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1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무엇보다도 어제 일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척이나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평안 가운데 잘 마무리가 되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부디 저희들의 주님의 복음을 들고 그 땅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땅에서 복음의 씨앗이 싹트고 자라는 모습까지도 목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그 땅의 문을 열어 주시고, 그 땅 가운데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4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7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새번역>
1 아, 슬프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그렇게 붐비더니, 이제는 이 도성이 어찌 이리 적막한가! 예전에는 뭇 나라 가운데 으뜸이더니 이제는 과부의 신세가 되고, 예전에는 모든 나라 가운데 여왕이더니 이제는 종의 신세가 되었구나.
2 이 도성이 여인처럼 밤새도록 서러워 통곡하니, 뺨에 눈물 마를 날 없고, 예전에 이 여인을 사랑하던 남자 가운데 그를 위로하여 주는 남자 하나도 없으니, 친구는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는가!
3 유다가 고통과 고된 노역에 시달리더니, 이제는 사로잡혀 뭇 나라에 흩어져서 쉴 곳을 찾지 못하는데, 뒤쫓는 모든 자들이 막다른 골목에서 그를 덮쳐 잡는구나.
4 시온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 쓸쓸하다니! 명절이 되었는데도 순례자가 없고, 시온 성으로 들어가는 모든 문에도 인적이 끊어지니, 제사장들은 탄식하고, 처녀들은 슬픔에 잠겼구나. 시온이 이렇게 괴로움을 겪는구나.
5 대적들이 우두머리가 되고, 원수들이 번영한다. 허물이 많다고, 주님께서 그에게 고통을 주셨다. 아이들마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사로잡혀 끌려갔다.
6 도성 시온이 누리던 모든 영광이 사라지고, 지도자들은 뜯을 풀을 찾지 못한 사슴처럼 되어서, 뒤쫓는 자들에게 힘 한 번 못쓴 채 달아나고 말았구나.
7 예루살렘이 고통과 고난을 겪는 날에, 지난 날의 그 모든 찬란함을 생각하는구나. 백성이 대적의 손에 잡혀도 돕는 사람이 없고, 대적은 그가 망하는 것을 보며 좋아한다.
8 예루살렘이 그렇게 죄를 짓더니, 마침내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그를 떠받들던 자가 모두 그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서 그를 업신여기니, 이제 한숨지으며 얼굴을 들지 못한다.
9 그의 더러움이 치마 속에 있으나, 자기의 앞날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비참해져도 아무도 위로하는 이가 없다. "주님, 원수들이 우쭐댑니다. 나의 이 고통을 살펴 주십시오.
10 대적들이 손을 뻗어 보물을 빼앗습니다. 이방인이 주님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이미 금하셨으나, 그들이 성소에 침입하는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습니다.
11 예루살렘 온 백성이 탄식하며, 먹거리를 찾습니다. 목숨을 이으려고, 패물을 주고서 먹거리를 바꿉니다. 주님, 이 비천한 신세를 살펴 주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애가는 모두 다섯 개의 애가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과 4장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를 따라 지은 시로 히브리어 알파벳 개수를 따라 각각 22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알파벳 시는 독자들로 하여금 재난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깊이 생각하게 한다. 1장은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슬퍼하는 탄식이다. 예루살렘의 현재 상황에 대한 탄식과 여호와를 향한 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락 구분
1~9b절 예루살렘 성에 대한 애가
A. 포로가 된 성(1~3절)
B. 딸 시온의 상황(4~6절)
C. 조소거리가 된 예루살렘(7~9b절)
9c-11절 여호와께 대한 탄원
배경 이해
애가 1장은 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예루살렘 성전과 파괴되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시의 생생한 내용으로 보건대, 예루살렘이 멸망한 직후에 성과 성전이 무너진 상태를 바라보면서 작성한 애가다. 시온은 원래 예루살렘 남동쪽 언덕에 있던 산성의 이름이지만, 다윗이 이를 점령한 뒤에는 다윗 성이라고 불렀다. 나중에는 시온을 예루살렘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게 되었고(사 10:24; 33:20 등), 시온 산은 성전에 있는 언덕을 가리키게 되었다(사 8:18; 18:7). 이 시에서는 시온이 유다 백성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사 51:16; 슥 2:7)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허물이 많다고 시온에 고통을 주신 하나님
- 시온의 고통을 달래 주시고 위로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
- 이방인들이 주님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금사힌 하나님
- 시온의 비천한 신세를 살펴 주시고, 이 상황을 변화시켜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사람들로 붐비던 도성이 적막해지고, 예전에는 뭇 나라 가운데 으뜸이었던 도성이 이제는 과부 신세가 되었고, 모든 나라 가운데 여왕 같던 도성이 이제는 종의 신세가 되었음을 한탄함
- 밤새도록 서러워 통곡하고, 뺨에 눈물 마를 날이 없고, 그를 위로해 주는 남자 하나 없으며, 친구들이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된 상황에 처한 예루살렘
- 고통과 고된 노역에 시달리던 유다는 사로잡혀 뭇 나라에 흩어져서 쉴 곳을 찾지 못하게 됨
- 시온으로 가는 길에는 더이상 순례자도 없고, 시온 성으로 들어가는 모든 문에도 인적이 끊어지고, 제사장들은 탄식하고, 처녀들은 슬픔에 잠기는 상황에 이름
- 대적들이 우두머리가 되고, 원수들이 번영을 하고 있고, 아이들마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사로잡혀 끌려감
- 도성 시온이 누리던 모든 영광이 사라지고, 지도자들은 뜯을 풀을 찾지 못한 사슴처럼 되어서, 뒤쫓는 자들에게 힘 한 번 못쓴 채 달아나게 됨
- 예루살렘이 그토록 많은 죄를 짓더니, 마침내는 조롱거리가 되었고, 비참해져도 아무도 위로하는 이가 없게 됨
- 이방인들이 주님의 성소에 침입하는 것을 예루살렘이 보게 됨
- 예루살렘 온 백성이 탄식하며 먹거리를 찾고, 목숨을 이으려고 패물을 주고서 먹거리를 바꾸는 상황에 처함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예전의 내 신앙보다 지금의 신앙이 더욱 더 성장해야 하고, 더욱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
- 늘 겸손함을 잃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상황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 우리의 유일한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유일한 피할 길이 되어 주시며, 우리의 유일한 보호자이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시온의 비참한 신세를 살펴 주시고, 시온의 상황을 바꾸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살펴 주시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꾸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더욱 더 세심하게 주변 상황들을 체크하고, 더욱 더 꼼꼼하게 다음 마을 여행을 준비해서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그리고 풍성한 결실을 맺고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주어진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언어 실력이 배가 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다음 여행을 다니는 동안 생각하는 친구가 이곳에 와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고, 담담이의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자신의 신앙이 이전보다 더 성장하고, 더 성숙해져 가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내 자신의 신앙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을 쓰도록 하자!!!
-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피할 길이 되어 주시며, 우리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늘 그분께 의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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