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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18:1~11] 사람들과의 야합이 아닌 하나님과의 연합...

by 이소식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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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121일 토요일

본문: 역대하 181~ 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서 주시는 훈련을 성실히 잘 감당하면서, 주님의 백성으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성숙하고 정직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여호사밧은 재물을 많이 모으고, 큰 영예를 얻었다. 그는 아합 가문과 혼인의 유대를 맺었다.

2 몇 해 뒤에 여호사밧이 사마리아로 가서 아합을 방문하니, 아합이 여호사밧과 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대접하려고 많은 양과 소를 잡았다.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러 올라가자고 제안하였다.

3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물었다.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나와 함께 올라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대답하였다. "내 생각이 바로 임금님의 생각이고, 내가 통솔하는 군대가 곧 임금님의 군대입니다. 우리는 임금님과 함께 싸우러 나가겠습니다."

4 그러면서도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먼저 주님의 뜻을 알아봄이 좋을 듯합니다."

5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사백 명이나 되는 예언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예언자들이 대답하였다. "올라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실 것입니다."

6 여호사밧이 물었다. "우리가 물어 볼 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하였다. "주님의 뜻을 물어 볼 만한 사람으로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하는 예언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그는 한 번도 나에게 무엇인가 길한 것을 예언한 적이 없고, 언제나 흉한 것만을 예언하곤 합니다." 여호사밧이 다시 제안하였다. "임금께서 예언자를 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8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한 신하를 불러서 명령하였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데려 오너라."

9 그 때에 이스라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타작 마당에 마련된 보좌에 앉아 있었고, 예언자들은 모두 그 두 왕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다.

10 그 예언자들 가운데서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신이 만든 철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아합은 철로 만든 이 뿔을 가지고 시리아 사람들을 찌르되, 그들이 모두 파멸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하십니다."

11 그러자 다른 예언자들도 모두 그와 같은 예언을 하며 말하였다. "길르앗의 라못으로 진군하십시오. 승리는 임금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악인과의 연합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순종할 수 없게 만든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으로부터 부귀와 영광을 얻었으나, 악한 아합 왕과 연혼 관계를 맺어 북이스라엘과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합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되찾는 일에 동맹을 맺는다. 이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하는 여호사밧이지만, 악한 왕의 주변에는 거짓 선지자들만 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하며, 하나같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단락 구분

1~3절 전쟁을 계획하는 여호사밧과 아합

4~11절 전쟁에 대한 선지자들의 예언

 

 

배경이해

아합이 싸우러 올라가려는 곳으로 '길르앗 라못'(2)이 등장하는데, 이 장소는 '라못 길르앗'으로 불리는 이스르엘에서 동쪽으로 72킬로미터에 위치한 요단 동부 지역이다. 길르앗의 주요 성읍인 이곳은 갓 지파의 기업이면서 동피성으로서, 레위인들에게 허락된 성읍이다(21:38; 20:8; 35:6). 이곳은 '왕의 대로'(the King's Highway)의 길목에 있어, 북쪽 다메섹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에시온게벨까지 왕래할 수 있는 요지다. 아합은 이곳으로 올라가 아람 사람과 싸웠고, 하나님의 예고대로 그곳에서 전사했다. 또한 아합 이후에 그의 아들 요람도 아람의 하사엘에 맞서 길르앗 라못을 빼앗으려다 다쳤고(왕하 9:14~15), 상처를 치료하러 이스르엘로 돌아갔으나 예후의 활에 맞아 죽었다(왕하 9:24). 그때 유다 왕이었던 여호사밧의 아들 아하시야 또한 요람을 보러 이스르엘에 왔다가 예후의 신복들에게 죽임을 당한다(왕하 9:27).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가 결혼함으로써 유다와 이스라엘은 동맹을 맺었습니다. 몇 년이 흘러 여호사밧이 아합을 방문했을 때 아합은 그에게 힘을 합쳐 시리아에게 빼앗긴 길르앗 라못을 되찾아 오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어 보는 게 좋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1~4v)

 

2. 아합이 데려온 400명의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이 이기게 하실 거라며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는 것을 찬송했습니다. 여호사밧은 그들의 예언이 미심쩍었는지, 다른 예언자가 없는지 물었습니다. 아합은 미가야가 있지만 늘 흉한 것만 예언하는 그의 말은 듣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말을 반대하며 미가야의 예언을 듣자고 제안했습니다. 아합은 하는 수 없이 미가야를 데려오도록 했습니다.(5~8v)

 

3. 기다리는 동안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의 예언자들은 계속 길르앗 라못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했습니다.(9~11v)

 

 

*  본문의 정리: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합과 혼인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과 야합하지 말고, 하나님의 연합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연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합력해야 합니다.

a.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가 결혼함으로써 유다와 이스라엘은 동맹을 맺었으며 시리아에게 빼앗긴 길르앗 라못을 되찾자는 아합의 제안에 합력하려고 함

b.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세상 사람들과만 합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합력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a.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어 보는 게 좋겠다고 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거짓된 말을 전하는 예언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 함

b.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의 방법과 세상의 의견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과 계획에 순종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합니다.

a. 아합이 데려온 400명의 예언자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 것이라고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는 것을 찬성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한 것이 아니었음

b.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말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하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항상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항상 깨어서 당신의 말씀을 분별하고, 당신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봉헌 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들이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봉헌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헌신된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예배의 시간을 주관하여 주시고,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길…

 

② 신대원 공부와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학기말까지 시간 활용이 잘 되고, 과제와 기말 시험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마감 기한까지 모든 과제물들을 잘 제출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하게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춘천우리교회 성도님과 청소년부 지체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세상적인 방법, 세상 사람들의 도움을 먼저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도와 주시기를 간구하며 나아가자!!!

 

- 세상의 의견을 따르고, 세상의 방법대로 나아가기에 앞서서 하나님께 구하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게 직접 계시해 주시고, 내게 직접 말씀해 주시는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슴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 동안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놀라운 축복에 감사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디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저의 전 존재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세상적인 방법과 의견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만을 높이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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