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4장 1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어제 모임도 인도하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홈스쿨링 모임을 하는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정보도 나누고, 즐거운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무엇보다도 담담이가 친구들, 형, 누나들과 즐겁게 놀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1 여호와께서 그의 분을 내시며 그의 맹렬한 진노를 쏟으심이여 시온에 불을 지르사 그 터를 사르셨도다
12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의 모든 왕들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13 그의 선지자들의 죄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들 때문이니 그들이 성읍 안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도다
14 그들이 거리 거리에서 맹인 같이 방황함이여 그들의 옷들이 피에 더러워졌으므로 아무도 만질 수 없도다
15 사람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기를 저리 가라 부정하다, 저리 가라, 저리 가라, 만지지 말라 하였음이여 그들이 도망하여 방황할 때에 이방인들이 말하기를 그들이 다시는 여기서 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6 여호와께서 노하여 그들을 흩으시고 다시는 돌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18 그들이 우리의 걸음을 엿보니 우리가 거리마다 다 다닐 수 없음이여 우리의 끝이 가깝고 우리의 날들이 다하였으며 우리의 종말이 이르렀도다
19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하늘의 독수리들보다 빠름이여 산 꼭대기까지도 뒤쫓으며 광야에서도 우리를 잡으려고 매복하였도다
20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자가 그들의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그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그의 그늘 아래에서 이방인들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
21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잔이 네게도 이를지니 네가 취하여 벌거벗으리라
22 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아니하게 하시리로다 딸 에돔아 주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내시리로다
<새번역>
11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타오르는 분노를 퍼부으셨다. 시온에 불을 지르고, 그 터를 사르셨다.
12 예루살렘 성문으로 대적과 원수가 쳐들어갈 것이라고, 세상의 어느 왕이, 세상의 어느 민족이 믿었는가!
13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으니, 이것은 예언자들이 죄를 짓고 제사장들이 악한 일을 하여서, 성 안에서 의로운 사람들이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14 지도자들이 맹인들처럼 거리를 헤매지만, 피로 부정을 탄 몸이라서 아무도 그들의 옷자락을 만지지 않는다.
15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비켜라, 더럽다! 비켜라, 비켜! 물러서라!" 하고 소리친다. "그들은 가 버렸다. 그들은 떠돌이가 되어야 한다. 뭇 민족 가운데서, 다시는 안주할 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한다.
16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흩으시고 돌보아 주지 않으신다. 침략자들은 제사장들을 대우하지도 않고, 장로들을 대접하지도 않았다.
17 우리를 도와줄 사람을, 우리가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으나, 허사였다. 우리를 구하여 주지도 못할 나라를, 우리는 헛되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18 가는 곳마다 침략자들이 우리를 엿보니, 나다닐 수가 없었다. 우리의 끝이 가까이 왔고, 우리의 날이 다하였고, 우리의 마지막이 이르렀다.
19 우리를 쫓는 자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도 빨라, 산 속까지 우리를 쫓아오며, 사막에 숨어서 우리를 노린다.
20 우리의 힘, 곧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가 그들의 함정에 빠졌다. 그는 바로, "뭇 민족 가운데서, 우리가 그의 보호를 받으며 살 것이다" 하고 우리가 말한 사람이 아니던가!
21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기뻐하며 즐거워 할테면 하려무나. 이제 네게도 잔이 내릴 것이니, 너도 별 수 없이 취하여 벌거벗을 것이다.
22 도성 시온아, 이제 네가 지은 죄의 형벌을 다 받았으니, 주님께서 다시는, 네가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에돔의 도성아, 주님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죄를 밝혀 내실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전 단락에서 시인은 딸 시온의 비참한 상황, 특히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시온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시인은 갓난아이들과 아이들, 어른들, 부귀한 자들과 부녀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비참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11~22절에서 시인은 이 모든 일의 원인을 밝히며 다시 여호와께 탄원한다.
단락 구분
11~12절 시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3~16절 시온의 지도자들의 죄
17~20절 우리의 어려움에 대한 탄식
21~22절 딸 에돔에 대한 심판
배경 이해
21~22절에서 에돔이 등장한다. 에돔은 디글랏빌레셀 3세의 통치 아래에서 앗수르의 속국이 되었다. 1세기 후 아슈르바니팔이 죽을 때까지 앗수르의 통치 아래 있었다. 주전 605년에는 느부갓네살의 통치에 복종한 것 같다. 에돔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 수동적인 자세를 취했던 것이 분명하다. 주전 594년에 있었던 암몬과 모압에 대한 바벨론의 원정에서 에돔은 무사하였고, 주전 552년에 있었던 나보니두스의 원정 때까지 별 탈 없이 지낸 것으로 보인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그의 분을 내시며 그의 맹렬한 진노를 쏟으시면서 시온에 불을 지르시고, 그 터를 사르신 하나님
- 노하셔서 시온의 지도자들을 흩으시고 다시는 돌보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형벌이 다하여서 다시는 그들을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 에돔의 죄악을 벌하시며 그들의 허물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을 그 누구도 믿지 못하였음
- 그의 선지자들의 죄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들 때문에 성읍 안에서 의인들이 피를 흘림
- 그들이 거리거리에서 맹인 같이 방황하며, 그들의 옷들이 피에 더러워져 만질 수조차 없게 됨
- 시온의 지도자들이 도망하여 방황할 때에 이빙안들이 그들이 다시는 여기서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함
- 헛되이 도움을 바라면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 나라를 바로바고 바라 본 이스라엘 백성들
- 이스라엘의 끝이 가까웠고, 그들의 날이 다하여 종말에 이르렀다고 탄식하는 사람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이시고 도움이시고 전사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그분을 대신 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함
-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값으로 사셨으니, 우리들이 신앙을 지키며 말씀대로만 살아간다면, 교회를 지켜 주시고, 그 땅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것임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
- 항상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항상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로 돌아와 오직 당신만을 의지하라고 선포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가 의지해야 하는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가 의지하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고, 늘 그분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근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그리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③ 늘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아이의 성장과 신앙을 위한 토대가 잘 세워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방패이시며, 도움이 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심을 굳게 믿고, 그분만을 의뢰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우리를 막고 있는 어려움보다, 우리를 위축되게 만드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더 크시고,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이 주님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 주님의 마음을 더욱 더 흡족하게 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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