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7월 22일 주일
본문: 열왕기하 3장 13절 ~ 2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평안 가운데 잘 지낼 수 있게 해 주시고, 큰 문제없이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세션이 시작이 됩니다. 주님께서 잘 이해하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예담이가 친구들과 잘 적응하고, 엄마아빠와 떨어져 있더라도 즐겁게 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새번역>
13 그러나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무슨 일로 나에게 오셨습니까? 임금님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언자들에게나 가 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런 말씀은 마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들 세 왕을 불러내셔서, 모압의 손에 넘겨주시려고 하십니다."
14 그제야 엘리사는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요람 임금님을 염두에 두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임금님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15 이제 나에게 거문고를 타는 사람을 데려오십시오." 그리하여 거문고 타는 사람이 와서 거문고를 타니, 주님의 권능이 엘리사에게 내렸고,
16 엘리사는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계곡에 도랑을 많이 파라.'
17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람이 부는 것도 보지 못하고, 비가 내리는 것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계곡은 물로 가득 찰 것이며, 너희와 너희의 가축과 짐승이 마시게 될 것이다.'
18 그렇습니다. 이런 일쯤은 주님께서 보시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모압을 임금님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19 그러므로 임금님들께서는 요새화된 모든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실 것이고, 모든 좋은 나무를 쓰러뜨리며, 물이 솟는 모든 샘을 막을 것이며, 모든 옥토를 돌짝밭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20 그 다음날 아침에 제물을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을 따라 흘러내려서, 그 땅을 물로 가득 채웠다.
21 다른 한편, 모든 모압 사람들은, 여러 왕들이 자기들과 싸우려고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군복을 입을 만한 사람, 징집 연령이 된 사람은 모두 소집되어서, 위로 올라와, 국경에서 그 왕들과 대치하였다.
22 모압 사람들이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해가 물 위에 비쳐서, 반대편 물이 온통 피와 같이 붉게 물든 것을 보았다.
23 그래서 그들은 "아, 이것은 피다! 분명 저쪽 왕들이 서로 싸우고 서로 치다가 흘린 피일 것이다. 자, 모압 사람들아, 약탈하러 가자!" 하고 소리쳤다.
24 그러나 막상 그들이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군인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모압 군인들을 쳤다. 그래서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니, 이스라엘 군인들은 모압 진 안에까지 쳐들어가서, 모압 군인들을 무찔렀다.
25 그들은 또 성읍들을 파괴하고, 옥토에는 모두 돌을 던져서, 돌로 가득 채웠다. 물이 나는 샘을 모두 메우고, 좋은 나무를 모두 쓰러뜨려서 길하레셋의 돌담만 남겼는데, 그 곳도 무릿매꾼들이 포위하고 공격하였다.
26 그제야 모압 왕은, 전쟁이 자기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칼 잘 쓰는 사람 칠백 명을 뽑아서, 에돔 왕이 있는 쪽으로 돌파하여 나가려고 하였으나, 그 일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27 그래서 모압 왕은, 자기를 대신하여 왕이 될 장자를 죽여, 성벽 위에서 번제로 드렸다. 이것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크게 당황하여, 그 곳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호람은 반란을 일으킨 모압과 전쟁을 하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동맹을 맺는다. 하지만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 광야에서 물 부족을 겪게 되고 연합군이 위기를 겪게 되는 가운데 드디어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는다. 이때 소개된 선지자가 바로 엘리사이고, 엘리사는 여호람 왕과 여호사밧 왕을 처음 만나게 된다.
단락구분
13~14절 여호람을 반기지 않는 엘리사
15~20절 여호와께서 물을 주심
21~25절 연합군이 모압을 이김
26~27절 모압 왕이 아들을 번제로 드림
배경이해
27절에서 모압 왕이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번제로 드렸다는 기사가 나온다. 고대 근동에서 아이를 제물로 바친 증거는 카르타고나 사르디니아에서 발견되며 앗수르 시대(주전 8~7세기) 수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도 시행되었다. 또한 아이를 제물로 바친 이야기는 성경에서도 언급되는데, 풍성한 소출을 위한 수단(미 6:6~7)이거나 군사적 승리를 얻기 위한 방편(삿 11:30~40)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여호와께서는 이것을 금지하셨다(신 18:10). 주전 8세기 페니키가 비문을 보면 길리기아인들과 그 적군이 전쟁을 하기 전에 몰렉 신에게 그런 제사를 바친 일이 기록되어 있다. 구약에서도 아이를 바치는 제사는 거의 몰렉과 연결되어 나온다(레 18:21, 20:2~5).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3v)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에게 무슨 일로 나에게 온 것이냐고 물으면서, 왕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언자들에게나 가 보라고 말하였고, 이스라엘 왕은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주님께서 자신들 세 왕을 불러내셔서, 모압의 손에 넘겨주시려고 한다고 말함
(14v) 그제야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면서 유다 왕 여호사밧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요람 왕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왕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함
(15v) 엘리사는 자신에게 거문고를 타는 사람을 데려오려고 말하였고, 거문고를 타는 사람이 와서 거문고를 타니, 주님의 권능이 엘리사에게 내림
(16v) 엘리사는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계곡에 도랑을 많이 파라고 함
(17v) 주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또 바람이 부는 것도 보지 못하고, 비가 내리는 것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계곡은 물로 가득 찰 것이며, 너희와 너희의 가축과 짐승이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심
(18v) 이런 일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너무나 가벼운 일이므로, 주님께서는 모압을 왕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말함
(19v) 그러므로 왕들은 요새화된 모든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칠 것이고, 모든 좋은 나무를 쓰러뜨리고, 물이 솟는 모든 샘을 막을 것이며, 모든 옥토를 돌짝밭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함
(20v) 그 다음날 아침에 제물을 드릴 때에, 물이 에돔쪽을 다라 흘러내려서 그 땅을 물로 가득 채움
(21v) 다른 한편, 모든 모압 사람들은 여러 왕들이 자신들과 싸우려고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군복을 입을 만한 사람, 징집 연령이 된 사람들은 모두 소집되어 국경에서 그 왕들과 대치함
(22v) 모압 사람들이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해가 물 위에 비쳐서, 반대편 물이 온통 피와 같이 붉게 물든 것을 봄
(23v) 그래서 그들은 이것은 피고, 저쪽 왕들이 서로 싸우고 서로 치다가 흘린 피일 것이라고 하면서 약탈하러 가자고 소리침
(24v) 그러나 막상 그들이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군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모압 군인들을 쳤고, 모압 군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니, 모압 진 안에까지 쳐들어가서, 모압 군인들을 무찌름
(25v) 그들은 또 성읍들을 파괴하고, 옥토에는 모두 돌을 던져서, 돌로 가득 채웠고, 물이 나는 샘을 모두 메우고, 좋은 나무를 모두 쓰러뜨려서 길하레셋의 돌담만 남겼는데, 그곳도 무릿매꾼들이 포위하고 공격함
(26v) 그제야 모압 왕은 전쟁이 자기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칼 잘 쓰는 사람 칠백 명을 뽑아서 에돔 왕이 있는 쪽으로 돌파하여 나가려고 하였으나, 그 일도 뜻대로 되지 않음
(27v) 그래서 모압 왕은 자신을 대신하여 왕이 될 장자를 죽여, 성벽 위에서 번제로 드렸고, 이것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크게 당황하여, 그곳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감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께서 물을 주셔서 세 왕과 그 군대들은 다시 힘을 얻음(13~20v)
2. 연합군이 모압을 이김(21~25v)
3. 모압 왕이 아들을 번제로 드림(26~27v)
* 본문의 명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물과 승리를 주셨다.
메시지
명제: 신실한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과 복을 공급하는 통로가 됩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 이스라엘과 유다와 에돔 세 나락 함께 나서 전쟁에서 큰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이 임하게 됨
b. 우리가 섬기는 땅에 하나님의 도움이 임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a. 마른 땅에 개천을 파라고 명하신 후 모든 병사와 가축이 마실 넉넉한 강물을 공급하시고, 또 큰 승리를 선물하심
b. 작은 한 사람을 통해 어마어마한 복을 내리 주시는 크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 하나님의 역사를 무심히 모인 많은 사람이 아니라 신실한 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짐
b.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함
개인적 적용
1. 우리에게 맡겨 주신 땅을 섬기고, 그 땅에 나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2. 작은 한 사람을 통해 어마어마한 복을 내려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를 통해 그 땅 가운데 하나님의 복이 풍성하길 소망하도록 하자!!!
3. 그 땅이 주님으로 인해 변화되고, 모든 이들이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을 찬양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만들고자 함께 동맹을 맺었던,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큰 세 왕들은 아무런 역사도 이루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셨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부디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제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을 전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이 바로 제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이 섬기는 그 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득하게 되고, 하나님의 복이 차고 넘치길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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