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49장 23절 ~ 3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어진 시간들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길 소망합니다. 저희에게 허락된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만들어 가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사역들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켜잡고 해산하는 여인 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사로잡았도다
25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26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즉 그 날에 그의 장정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
28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
29 너희는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빼앗아다가 소유로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솔 주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살라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세웠음이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낙타들은 노략물이 되겠고 그들의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살쩍을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여러 곳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하시니라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번역>
23 이것은 다마스쿠스를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하맛과 아르밧이 불길한 소식을 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들이 낙담하였고, 걱정이 파도처럼 몰아치니, 평안을 잃었다.
24 다마스쿠스가 용기를 잃고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지만, 공포가 그를 사로잡고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슬픔처럼 그를 사로잡았다.
25 칭찬을 받던 도성, 나의 기쁨이었던 성읍이, 이처럼 버림을 받게 되었다.
26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 도성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이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27 그 때에 내가 다마스쿠스의 성벽에 불을 질러 벤하닷의 궁궐을 태워 버릴 것이다."
28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멸망시킨 게달과 하솔 왕국을 두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쳐올라가서, 저 동방의 백성을 멸망시켜라.
29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고, 그들의 휘장과 세간도 모조리 빼앗아라. 그들에게서 낙타도 빼앗아라.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사방에는 무서운 적들만 있다' 하여라."
30 "하솔 주민아, 너희는 어서 도피하고 도주하여, 깊은 곳에 들어가 숨어 살아라. 나 주의 말이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너희를 칠 계획을 세웠고, 너희를 칠 뜻을 굳혔다."
31 "바빌로니아야, 저렇게 마음을 놓고 태평하게 살아가는 민족에게 어서 쳐올라가거라. 그들은 성문도 없고 빗장도 없이 멀리 떨어져 홀로 살고 있다. 나 주의 말이다."
32 "그들의 낙타 떼가 노략을 당하고, 가축 떼가 전리품이 될 것이다.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고 사는 이 백성을, 내가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33 "하솔은 영영 황폐한 곳이 되어 이리 떼의 소굴로 변할 것이며, 그 곳에 다시는 정착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34 이것은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엘람을 두고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35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엘람의 주력 무기인 활을 꺾어 버리겠다.
36 하늘의 네 끝에서 나온 사방의 바람을 엘람으로 몰아다가,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 그러면 엘람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여러 나라로 유배되어 갈 것이다.
37 나는 엘람 사람들을, 그들의 원수들, 곧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앞에서 두려워 떨게 하겠다. 내가 이렇게 타오르는 분노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고, 군대를 보내어서 그들을 뒤쫓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38 나는 엘람 왕과 고관들을 그 땅에서 멸절시키고, 엘람에 나의 보좌를 놓겠다. 나 주의 말이다.
39 그러나 훗날에는 내가 사로잡혀 간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심판의 대상이 유다 주변에서 먼 북동쪽 민족들로 확대된다. 시리아 지방의 다메섹, 아라비아 사막에 사는 게달과 하솔, 바벨론 동쪽에 위치한 엘람이 여호와의 심판 아래 들어온다. 바벨론의 지배 아래 있는 모든 나라의 운명이 여호와에 의해 결정된다.
단락 구분
23~27절 다메섹의 신탁
A. 하맛과 아르밧의 수치(23절)
B. 다메섹의 멸망(24~27절)
28~33절 게달과 하솔의 신탁
A. 게달의 침략(28~29절)
B. 하솔의 침략(30~33절)
34~39절 엘람의 신탁
A. 도입부(34절)
B. 꺾인 엘람의 활(35~37절)
C. 여호와의 보좌(38절)
D. 엘람의 회복(39절)
배경이해
유다를 중심으로 남쪽의 애굽, 서쪽의 블레셋, 요단 동쪽의 모압과 암몬과 에돔, 그리고 북동쪽의 바벨론은 유다와 다양한 관계를 맺고 유다의 운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민족들이다. 이 점에서 이들에 대한 신탁의 선포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반면에 시리아 남부 지방의 다메섹, 아라비아 사막의 게달과 하솔, 바벨론 동편의 엘람은 적어도 예레미야 시대에는 유다와 거의 관계가 없었다. 주전 9~8세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다메섹은 732년 앗수르에 멸망한 후부터는 영향력을 거의 상실한다. 게달과 하솔의 신탁은 8세기 후반에 활동한 이사야의 예언(21:13~17)에 한 번 더 나오고, 엘람의 신탁은 예레미야에서만 나온다. 아마도 모든 민족들이 여호와의 통치 아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인접한 민족들을 넘어 먼 곳에 있는 민족들의 운명까지도 결정하신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3v) 하맛과 아르밧이 불길한 소식을 듣고 낙담하였고, 걱정이 파도처럼 몰아치니, 평안을 잃었음
(24v) 다마스쿠스가 용기를 잃고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지만, 공포가 그를 사로잡고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슬픔처럼 그를 사로잡았음
(25v) 칭찬을 받던 도성, 주님의 기쁨이었던 성읍이 이처럼 버림을 받게 됨
(26v)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 도성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져 죽고, 모든 군인이 전멸을 당할 것임
(27v) 그 때에 주님께서 다마스쿠스의 성벽에 불을 질러 벤하닷의 궁궐을 태워 버리실 것임
(28v) 주님께서 게달로 쳐올라가서, 저 동방의 백성을 멸망시키라고 하심
(29v)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고, 그들의 휘장과 세간도 모조리 빼앗고, 그들에게서 낙타도 빼앗으라고 하심
(30v) 하솔 주민들에게는 어서 도피하고 도주하여 깊은 곳에 들어가 숨으라고 하시면서,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너희를 칠 계획을 세웠고, 너희를 칠 뜻을 굳혔다고 하심
(31v) 마음을 놓고 태평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치라고 하시면서, 그들은 성문도 없고, 빗장도 없이 멀리 떨어져 홀로 살고 있다고 하심
(32v) 그들의 낙타 떼가 노략을 당하고, 가축 떼가 전리품이 될 것이며,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고 사는 이 백성을 주님께서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고 하심
(33v) 하솔은 영영 황폐한 곳이 되어 이리 떼의 소굴로 변할 것이며, 그곳에 다시는 정착하는 사람이 없고, 그곳에 머무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하심
(34v)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엘람을 두고 주님께서 에언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심
(35v) 엘람의 주력 무기인 활을 꺾어 버리겠다고 하심
(36v) 하늘의 네 끝에서 나온 사방의 바람을 엘람으로 몰아다가,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시고, 엘람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여러 나라로 유배되어 갈 것임
(37v) 주님께서는 엘람 사람들을, 그들의 원수들 앞에서 두려워 떨게 하시고, 타오르는 분노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고, 군대를 보내어서 그들을 뒤쫓게 하시겠다고 하심
(38v) 하나님께서는 엘람 왕과 고관들을 그 땅에서 멸절시키고, 엘람에 당신의 보좌를 놓겠다고 하심
(39v) 그러나 훗날에는 사로잡혀 간 엘람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심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칭찬을 받고, 하나님의 기쁨이었던 다마스쿠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전멸을 당하게 될 것임(23~27v)
2. 주님께서는 느부갓네살에게 약탈로 살던 게달과 하솔의 장막과 양 떼와 약대를 약탈하라고 명령하심(28~33v)
3. 주님께서는 활쏘기를 비롯하여 무력을 자랑하던 엘람을 무력하게 하실 것임(34~39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메시지
명제: 매 순간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내 신앙을 바르게 세워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a. 애착을 가지셨던 찬송의 성읍, 기쁨의 성읍 다메섹에도 낙담과 슬픔이 밀려오게 하시는 하나님
b. 과거에 얽매인 신앙을 항상 경계하고, 지금 이 순간 내 신앙을 바르게 세워가야 함
2. 둘째로,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a. 바벨론을 사용하여 바알의 문화를 응징하시는 하나님
b. 맘몬과 소비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께 경청하고,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a. 활쏘기를 비롯하여 뛰어난 무력을 자랑하던 엘람을 무력하게 하시는 하나님
b. 내 능력, 내 지혜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경청하고 순종하며 신뢰해야 함
개인적 적용
1. 매일매일 내 신앙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나가도록 하자!!!
2.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3.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늘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만을 신뢰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의 신앙을 날마다 점검하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앞에 두지 않고,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우선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주님만을 신뢰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시고, 잡은 손을 놓지 말아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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