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7월 26일 목요일
본문: 열왕기하 5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또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의 나눔도 잘 가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어떻게 말을 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저의 입을 주장하여 주시고, 멤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눔의 내용들을 친히 구성해 주시고, 더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추가시켜 주시고,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새번역>
1 시리아 왕의 군사령관 나아만 장군은, 왕이 아끼는 큰 인물이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시켜 시리아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일이 있었다.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말았다.
2 시리아가 군대를 일으켜서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갔을 때에, 그 곳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잡아 온 적이 있었다.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4 이 말을 들은 나아만은 시리아 왕에게 나아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온 한 소녀가 한 말을 보고하였다.
5 시리아 왕은 기꺼이 허락하였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보내겠으니, 가 보도록 하시오." 나아만은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옷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왕의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내가 이 편지와 함께 나의 신하 나아만을 귀하에게 보냅니다. 부디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7 이스라엘 왕은 그 편지를 읽고 낙담하여, 자기의 옷을 찢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말하였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신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렇게 사람을 보내어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니 될 말인가? 이것은 분명, 공연히 트집을 잡아 싸울 기회를 찾으려는 것이니, 자세히들 알아보도록 하시오."
8 이스라엘 왕이 낙담하여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그에게 알려 주겠습니다."
9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어 섰다.
10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장군의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 나아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발길을 돌렸다. "적어도,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나를 맞이하고,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직접 안수하여, 나병을 고쳐 주어야 도리가 아닌가?
12 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마나 강이나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강물보다 좋지 않다는 말이냐? 강에서 씻으려면, 거기에서 씻으면 될 것 아닌가? 우리 나라의 강물에서는 씻기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이냐?" 하고 불평하였다. 그렇게 불평을 하고 나서, 나아만은 발길을 돌이켜, 분을 참지 못하며 떠나갔다.
13 그러나 부하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장군님,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였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다만 몸이나 씻으시라는데, 그러면 깨끗해진다는데, 그것쯤 못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다. 그러자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열왕기하 5장은 전체적으로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에 관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1~14절은 나아만이 나병에서 치료된 이야기이고, 15~19절에는 나아만의 회심 사건이 나온다. 20~27절은 엘리사의 사환인 게하시의 거짓말과 그에 대한 징벌로 나병에 걸린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나병은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맺는 중요한 모티브라고 할 수 있다.
단락 구분
1~3절 이스라엘 소녀가 나아만에게 엘리사를 소개함
4~7절 엘리사를 찾아 이스라엘로 가는 나아만
8~12절 엘리사를 만난 나아만
13~14절 병 고침을 받은 나아만
배경이해
나병으로 번역된 단어 메조라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외상’이며, 조금 비전문적으로 말하면 ‘비늘이 있는 피부’로 본다. 이 병은 껍질이 벗겨질 뿐 아니라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날 수 있다. 구약에서는 이 병에 걸리면 부정한 사람으로 보는데(레 13:44), 바벨론인들도 이 병을 부정한 상태나 신들의 벌에 의한 것이라고 여겼다. 현대 의학의 관점으로 볼 때 한센병이라고 보긴 어렵고, 건선, 습진, 황선 등 각종 감염으로 인한 피부병으로 볼 수 있다. 나아만의 고향 아람은 이스라엘 땅 북쪽에 있었는데, 이 시기에 아람은 이스라엘의 동맹이 되기도 하고 가장 골치 아픈 적이 되기도 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나아만을 시켜 시리아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 엘리사를 통해 나아만의 병이 나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신 하나님
-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담근 나아만의 병을 깨끗이 고쳐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만 나아만
- 나아만이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 갔을 때에, 그곳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잡아왔고,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음
-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서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나아만은 시리아 왕에게 나아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온 한 소녀가 한 말을 보고함
- 자신이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보낼 테니 가보라고 기꺼이 허락하는 시리아 왕
- 나아만은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옷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왕의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달함
- 이스라엘 왕은 그 편지를 읽고 자기의 옷을 찢으며 자신이 신도 아닌데 어떻게 나병을 고칠 수 있겠느냐고 낙담함
- 왕이 낙담하여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엘리사가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 사람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함
-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어 섬
-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 나마안은 이 말을 듣 발길을 돌리면서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맞이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리며 상처 위에 안수하고, 병을 고쳐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화를 냄
- 부하들이 가까이 와서 예언자가 말한 대로 해 보라고 말함
-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씼자,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음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자신의 위용을 자랑하고, 자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함
- 늘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아가야 함
-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행하실 크고 놀라운 일들을 항상 기대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나아만 장군의 나병까지도 깨끗하게 고쳐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깊은 병까지도 말끔히 고쳐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가 섬기는 이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많아지고, 그들의 언어를 잘 분석하고, 연구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람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내와 함께 제자양육도 잘 진행이 되어서 우리 가족이 영적으로도 지치지 않고,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도록 하자!!!
- 겸손함을 잃지 말고,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그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 그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임을 잊지 말고, 그분께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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