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3월 14일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맡겨 주신 일들을 더욱 더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열심히 언어들을 배워 나가고, 열심히 주님의 말씀들을 연구하는 나날들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열심히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복음을 들고 나아가 담대히 복음을 나눌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 안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목표를 향해,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13 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치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나를 피곤하게 하여 황폐하게 하셨도다
14 내 죄악의 멍에를 그의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하게 하셨음이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
15 주께서 내 영토 안 나의 모든 용사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청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딸 유다를 내 주께서 술틀에 밟으셨도다
16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17 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방에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야곱의 대적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 있는 불결한 자가 되었도다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 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새번역>
12 길 가는 모든 나그네들이여, 이 일이 그대들과는 관계가 없는가? 주님께서 분노하신 날에 내리신 이 슬픔, 내가 겪은 이러한 슬픔이,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13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 불을 보내셔서 내 뼈 속 깊이 들어가게 하시고, 내 발 앞에 덫을 놓아서 걸려 넘어지게 하셨으며, 나를 폐인으로 만드셔서 온종일 힘이 없게 하셨다.
14 주님께서 내가 지은 죄를 묶고 얽어서 멍에를 만드시고, 그것을 내 목에 얹어서 힘을 쓸 수 없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내가 당할 수 없는 사람의 손에 넘기셨다.
15 주님께서 내 청년들을 무찌르시려고 내게서 용사들을 모두 몰아내시고, 나를 칠 군대를 일으키셨다. 주님께서 처녀 유다를 술틀에 넣고 짓밟으셨다.
16 이 일로 내가 우니, 눈에서 눈물이 물처럼 흐른다. 내게 생기를 되돌려 주고 위로하여 줄 이가 가까이에 없다. 원수들이 우리를 이기니, 나의 아들딸들이 처량하게 되었다.
17 시온이 손을 들어 빌었으나, 그를 위로하는 사람 아무도 없구나. 주님께서 사방에 있는 적들을 시켜서 야곱을 치게 하셨으니,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더러운 성으로 여기는구나.
18 주님께서 하신 일은 옳으나, 나는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모든 백성아, 들어라. 이 고통을 보아라. 처녀 총각들이 사로잡혀서 끌려갔다.
19 내가 애인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배신하였고,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목숨을 이으려고 먹을 것을 찾다가, 성 안에서 기절하였다.
20 "주님, 나의 절망을 살펴 주십시오. 애간장이 다 녹습니다. 내가 주님을 얼마나 자주 거역하였던가를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이 아픕니다. 거리에는 칼의 살육이 있고, 집안에는 사망이 있습니다.
21 사람들은 나의 신음을 듣지만,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습니다. 내 모든 원수들이, 내가 재앙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하신 일임을 알고서 즐거워합니다. 주님께서 선포하신 그 날이 이르게 해주셔서, 그들이 나와 같은 꼴이 되게 해주십시오.
22 그들의 모든 사악함이 주님 앞에 드러나게 해주시고, 그들을 엄하게 다스려 주십시오. 주님께서 내 모든 죄를 다스리신 것처럼, 그들의 죄도 다스려 주십시오. 끝없는 이 한숨소리, 심장이 다 멎을 듯 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서 시인은 시온의 참혹하고 황폐한 현실을 이야기하였다. 이제 시인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형식으로 시인 개인이 겪은 고통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1장의 전반부처럼 현실 문제를 다룬 후 다시 여호와께 간구한다.
단락 구분
12~17절 여호와가 내리신 징벌과 시온의 슬픔
18~19절 여호와께 죄를 인정함
20~22절 여호와께 대한 탄원
배경 이해
시인은 예루살렘에 임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라고 고백한다. 이것은 신명기 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신명기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을 들은 뒤에 모압 평야에서 이 율법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신명기 27장에서 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리는 징계를 받겠다고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신명기 28:20~68은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 받을 징벌들을 나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예언서들은 이런 신명기의 약속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분노하시기도 하시고, 슬픔을 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
- 저 높은 곳에서 불을 보내셔서 뼈 속 깊이 들어가게 하시고, 발 앞에 덫을 놓아서 걸려 넘어지게 하시며, 폐인으로 만드셔서 온종일 힘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
- 내가 지은 죄를 묶고 얽어서 멍에를 만드시고, 그것을 내 목에 얹어서 힘을 쓸 수 없게 하시며, 내가 당할 수 없는 사람의 손에 넘기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 내 청년들을 무찌르시려고 내게서 용사들을 모두 몰아내시고, 나를 칠 군대를 일으키시며, 처녀 유다를 술틀에 넣고 짓밟기도 하시는 하나님
- 사방에 있는 적들을 시켜서 야곱을 치게 하신 하나님
- 절망을 살펴 주시는 하나님
- 우리의 모든 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내게 생기를 되돌려 주고 위로하여 줄 이가 가까이에 아무도 없음
- 원수들을 우리를 이기고, 나의 아들딸들이 처령하게 됨
- 시온이 손을 들어 빌었으나, 그를 위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
- 주님께서 사방에 있는 적들을 시켜서 야곱을 치게 하셨으니,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더러운 성으로 여김
- 주님께서 하신 일은 옳으나, 나는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였음
- 처녀 총각들은 사로잡혀서 끌려갔고, 애인들은 배신하였고,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목숨을 이으려고 먹을 것을 찾다가 성안에서 기절함
- 적들의 모든 사악함이 주님 앞에서 드러나게 해 주시고, 그들을 엄하게 다스려 주시기를 간구하는 저자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는 내가 쌓아 올린 죄를 그냥 단순히 넘어가지 않으시며, 우리를 일깨우시고, 우리를 회개케 하심을 잊지 말아야 함
- 나를 위로하여 주시고, 내 생명을 소생시켜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시며, 회복에 대한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할지라도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심을 잊지 말아야 함
- 주님께 죄를 인정하고, 주님의 용서하심을 구하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자녀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 함
-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끝까지 붙들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의 상황을 이겨 나갈 수 있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죄악을 용서하지 않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 그러나 그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사랑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지 않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 그러나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는 늘 죄인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자녀답게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용서를 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고, 맡겨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힘과 건강,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고, 늘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 되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이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을 통해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홈스쿨링을 주님께서 친히 주장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에 언제까지나 눈감아 주시는 분이 아니심을 잊지 말고,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제자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 매일매일 성실히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날마다 내 삶의 모습을 점검하고, 주님의 뜻에 어긋남이 없는 삶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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