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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21:1~14] 하나님의 진노...

by 이소식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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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6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211~ 1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여행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그 모든 준비의 과정들을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정말 크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주님을 의뢰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번역>

1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을 예레미야에게 보냈을 때에, 주님께서 그들에게 전할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주셨다.

2 그 때에 그들이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제발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주십시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우리를 포위하여 공격하고 있습니다. 행여 주님께서, 예전에 많은 기적을 베푸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적을 베풀어 주시면, 느부갓네살이 우리에게서 물러갈 것입니다."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시오.

4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지금 성벽을 에워싸고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왕과 갈대아 군대에게 맞서서 싸우려고 무장을 하고 있으나, 내가, 너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전쟁무기를 회수하여, 이 도성 한가운데 모아 놓겠다.

5 내가 직접 너희를 공격하겠다. 이 분노, 이 노여움, 이 울화를 참을 수가 없어서, 내가 팔을 들고, 나의 손과 강한 팔로 너희를 치고,

6 사람이나 짐승을 가리지 않고, 이 도성에 사는 모든 것을 칠 것이니, 그들이 무서운 염병에 걸려 몰살할 것이다.

7 나 주의 말이다. 그런 다음에, 염병과 전쟁과 기근에서 살아남은 이 도성의 사람들, 곧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그들의 원수들의 손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의 손에, 포로로 넘겨주겠다. 느부갓네살은 포로를 조금도 가련하게 여기지 않고, 조금도 아끼지 않고, 무자비하게 칼로 쳐죽일 것이다.'"

8 "너는 이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둔다.

9 이 도성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전쟁이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를 에워싸고 있는 2)바빌로니아 군대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은 적어도 자신의 목숨만은 건질 것이다.

10 나는 복을 내리려고 해서가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이 도성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이다. 이 도성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갈 것이고, 그는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1 "이제 유다 왕실에 말한다.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12 다윗의 왕가는 들어라. 나 주가 말한다. 아침마다 공의로운 판결을 내려라. 너희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여 주어라. 억압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 주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악행 때문에 나의 분노가 불처럼 일어나서 불탈 것이니, 아무도 끌 수 없을 것이다."

13 "골짜기로 둘러싸인 우뚝 솟은 바위 산에서 사는 자들아 '우리를 습격할 자가 누구며, 우리가 숨은 곳에까지 쳐들어올 자가 누구냐?' 한다마는, 이제 내가 너희를 치겠다. 나 주의 말이다."

14 "나는 너희의 행실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바로 예루살렘의 숲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다 태워 버리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위됐을 때 유다 왕 시드기야가 에레미야에게 신탁을 묻는 이야기는 모두 세 번(21:1~10; 37:17~21; 38:14~28) 나온다. 세부적으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예언자는 동일하게 멸망의 신탁을 전한다. 예루살렘과 다윗 왕조의 운명은 이제 되돌릴 수 없게 확정됐다.

 

 

단락 구분

1~10절 예루살렘과 시드기야의 운명

A. 신탁을 묻는 시드기야(1~2)

B. 예레리먀의 답변(3~7)

C. 예레미야에게 주는 신탁(8~10)

11~14절 훈계와 경고의 말씀

A. 왕실에 주는 말씀(11~12)

B. 예루살렘에 대한 신탁(13~14)

 

 

배경이해

21:2에서 예레미야에서 처음으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주전 604~562)의 이름이 언급된다. 앗수르의 굴레에서 벗어나 바벨론의 왕이 된 그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주전 626~605)은 메대와 연합하여 주전 612년에 니느웨를 점령하고, 주전 609년에는 앗수르의 잔존 세력을 완전히 제거한다. 그의 후계자 느부갓네살은 주전 605년 갈그미스에서 애굽을 격파하고 근동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다. 시리아와 가나안이 바벨론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인다. 주전 604년 겨울 애굽 원정을 떠난 느부갓네살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여호야김이 봉신 관계를 청산한다. 느부갓네살은 주전 598년 겨울 원정을 떠나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그 사이에 왕위에 오른 여호야긴은 저항을 포기하고 주전 5973월에 항복한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를 왕위에 앉히고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간다. 봉신이었던 시드기야가 배신하자 에루살렘으로 두 번째 원정을 떠나 주전 5881월부터 5877월까지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시드기야 왕에게 전할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

 

- 예전에 이스라엘을 위해 많은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전쟁무기를 회수하여, 이 도성 한 가운데 모아 놓겠다고 말씀을 전하시면서 직접 이스라엘을 공격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이 분노, 이 노여움, 이 울화를 참을 수가 없어서, 팔을 들고, 당신의 손과 강한 팔로 이스라엘을 치고, 사람이나 짐승을 가리지 않고, 이 도성에서 사는 모든 것을 칠 것이니, 그들이 무서운 염병에 걸려 몰살할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또 이스라엘을 느부갓네살의 포로로 넘겨주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앞에 생명읙 길과 죽음의 길을 두신 하나님

 

- 이 도성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전쟁이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게 하시지만,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복을 내리려고 해서가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이 도성을 마주 보고 계신 하나님

 

-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가게 하시고, 왕에 의해 이 도성을 불사르게 하시는 하나님

 

- 아침마다 공의로운 판결을 내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여 주고, 억압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주라고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행실에 따라 그들을 벌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을 예레미야에게 보낸 시드기야 왕

 

- 예레미야에게 와서는 제발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하면서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우리를 포위하여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예전처럼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바스훌과 스바냐 제사장

 

- 이스라엘 포로를 조금도 가련하게 여기지 않고, 조금도 아끼지 않고, 무자비하게 칼로 쳐죽일 느부갓네살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주님께 늘 의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실 그 때를 기대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함

 

- 우리 앞에 두신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지혜롭게 잘 분별하고, 주님의 뜻이 거하는 곳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거기 계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거기 계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출국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필요한 것들도 잘 챙기고 들어가서, 모든 과정들이 순적하게 잘 진행이 되어서, 그곳에 남아서 다음 단계의 사역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도와 주시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고, 주님 안에서 바른 인성을 갖고, 굳건하게 자라가고, 책임감 있고 배려심 많은 주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지켜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갖는 존귀와 영광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정의를 행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주님만은 높이도록 하자!!!

 

- 주님께 늘 먼저 의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실 그 때를 기대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주님의 인도하심을 지혜롭게 잘 분별하도록 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지혜롭게 어려운 상황들을 잘 타계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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