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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19:4~11] 성실하게, 온 맘을 다하여...

by 이소식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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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124일 화요일

본문: 역대하 194~ 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억지로 억지로 굴러가는 노트북을 다시금 정리하게 하여 주시고, 조금씩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들에 직면했을 때 짜증내지 않고, 원인을 잘 찾아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4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간지역에 이르기까지 민정을 살피러 다녔으며, 백성들을 주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였다.

5 그는 또 온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에 재판관들을 임명하여 세우고,

6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맡은 일을 할 때에 삼가 조심하여 하시오. 그대들이 하는 재판은 단순히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들이 재판할 때에 그대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명심하시오.

7 주님을 두려워하는 일이 한 순간이라도 그대들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시오.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도 않으시며, 치우침도 없으시며, 뇌물을 받지도 않으시니, 재판할 때에 삼가 조심하여 하도록 하시오."

8 이 밖에 예루살렘에서도 여호사밧이 레위인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가문의 족장들 가운데서 사람을 뽑아 재판관으로 임명하여, 주님의 법을 어긴 경우를 포함하여,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주민의 송사를 재판하게 하였다.

9 그는 재판관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그대들은 이 일을,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다하여 수행해야 하오.

10 어느 성읍에서든지, 동포가 사람을 죽이거나, 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를 어겨서 재판관들에게 송사를 제기해 오면, 재판관들은 그들에게 경고하여 주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진노가 그대들 재판관들 그대들의 동포에게 내릴 것이오. 내가 시킨 대로 하면, 그대들에게 죄가 없을 것이오.

11 주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문제는, 아마랴 대제사장이 최종 권위를 가지고 결정을 내릴 것이며, 왕에게 속한 모든 문제에 관련된 것은, 유다 지파의 우두머리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최종 권위를 가지고 결정을 내릴 것이오. 레위 사람들은 법정에서 결정된 사항들이 실행되는 것을 감독하는 관리의 책임을 질 것이오. 용기를 내어 이 모든 지시를 잘 실행하시오. 주님께서는 공의를 이루는 사람들의 편을 드신다는 것을 명심하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사밧은 종교적, 사법적 개혁을 추진한다. 본인 스스로 유다 전역을 다니며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힘썼다. 또한 유다 온 지역에 재판관을 세우고, 사람을 위한 재판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공정한 재판을 할 것을 그들에게 명한다. 또 레위인, 제사장들, 이스라엘 족장들을 세워 종교적인 문제와 사법적 문제를 율법에 따라 처리하도록 임명한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실과 완전한 마음으로 임할 것을 당부한다.

 

 

단락 구분

4~11절 여호사밧의 개혁

A. 여호사밧의 민간 신앙 활동(4)

B. 유다에 재판관들을 세움(5~7)

C. 예루살렘에 재판관들을 세움(8~11)

 

 

배경이해

역대하 19:4의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심 산지'는 남유다의 남과 북의 경계를 이르는 관용구다. 이와 유사한 관용구로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킬 때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어구가 사용되었다. 이는 북에서부터 남쪽까지의 경계를 나타내며, 사사 시대(삿 20:1), 사무엘(삼상 3:20), 다윗(삼하 17:11; 24:15), 솔로몬(왕상 4:25) 시대에 언급되었다. 이보다 더 확장된 경계(북에서 남쪽)로 짝을 이룬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암 6:14)와 '하맛 어귀에서 애굽 강까지'라는 관용구도 있다. 특히 하맛에서 애굽 강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의 경계(창 15:16~21; 민 34:1~12)와 들어맞는다. 이는 다윗(대상 13:5)과 솔로몬(대하 7:8) 때에 사용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 성취된 것을 암시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사밧은 선견자 예후의 책망을 통해 '악인을 편드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후 여호사밧은 유다 왕국을 하나님이 편들어 주실 공의로운 나라로 만드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먼저 자신이 다스리는 모든 지역을 다니며 민정을 살피고,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4v)

 

2. 그런 다음 전국 곳곳에 정의를 세울 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여호사밧은 그들에게 '재판관은 하나님을 대리하는 사람이니,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조금의 불의나 치우침이 없도록 삼가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5~7v)

 

3. 마지막으로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도 재판관을 세웠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재판관들에겐 특별히 상급 법정의 역할도 맡겼고, 종교법 재판부와 시민법 재판부의 최종 책임자도 임명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재판관들에게 '하나님은 공의를 이루는 사람들을 편드신다'는 것을 명심하고 용기를 내 책임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8~11v)

 

 

*  본문의 정리: 여호사밧은 예후에게서 '악한 자 편에 섰다'고 책망받은 후, 유다 온 땅에 공의를 세우기 위해 재판관을 임명하고 정의로운 사법 기관을 세웠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편을 들어 주시는 사람이 되도록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a. 여호사밧은 재판관들을 임명하면서 당신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함

b.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충성되이 감당해야 함

 

2. 둘째로, 성실히 온 마음을 다하여 수행해야 합니다.

a. 여호사밧은 재판관들에게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다하여 맡겨진 일들을 수행하라고 당부함

b.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 성실히 온 마음을 다하여 수행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정의롭고 공정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a.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도 않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지도 않으시니 너희도 공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함

b.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 정의롭고 공정하게, 치우침이 없도록 수행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재판관들이 당신을 두려워하며 온 맘을 다하여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고, 공의를 바로 세워 나가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당신을 두려워하며 온 맘을 다하여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고, 공의를 바로 세워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온 맘을 다해 감당해 나가고, 공의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거룩하고 정결하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서 본부 사역도 잘 감당하고, 신대원 공부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특별히 과제들이 기한 내에 잘 마무리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회복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④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과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은혜 가운데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부어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길, 특별히 고3 수험생들 가운데 평안을 주시고, 마지막 정리가 잘 이루어지고,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에 잘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춘천동부교회 대학청년부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맡겨 주시든지 허락하신 자리에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충성되이 감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지금 내게 맡겨 주신 본부 커뮤니케이션 팀의 사역과 신대원 공부, 그리고 청소년부를 돌보는 사역들을 성실히 온 마음을 다하여 수행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항상 하나님께서 지켜 보고 계시고, 동행하고 계심을 기억하면서 모든 일에 정의롭고 공정하게, 치우침이 없도록 수행하고, 거룩하고 정결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어떤 일을 맡겨 주시든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충성되이 행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제게 맡겨 주신 사역들을 더욱 더 열심히,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충성되어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의 부족함을 주님께서 보완하여 주시고, 저의 미흡함을 주님께서 채워 주시옵소서. 맡겨 주신 일들을 정의롭고 공평하게 치움침 없이 행하게 하여 주시고,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늘 동행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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