상이 되리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함
b. 우리를 세우시는 분도 주님이시고, 우리는 낮추시는 분도 주님이심을 잊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성실해야 합니다.
a. 이스라엘의 범죄를 심판하려고 바벨론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이제 바벨론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해 화살을 아끼지 말라고 하심
b.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a. 주님께서는 강대국의 먹이가 되어,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하였던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임
b.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소망으로 인도해 주실 것임
개인적 적용
1. 항상 주님께서 보고 계시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하도록 하자!!!
2.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인내하도록 하자!!!
3. 우리 앞에 놓인 상황 앞에서 낙담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나가면서 소망을 품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매순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그리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을 굳게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나 현실 앞에 낙담하지 않고, 다시금 마음을 추스려서 앞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희망을 품고, 더 성장하고,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힘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소망이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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