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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18:12~27]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말하리라...

by 이소식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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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년 11월 22일 주일

본문역대하 18장 12절 ~ 27

영적 상태평안감사갈급함

 

 

시작기도주님감사합니다매일매일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여 주시고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주님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잘 깨닫고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말씀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면서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감사드리며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2 미가야를 데리러 간 신하가 미가야에게 말하였다. "이것 보십시오다른 예언자들이 모두 하나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였으니예언자께서도 그들이 한 것 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오."

13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나는 다만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습니다."

14 그가 왕 앞에 나오자왕이 그에게 물었다. "미가야는 대답하시오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아니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올라가십시오승리는 임금님의 것입니다그들은 이미 임금님의 손에 넘어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15 그러나 왕이 그에게 다시 말하였다. "그대가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말을 할 때에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누차 일렀는데내가 얼마나 더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해야 하겠소?"

16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보니온 이스라엘이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습니다마치 목자 없는 양 떼 같습니다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에게는 인도자가 없다제각기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여라하십니다."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그는 나에게 늘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흉한 것만을 예언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18 미가야가 말을 계속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내가 보니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시고그 좌우에는 하늘의 모든 군대가 둘러 서 있는데,

19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누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꾀어내어그로 하여금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가게 하여 거기에서 죽게 하겠느냐?'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하자또는 저렇게 하자저마다 자기들의 의견을 말하는데,

20 한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말합니다. '내가 가서 그를 꾀어내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십니다. '어떻게 그를 꾀어내겠느냐?'

21 그러자 그가 대답합니다. '내가 가서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를 꾀어라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가서 곧 그렇게 하여라'

22 그러므로 이제 보십시오이미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여기에 있는 임금님의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게 하셨으니주님께서는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3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미가야의 뺨을 때리며 말하였다. "주님의 영이 언제 나를 떠나서어느 길로 너에게 건너가서 말씀하시더냐?"

24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 숨는 바로 그 날에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5 이스라엘 왕이 명령하였다. "미가야를 잡아서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로 끌고 가도록 하여라.

26 그리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니이 자를 감옥에 가두고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빵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하여라."

27 미가야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정말로 평안히 돌아오실 수 있다면주님께서 나를 시켜서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미가야는 한 마디 덧붙였다.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은내 말을 잘 기억하여 두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아합 앞에 불려온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합이 전쟁에서 죽을 것을 예고한다그는 그 말씀이 이루어질 것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없다그러나 이 예언을 들은 아합과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그뿐 아니라 그 말씀을 전한 선지자를 조롱하고 그에게 분노를 표한다그들의 조롱과 분노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조롱과 분노인 것을 깨닫지 못한다.

 

 

단락 구분

12~22절 미가야의 예언

23~27절 미가야의 예언에 대한 반응

 

 

배경이해

길르앗 라못 전쟁 이전에 아합과 아람의 벤하닷 2세 사이에 두 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이는 열왕기상 20장에 기록되었으며, 역대기에는 생략되었다. 첫 번째 전쟁(주전 855년)에서 아람은 사마리아를 포위했으나, 한 선지자가 하나님이 아합에게 승리를 주실 것을 예고한 대로 이스라엘이 그들을 쫓아냈다(왕상 20:1~22). 두 번째 전쟁 때(주전 854년)는 아람이 여호와를 '산의 신'으로 생각하여, 골란의 아벡 평지로 와, 이스라엘과 싸웠다. 이때도 역시 아람은 이스라엘에 패했다. 벤하닷 2세는 그의 아버지가 이스라엘에서 뺏은 성읍을 아합에게 돌려준다는 조건을 걸고 조약을 맺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왕상 20:23~43).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흐름 문장 *

 

1. 아합의 신하가 미가야를 데리오 고며 '당신도 왕의 승리를 예언하는 게 신상에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미가야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합 앞에 선 미가야가 비아냥거리며 아합에게 승리를 예언했더니, 아합은 진지하게 대답하라고 역정을 냈습니다.(12~15v)

 

2. 그러자 미가야는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선 아합이 참된 목자가 아니며 하나님도 아합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이 아합을 길르앗 라못에서 죽이기로 작정하셨고, 거짓말하는 영이 400명 예언자의 입에 들어가 거짓 예언을 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16~22v)

 

3. 이 말을 듣던 거짓 예언자 시드기야가 미가야를 때렸고, 아합은 미가야를 투옥하고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명령했습니다. 미가야는 시드기야에겐 그의 예언이 거짓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아합에겐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23~27v)

 

 

 본문의 정리아합 왕 앞에 선 미가야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했습니다그러자 권력을 가진 아합과 권력에 빌붙은 거짓 예언자가 미가야를 핍박했습니다.

 

 

 본문의 명제너희는 참된 하나님의 영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참된 하나님의 영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a. 거짓 영들에 의해 잘못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400명의 선지자들과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만을 전하는 미가야

b.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가 되기 위해 매일매일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나님만을 구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의 영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거룩함을 가져야 합니다.

a. 거짓말하는 영이 거짓 예언을 하고 있는지, 미가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 전달하고 있는지 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는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

b. 우리는 하나님의 영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도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지켜 나가고, 하나님의 영에 민감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a. 시드기야는 거짓 영의 미혹을 받은 것이라는 미가야의 비판에 폭력을 행사함

b.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비판하시고, 깨닫게 하시면 그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하고, 회개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당신께서 맡기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당신의 말씀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자당신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맡기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당신의 말씀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자당신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춘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코로나로부터도 지켜 주시고,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봉헌예배 장소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작고 소박하지만 기쁨이 있고, 의미가 있는 예배를 올려 드리고 안전하게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시간을 잘 활용해서 과제를 위한 독서들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기한 내에 과제들을 잘 제출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더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깊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캄바의 영혼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와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고3인 가은, 수연, 정빈, 나영이가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잘 정리해서 수능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인규, 원찬, 자연, 서안, 서윤, 윤지 모두를 인격적으로, 경험적으로 만나 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시길, 청소년부 교사들인 주형, 진형, 소원, 하영 선생님께도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가 되고,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해 더 꼼꼼히 말씀을 살피고, 연구하면서, 말씀의 포인트를 쉽게, 잘 납득이 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를 잘 분별하고, 거짓 영에 속아 넘어가는 자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참된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자가 되기 위해 항상 깨어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면서 하나님의 임재하실 수 있는 성전이 되도록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께서 맡겨 주신 말씀만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더 깊이 말씀을 이해하게 하여 주시고, 더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주신 말씀을 쉽고, 낙듭이 되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을 바르게 분별하고, 참된 하나님의 영에 이끌림을 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가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 가운데, 봉헌 예배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온전히 당신만을 높이고, 당신의 영광만을 높여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당신께서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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