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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에스라 9:1~8] 우리가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여 주신 주님...

by 이소식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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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 4 14 토요일

본문: 에스라 9 1 ~ 8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신만을 의지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자꾸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 무릎 꿇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 발등의 등불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암몬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애굽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2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 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사로잡혔던 사람들의 때문에 내게로 모여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 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8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새번역>

1 이러한 일들을 마친 다음에, 지도자들이 나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백성은,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마저도, 이방 백성과 관계를 끊지 않고가나안사람과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이집트사람과 아모리 사람이 하는 역겨운 일을 따라서 합니다.

2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또는 며느리로 맞아들였으므로, 주변의 여러 족속의 피가 거룩한 핏줄에 섞여 갑니다. 지도자와 관리라는 자들이 오히려 이러한 일에 앞장을 섭니다."

3 말을 들은 나는, 너무나 기가 막혀서,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으면서 주저앉았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저녁 제사 때까지 넋을 잃고 앉아 있는 동안에, 그들은 포로로 잡혀 갔다가 되돌아온 백성이 저지른, 이렇게 배신을 보고서, 나에게로 모여들었다.

5 나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로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가 되었을 때에 일어나서, 찢어진 겉옷과 속옷을 몸에 그대로 걸치고, 무릎을 꿇고, 팔을 들고서, 나의 하나님께

6 기도를 드렸다."하나님, 너무나도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하나님 앞에서 차마 얼굴을 없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 스스로가 감당할 없을 만큼 불어났고,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

7 조상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나도 큽니다. 우리가 지은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왕들과 제사장들까지도, 여러 나라 왕들의 칼에 맞아 죽거나 사로잡혀 가고, 재산도 빼앗기고, 온갖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8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비록 잠깐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가운데서 얼마쯤을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거룩하게 여기시는 곳에, 우리가 살아갈 든든한 터전을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서 생기가 돌게 하시고, 잠시나마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ESV>
1 After these things had been done, the officials approached me and said,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priests and the Levites have not separated themselves from the peoples of the lands with their abominations, from the Canaanites, the Hittites, the Perizzites, the Jebusites, the Ammonites, the Moabites, the Egyptians, and the Amorites.

2 For they have taken some of their daughters to be wives for themselves and for their sons, so that the holy race has mixed itself with the peoples of the lands. And in this faithlessness the hand of the officials and chief men has been foremost.”

3 As soon as I heard this, I tore my garment and my cloak and pulled hair from my head and beard and sat appalled.

4 Then all who trembled at the words of the God of Israel, because of the faithlessness of the returned exiles, gathered around me while I sat appalled until the evening sacrifice.

5 And at the evening sacrifice I rose from my fasting, with my garment and my cloak torn, and fell upon my knees and spread out my hands to the Lord my God,

6 saying: “O my God, I am ashamed and blush to lift my face to you, my God, for our iniquities have risen higher than our heads, and our guilt has mounted up to the heavens.

7 From the days of our fathers to this day we have been in great guilt. And for our iniquities we, our kings, and our priests have been given into the hand of the kings of the lands, to the sword, to captivity, to plundering, and to utter shame, as it is today.

8 But now for a brief moment favor has been shown by the Lord our God, to leave us a remnant and to give us a secure hold within his holy place, that our God may brighten our eyes and grant us a little reviving in our slavery.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문은 에스라의 회고록(비망록) 종결 부분으로 공동체 내의 범죄(이방인들과의 통혼) 다룬다. 에스라가 경험한 잡혼의 문제는 포로 후기 이스라엘 공동체가 경험한 정체성의 위기를 반영한다. 새롭게 시작한 귀환 공동체는 구별된 백성으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필요가 있었다.



단락 구분

1~2 잡혼 문제에 관한 방백들의 보고

3~5 에스라의 반응과 기도

A. 에스라의 반응(4)

B. 에스라의 기도(5)

6~8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회고

A. 죄의 고백(6~7)

B.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함(8)



배경 이해

구약성경에서 죄를 가리키는 대표적인 용어는 핫타, 아온, 페샤, 마알 등이 있다. ‘핫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행동을 가리키고, ‘아온 삐뚤어진 성품에서 나오는 잘못된 행동을, ‘페샤 반역적인 성격의 죄를 가리킨다. 그리고마알 신실하지 못한 행동을 가리킨다. 성물을 범하거나( 5:15),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거나( 6:2~3), 언약을 어기는 행동( 7:1)마알 범죄에 해당한다. 제사법에 의하면, 마알의 범죄는 속건제(‘아샴’) 드림으로 용서함을 받는다. 역대기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포로로 끌려가게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마알 때문이다(대상 9:1; 10:13; 대하 36:14 ). 역대기 신학을 따르는 에스라-느헤미야서도 마알 죄를 특별히 중요하게 다룬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여 주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 생기가 돌게 하시고, 잠시나마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백성들과 관계를 끊지 않고, 이방 사람들이 하는 역겨운 일을 따라서 하고 있다고 에스라에게 말하는 지도자들


-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며느리로 맞아들였고, 주변의 여러 족속의 피가 거룩한 핏줄에 섞여 가고 있는데, 지도자와 관리라는 자들이 일에 앞장을 서고 있다고 말함


- 이런 상황을 듣고 너무나 기가 막혀서 겉옷과 속옷을 짖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으면서 주저앉은 에스라


-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로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가 되었을 때에 일어나서, 찢어진 겉옷과 속옷을 몸에 그대로 걸치고, 무릎을 꿇고, 팔을 들고서 주님께 기도를 드리는 에스라


-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 스스로가 감당할 없을 만큼 불어났고,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하늘에까지 닿았다고 죄를 고백하는 에스라


-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에스라


- 그의 모범( 받을 )


- 그의 경고(본받지 )



< >


- 주님께 나아와 죄를 고백하고, 죄에서 돌이켜 주님의 사람다운 모습을 갖추어야


- 주님의 자비로,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살아가는 자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야


- 주님께 나아와 주님께 무릎 꿇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나아가야


- 나의 결단(고칠 /실천할 )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여 주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가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야 일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있기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바로잡아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셔서 모든 일들이 진행이 있기를...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허락하여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담담이를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르게 성장시켜 나갈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자비하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주님께 무릎 꿇고, 주님께서 우리 앞에 놓인 상황들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있도록 기도하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있는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자!!!


- 주님만이 우리의 도우심이시고, 우리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만을 의뢰하고, 그분만을 의지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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