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3월 15일 목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2장 1절 ~ 1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시선을 주시고, 제가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길을 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그 마음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좋아서 글을 쓰고, 좋아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맡겨 주신 일들 속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내와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8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새번역>
1 아, 슬프다. 주님께서 어찌 이렇게 시온을 덮으셨는가? 진노하셔서 도성 시온의 앞길을 캄캄하게 하셨는가?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지셨는가? 진노하신 날에, 주님께서 성전조차도 기억하지 않으시다니!
2 주님께서 노하셔서, 야곱의 모든 보금자리를 사정없이 불사르시고, 유다의 도성 성채들을 무너뜨려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통치자들을 욕보이셨다.
3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로 이스라엘의 힘을 모두 꺾으시더니, 원수 앞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오른손을 거두시고, 주위의 모든 것을 삼키는 불꽃처럼 야곱을 불사르셨다.
4 우리가 원수나 되는 것처럼 활을 당기시고, 대적이나 되는 것처럼 오른손을 들고 나서시더니, 보기에 건장한 사람을 다 죽이시고, 도성 시온의 장막에 불같은 노여움을 쏟으셨다.
5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라도 되신 것처럼, 그를 삼키시고, 모든 궁을 삼키시고 성채를 부수시어, 유다의 도성에 신음과 애통을 더하셨다.
6 주님께서는 성막을 들에 있는 원두막처럼 부수시고, 회막도 그렇게 허무셨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명절과 안식일을 없애셨다. 진노하셔서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
7 주님께서 당신의 제단도 버리시고, 당신의 성소도 역겨워하셨다. 궁전 성벽을 원수들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이 주님의 성전에서 마치 잔칫날처럼 함성을 지른다.
8 주님께서 도성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작정하시고, 다림줄을 대시고, 성벽이 무너질 때까지 손을 떼지 않으셨다. 주님께서 망대와 성벽들을 통곡하게 하시며 한꺼번에 허무시니,
9 성문들이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주님께서 빗장들을 꺾으셨다. 왕과 지도자들은 뭇 민족 가운데로 흩어지고, 율법이 없어지고, 예언자들도 주님께 계시를 받지 못한다.
10 도성 시온의 장로들은 땅에 주저앉아 할 말을 잃고, 머리 위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허리에 굵은 베를 둘렀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에 머리를 떨군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장도 1장과 동일한 알파벳 시로 22절로 이루어져 있다. 2장은 시온과 하나님의 백성이 받는 재앙이 여호와가 내리신 재난이라고 말하는 시인의 혼잣말(1~10절)과 특히 아이들의 고난 때문에 괴로움을 쏟아내는 시인의 혼잣말(11~12절), 여러 가지 시인의 탄식의 말(13~19절)과 여호와께 대한 시인의 탄원(20~22절)으로 구성된다.
단락 구분
1~3절 시온에 내리신 여호와의 진노
4~5절 시온의 원수가 되신 여호와
6~7절 시온 성전을 허무신 여호와
8~10절 시온 성벽을 허무신 여호와
배경 이해
측량줄은 경계선을 어디에 그어야 하는지, 어느 땅이 누구의 소유인지를 정하는 데 사용된다. 성벽을 헐 때 등장하는 측량줄은 전투가 끝난 후에 시설을 헐 때의 상황을 가리킨다. 그러나 성벽이 완전히 파괴된 경우는 드물었다. 느헤미야를 보면 예루살렘 성벽도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성 장비나 공성퇴 등을 이용한 훼파 작업으로 인해 성의 많은 구간들이 크게 훼손되었을 것이다. 이 다림줄은 성벽의 위험한 성벽 구간이 어디인지 측량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측량줄은 어느 구간을 얼마만큰 허물 것인지 윤곽을 잡는 데도 쓰였을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진노하셔서 도성 시온의 앞길을 캄캄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지시고, 성전조차도 기억하지 않으신 하나님
- 노하셔서, 야곱의 모든 보금자리를 사정없이 불사르시고, 유다의 도성 성채들을 무너뜨려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통치자들을 욕보이신 하나님
- 타오르는 진노로 이스라엘의 힘을 모두 꺾으시고, 원수 앞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오른손을 거두시고, 주위의 모든 것을 삼키는 불꽃처럼 야곱을 불사르신 하나님
- 시온을 향해 활을 당기시고, 오른손을 들어 나서시더니, 보기에 건장한 사람을 다 죽이시고, 도성 시온의 장막에 불같은 노여움을 쏟으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을 삼키시고, 모든 궁을 삼키시고 성채를 부수시고, 유다의 도성에 신음과 애통을 더하신 하나님
- 성막을 들에 있는 원두막처럼 부수시고, 회막도 그렇게 허무시고, 시온에서 명절과 안식일을 없애셨으며,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신 하나님
- 당신의 제단도 버리시고, 당신의 성소도 역겨워하셨으며, 궁전 성벽을 원수들의 손에 넘기신 하나님
- 도성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작정하시고, 다림줄을 대시고, 성벽이 무너질 때까지 손을 떼지 않으시며, 망대와 성벽들을 한꺼번에 허무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야곱의 모든 보금자리가 훼손되고, 도성 성채들이 모두 무너지게 됨
-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해 건장한 사람들도 다 죽게 되고, 모든 궁과 성채가 파괴되고, 신음과 애통이 끊이질 않게 됨
- 성막과 회막도 파괴가 되고, 명절과 안식일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왕과 제사장마저도 하나님의 멸시를 받게 됨
- 망대와 성벽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성문들이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이스라엘
- 왕과 지도자들은 뭇 민족 가운데로 흩어지고, 율법이 없어지고, 예언자들도 주님께 계시를 받지 못하게 됨
- 도성 시온의 장로들은 땅에 주저앉아 할 말을 잃고, 머리 위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허리에 굵은 베를 두름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하나님께 드려지거나 예배를 드리기에 부적합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
- 긍휼을 거두시고 이스라엘의 모든 힘을 없애신 후에 시온의 원수가 되어 시온을 공격하시는 상황처럼 되지 않도록 우리의 신앙과 삶을 점검해 나가야 함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노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고, 시온의 원수가 되시고, 시온 성전을 허무시고, 시온 성벽마저 허무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진노하길 더디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며,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세워 나가실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소식지도 잘 마무리 하고, 앞으로의 마을 여행도 잘 계획하고, 잘 진행시켜 나가고,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힘을 부어 주시고, 끈기와 인내로 붙잡아 주시길...
② 매일매일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정착이 되어서 아이의 성장과 성숙에 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신앙과 내 삶을 잘 점검해 나가면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를 향해 노하길 더디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며,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세워 나가시는 그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자!!!
- 우리의 삶이, 우리의 신앙이 주님을 더 기쁘게 해 드리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 주님만 의지하면서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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