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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23:23~40] 주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말라...

by 이소식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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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12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2323~ 4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발걸음을 주님께서 친히 주장하여 주시고, 아무런 걱정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음 스텝을 밟아 나가고,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그곳에서 버텨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이 말을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새번역>

23 "내가 가까운 곳의 하나님이며, 먼 곳의 하나님은 아닌 줄 아느냐? 나 주의 말이다.

24 사람이 제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하여도, 그는 내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는 줄을 모르느냐?"

25 "나의 이름을 팔아 거짓말로 예언하는 예언자들이 있다. '내가 꿈에 보았다! 내가 꿈에 계시를 받았다!' 하고 주장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26 이 예언자들이 언제까지 거짓으로 예언을 하겠으며, 언제까지 자기들의 마음 속에서 꾸며낸 환상으로 거짓 예언을 하겠느냐?

27 그들은, 조상이 바알을 섬기며 내 이름을 잊었듯이, 서로 꿈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내 백성이 내 이름을 잊어 버리도록 계략을 꾸미고 있다.

28 꿈을 꾼 예언자가 꿈 이야기를 하더라도, 내 말을 받은 예언자는 충실하게 내 말만 전하여라. 알곡과 쭉정이가 서로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 주의 말이다.

29 내 말은 맹렬하게 타는 불이다. 바위를 부수는 망치다. 나 주의 말이다.

30 그러므로 보아라, 내 말을 도둑질이나 하는 이런 예언자들을, 내가 대적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제멋대로 혀를 놀리는 예언자들을, 내가 대적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32 허황된 꿈들을 예언이라고 떠들어대는 자들은 내가 대적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은 거짓말과 허풍으로 내 백성을 그릇된 길로 빠지게 하는 자들이다. 나는 절대로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으며, 그들에게 예언을 하라고 명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런 유익도 끼칠 수 없는 자들이다. 나 주의 말이다."

33 "이 백성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예언자나 제사장이 너에게 와서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 있느냐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여라.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느냐? 나 주가 말한다. 너희가 바로 나에게 부담이 된다. 그래서 내가 이제 너희를 버리겠다 말하였다고 하여라.

34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예언자나 제사장이나 백성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에 벌을 내리겠다고 하여라.

35 친구나 친척끼리 서로 말할 때에는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대신에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대답을 하셨느냐?'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하고 물어야 한다고 일러주어라.

36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너희가 다시는 써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그런 말을 쓰는 사람에게는 그 말이 그에게 정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하여라. '그렇게 말하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만군의 주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여라.

37 이제 예언자에게 물을 때에는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대답을 하셨느냐?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하고 물어라.

38 내가 사람을 보내서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내 명령을 어기고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써서 말한다면,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반드시

39 내가 그들을 뽑아서, 멀리 던져 버리겠다 하더라고 전하여라.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그들의 조상에게 준 이 도성도 함께 뽑아서, 멀리 던져 버리겠다 하더라고 전하여라.

40 내가 이와 같이 하여, 그들이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수치와 영원한 치욕들을 당하게 하겠다 말했다고 전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언자들은 제사장들과 더불어 백성의 경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예언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하는 신탁이 곧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으로 간주됐기에 이들(의 거짓 에언)에 의해 여호와의 의지가 심각하게 왜곡될 수 있었다.

 

 

단락 구분

23~24절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

25~32절 거짓 예언자들

A. 꿈을 예언하는 거짓 예언자들(25~27)

B. 참된 예언자(28~29)

C. 거짓 예언자들의 징계(30~32)

33~40절 여호와의 짐

A. 버림받는 예언자들(33~34)

B. 여호와의 신탁에 관한 가르침(35~37)

C. 영원한 수치(38~40)

 

 

배경이해

고대 근동에서 꿈은 계시의 매체로 인정받았고, 이스라엘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는 다양한 통로 가운데 하나였다. 사무엘상 28:6은 여호와의 의지를 묻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꿈과 우림과 예언자를 전제한다. 우림은 제사장이 신탁을 내릴 때 사용하는 도구였다. 꿈을 통한 계시는 예언자에게 독점적이지 않았다. 꿈을 통해 여호와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데려간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경고하시고(20:3~7),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주저하는 야곱에게 확신을 주시고(46:2~4), 솔로몬에게 지혜의 약속(왕상 3:5~15)을 주신다. 다른 사람의 꿈 이야기를 우연히 옆에서 듣게 된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미디안을 자기 손에 붙이신 것을 깨닫는다97:13~15). 신명기 13:1~5에서는 예언자와 꿈꾸는 자가 부정적인 문맥에 나란히 언급된다. 꿈을 통한 계시는 다니엘서와 요엘 2:28의 경우를 제외하고 문서 예언자들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예레미야는 꿈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었다(참조. 27:9; 29:8; 참조 슥 10:2).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일반적으로 이상을 통해 하나님의 의지를 전달받았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

 

- 사람이 제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눈에서는 벗어날 수 없음

 

- 하늘과 땅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 주님의 말씀을 듣는 예언자들에게 충실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 주님의 말씀은 맹렬하게 타는 불이며, 바위를 부수는 망치임

 

- 주님의 말씀을 도둑질하는 예언자들을 대적하겠다고 하시는 주님

 

- 백성에게 아무런 유익도 끼칠 수 없는 거짓 예언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주님의 이름을 팔아 거짓말로 예언하는 예언자들

 

- 조상이 바알을 섬기며 주님의 이름을 잊었듯이 서로 꿈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의 이름을 잊어 버리도록 계략을 꾸미고 있는 거짓 예언자들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제멋대로 혀를 놀리고, 허황된 꿈들을 예언이라고 떠들어대는 거짓 예언자들

 

- 거짓말과 허풍으로 주님의 백성을 그릇된 길로 빠지게 하는 예언자들

 

-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다시는 쓰지 말아야 함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주님을 바르게 알아가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항상 깨어서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에 합당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경계하고, 항상 나 자신을 꺾을 수 있어야 함

 

- 나에게 맡겨 주신 이들이 주님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그들을 인도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마음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그분께 모든 일정을, 모든 것을 맡겨 드리고 평안 가운데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오늘 하도 가운데 성실히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가족들 모두 입국장을 잘 빠져 나가고, 허가증과 거류증을 받는 과정도 잘 이루어지고, 계획했던 일정들을 잘 소화해 나가면서 본격적인 홈스쿨링도 잘 진행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부담도 짐도 지지 않고 편하고 즐겁기만 한 신앙생활이 주님께서 가르치신 제자의 삶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신 꿈을 갖고, 그 비전과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성장해 나가면서 그 사명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인도해 나가시고, 나를 살리는 은혜의 도구임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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