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22장 20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으로의 모든 일정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지혜롭게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결정에,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라
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살면서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 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25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나지 아니한 다른 지방으로 쫓아내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으리라
27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땅에 돌아오지 못하리라
28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새번역>
20 "예루살렘아, 너는 레바논 산에 올라가서 통곡하여라. 바산 평야에서 소리를 지르고, 아바림 산등성에서 통곡하여라. 너의 모든 동맹국이 멸망하였다.
21 네가 평안하였을 때에는 내가 너에게 경고를 하여도 '나는 듣지 않겠다!' 하고 거부하였다. 너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버릇이 있어서, 언제나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22 너의 목자들은 모두 바람에 휩쓸려 가고, 너의 동맹국 백성은 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이다. 참으로 그 때에는, 너의 온갖 죄악 때문에, 네가 수치와 멸시를 당할 것이다.
23 네가 지금은 레바논 산 위에 터를 잡고 사는 듯하고, 백향목 나무 위의 보금자리에 깃들이고 있는 것 같지만,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 같은 아픔이 너에게 덮쳐 오면, 너의 신음이 땅을 뒤흔들 것이다."
24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여호야김의 아들 유다 왕 고니야야, 네가 내 오른손에 낀 옥새 가락지라고 하더라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빼버리겠다.
25 네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의 손과, 네가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손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손에, 내가 너를 넘겨주겠다.
26 나는 너와 네 친어머니를, 너희가 태어나지 않은 곳인 이국 땅으로 쫓아내어, 거기에서 죽게 할 것이다.
27 마침내 그들은 그처럼 돌아가고 싶어하던 고향으로 영영 돌아갈 수가 없을 것이다."
28 이 사람 고니야는 깨져서 버려진 항아리인가? 아무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는 질그릇인가? 어찌하여 그는 자신도 모르는 낯선 땅으로 가족과 함께 쫓겨나서, 멀리 끌려가게 되었는가?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0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이 사람을 두고 '그는 자녀도 없고, 한평생 낙을 누리지도 못할 사람'이라고 기록하여라. 다윗의 왕위에 앉아서 유다를 다스릴 자손이, 그에게서는 나지 않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유다 왕 여호야긴(고니야)의 운명도 다를 바가 없다. 유다 왕 여호아하스(살룸)가 애굽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죽어야 하는 것처럼 여호야긴도 바벨론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죽어야 한다.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유다의 왕들이 포로 신세로 이방 땅에서 생을 마감한다.
단락 구분
20~23절 예루살렘의 탄식
A. 탄식(20절)
B. 책망(21절)
C. 위협(22절)
D. 탄식(23절)
24~30절 고니야의 운명
A. 여호와의 심판선언(24~27절)
B. 예언자의 탄식(28~30절)
배경이해
여호야김에 관한 말씀(13~19절)과 고니야(여호야긴)에 관한 말씀(24~30절) 사이에 특이하게도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20~23절)이 놓인다.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이인칭 여성 단수의 청자 ‘너’가 예루살렘임은 분명하다. 문맥에 이질적으로도 보이는 이 단락의 현재 위치는 물론 우연의 결과물이 아니다. 이 단락은 여러 방식으로 앞 단락과 긴밀하게 이어진다. 왕을 포함한 통치자들을 가리키는 ‘목자들’이 22절에 나오고, 20절의 탄식과 18절의 애가는 모티브에서 서로 상응하고, 14~15절과 23절은 중심 단어 ‘백향목’에 의해 서로 연결된다. 원문에서 19절 마지막에 나오는 단어 ‘예루살렘’이 20~23절의 청자로 등장한다. 아마도 히브리어로는 그 형태와 발음이 유사한 13절과 15절의 ‘정의’(체데크/처다카)와 20절의 동사 ‘외치다’(차아크) 사이에서 언어유희를 읽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정의가 사라졌기에 예루살렘은 수치와 욕과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다. 여호야김의 죽음(18~19절)과 여호야긴의 유배(24~26절) 사이의 위치는 이 단락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첫 번째 예루살렘 침략과 유배를 배경으로 읽도록 해준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예루살렘의 모든 동맹국이 멸망하게 하신 하나님
- 여호야김의 아들 유다 왕 고니야가 하나님의 오른손에 낀 옥새 가락지라고 하더라고, 그를 거기에서 빼 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고니야를 노리는 사람들의 손과, 그가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손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손에 그를 넘겨주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들은 돌아가고 싶어하던 고향으로 영영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여호야긴을 자녀도 없고, 한평생 낙을 누리지도 못할 사람으로 기록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다윗의 왕위에 앉아서 유다를 자손이 그에게서는 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평안하였을 때에 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거부한 이스라엘 백성들
-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모두 바람에 휩쓸려 가고, 그들의 동맹국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될 것임
- 이스라엘의 온갖 죄악 때문에, 그들은 수치와 멸시를 당하게 될 것임
- 레바논 산 위에 터를 잡고 사는 듯하고, 백향목 나무 위의 보금자리에 깃들이고 있는 것 같지만,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 같은 아픔이 이스라엘에게 덮쳐 오면, 그들의 신음이 땅을 흔들 것임
- 깨어져 버려진 항아리처럼, 아무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은 질그릇처럼, 자신도 모르는 낯선 땅으로 가족과 함께 쫓겨나서, 멀리 끌려가게 될 여호야긴(고니야)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과 뜻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
-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만을 의뢰하고, 그분만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함
-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내 자신을 쳐서 그분의 뜻에 복종하고, 피상적인 신앙에서 돌이키고, 변화와 성숙을 위한 자기 훈련을 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불순종한 이스라엘 왕과 그 백성들에게 심판과 저주를 내리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복을 누릴 수 없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한국에서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모든 준비들이 잘 이루어진 후 다시금 우리 가족이 있어야 할 원래의 자리로 잘 돌아가고, 그곳에서 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변화와 성숙을 위한 내 자신만의 훈련을 노력들을 지속시켜 나가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늘 아내가 모든 상황에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시고, 앞으로 진행될 홈스쿨링도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늘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만을 의뢰하고, 그분만을 찬양하며, 그분만을 예배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내 자신을 쳐서 그분의 뜻에 복종하고, 피상적인 신앙에서 돌이키고, 변화와 성숙을 위한 자기 훈련을 지속시켜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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