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본문: 에스라 8장 21절 ~ 3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다른 곳에 마음을 쏟지 않도록 권면의 말씀을 주시고, 제가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어디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지에 대해서 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나아가면서, 모든 포커스를 저희들이 섬기는 마을의 사람들에게만 둘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땅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슴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24 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우두머리들 중 열두 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의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
25 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26 내가 달아서 그들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 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며
27 또 금잔이 스무 개라 그 무게는 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 그릇이 두 개라
28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그릇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29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서 이 그릇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
3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그릇을 예루살렘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가려 하여 그 무게대로 받으니라
31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32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 일 간 머물고
33 제사일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넘기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
34 모든 것을 다 세고 달아 보고 그 무게의 총량을 그 때에 기록하였느니라
35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또 숫양이 아흔여섯 마리요 어린 양이 일흔일곱 마리요 또 속죄제의 숫염소가 열두 마리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
36 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총독들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넘겨 주매 그들이 백성과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느니라
<새번역>
21 그 곳 아하와 강 가에서 나는 모두에게 금식하라고 선언하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우리 자식들 모두가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기를 엎드려서 빌었다.
22 왕에게는 우리가 이미,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하나님이 잘 되도록 보살펴 주시지만, 하나님을 저버리는 자는 하나님의 큰 노여움을 피하지 못한다고 말한 바가 있어서, 우리가, 돌아가는 길에 원수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보병과 기병을 내어 달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차마 할 수 없었다.
23 그래서 우리는 금식하면서,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24 그 때에 나는 제사장들 가운데서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 열둘,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들의 형제 열 명을 뽑아 세우고,
25 금과 은과 그릇들을 달아서 그들에게 맡겼다. 그것은, 왕과 보좌관들과 관리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에 쓰라고 예물로 바친 것이다.
26 내가 그들에게 달아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요,
27 전체의 무게가 천 다릭 나가는 금그릇이 스무 개요, 귀한 금처럼 번쩍거리는 놋그릇이 두 개였다.
28 나는 그들에게 일렀다. "여러분은 주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이 그릇들도 주님께 속한 거룩한 기물입니다. 이 은과 금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조상이 섬긴 주 하나님께 바친 자원예물입니다.
29 여러분은 이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성전 창고로 가져 가십시오. 거기에서 이것들을, 제사장 대표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각 가문의 족장들 앞에서 달아서 넘겨 줄 때까지, 삼가 잘 보살피도록 하십시오."
30 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 가려고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그릇들을 넘겨 받았다.
31 첫째 달 십이일에 우리는 아하와강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잘 보살펴 주셔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2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사흘 동안은 쉬었다.
33 나흘째 되는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제사장에게 넘겨 주었다. 그자리에는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다가,
34 하나하나 갯수와 무게를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전체의 무게를 적었다.
35 사로잡혀 갔던 사람들의 자손, 곧 이방 땅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아흔여섯 마리와 어린 양 일흔일곱 마리를 바치고 속죄제물로는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는데, 이것을 모두 주님께 번제로 드렸다.
36 또한 그들은 왕의 칙령을 왕의 대신들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냈다. 명령을 받은 관리들은,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ESV>
21 Then I proclaimed a fast there, at the river Ahava, that we might humble ourselves before our God, to seek from him a safe journey for ourselves, our children, and all our goods.
22 For I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a band of soldiers and horsemen to protect us against the enemy on our way, since we had told the king, “The hand of our God is for good on all who seek him, and the power of his wrath is against all who forsake him.”
23 So we fasted and implored our God for this, and he listened to our entreaty.
24 Then I set apart twelve of the leading priests: Sherebiah, Hashabiah, and ten of their kinsmen with them.
25 And I weighed out to them the silver and the gold and the vessels, the offering for the house of our God that the king and his counselors and his lords and all Israel there present had offered.
26 I weighed out into their hand 650 talents of silver, and silver vessels worth 200 talents, and 100 talents of gold,
27 20 bowls of gold worth 1,000 darics, and two vessels of fine bright bronze as precious as gold.
28 And I said to them, “You are holy to the Lord, and the vessels are holy, and the silver and the gold are a freewill offering to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
29 Guard them and keep them until you weigh them before the chief priests and the Levites and the heads of fathers' houses in Israel at Jerusalem, within the chambers of the house of the Lord.”
30 So the priests and the Levites took over the weight of the silver and the gold and the vessels, to bring them to Jerusalem, to the house of our God.
31 Then we departed from the river Ahava on the twelfth day of the first month, to go to Jerusalem. The hand of our God was on us, and he delivered us from the hand of the enemy and from ambushes by the way.
32 We came to Jerusalem, and there we remained three days.
33 On the fourth day, within the house of our God, the silver and the gold and the vessels were weighed into the hands of Meremoth the priest, son of Uriah, and with him was Eleazar the son of Phinehas, and with them were the Levites, Jozabad the son of Jeshua and Noadiah the son of Binnui.
34 The whole was counted and weighed, and the weight of everything was recorded.
35 At that time those who had come from captivity, the returned exiles, offered burnt offerings to the God of Israel, twelve bulls for all Israel, ninety-six rams, seventy-seven lambs, and as a sin offering twelve male goats. All this was a burnt offering to the Lord.
36 They also delivered the king's commissions to the king's satraps and to the governors of the province Beyond the River, and they aided the people and the house of God.
본문으로 들어가기: 에스라는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평탄한 길을 간구한다. 예루살렘까지의 길은 머나먼 여정일 뿐만 아니라 도적들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길이다. 그러나 에스라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도우심만 의지한다. 에스라와 일행은 약 4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친 후,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린다.
단락 구분
21~30절 아하와 강가에서 있었던 일
A. 에스라와 백성들의 금식기도(21~23절)
B. 에스라가 열두 명의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부과함(24~27절)
C. 지도자들에게 한 에스라의 명령(28~30절)
31~36절 예루살렘으로의 여정과 제사
A. 아하와 강가를 떠나 예루살렘에 도착함(31~34절)
B. 예루살렘에서 제사를 드림(35~36절)
배경 이해
금식하는 일은 포로기 이후 시대 유대인들 사이에서 일상적인 풍습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스 10:6; 느 9:1; 에 4:3, 16; 사 58:3; 욜 1:14; 2:12, 15). 스가랴에 의하면, 4월, 5월, 7월, 10월에 정기적인 금식이 있었다(슥 8:19). 오경의 율법에 의하면, 1년 중 이스라엘 백성이 금식하는 날은 대속죄일 하루뿐이었다(레 23:32). 그 외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 예컨대 개인적,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금식을 했다(삿 20:26; 렘 14:12, 19; 시 35:13; 69:11). 이후 나라의 멸망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경험하면서, 금식이 중요한 종교적인 풍습으로 자리 잡게 된다(렘 41:4~5; 슥 7:2~7). 이후 유대교에서 금식은 빼놓을 수 없는 경건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된다(참조. 마 6:16~18).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하나님
- 매복한 자들의 습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의 금식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제를 기쁘게 받아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아하와 강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식하라고 선언하는 에스라
-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우리 자식들 모두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기를 엎드려 빈 에스라
- 금식하면서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린 에스라와 백성들
- 제사장들 가운데서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 열둘을 뽑아 세우고, 금과 은과 그릇들을 달아서 그들에게 맡긴 에스라
- 제사장들 가운데 뽑힌 열두명에게 당신들은 주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들이며, 그릇들도 주님께 속한 거룩한 기물이니, 이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성전 창고로 가져 가라고 한 에스라
-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 가려고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그릇들을 넘겨 받은 에스라
- 첫째 달 십이일에 아하와 강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길을 나선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
-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이 보살펴 주셔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 이방 땅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온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전체의 무게를 적고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림
- 그들은 왕의 칙령을 왕의 대신들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냄
- 명령을 받은 관리들은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도움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기를 엎드려 빌도록 해야 함
- 주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이며, 우리가 잘 되도록 보살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다음 발걸음을 옮겨야 함
- 조급해하지 말고, 주변 상황들을 잘 체크하면서 다음 여행을 준비하도록 하고, 열심히 언어 배우는 일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살펴 주셔서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우리의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언어 배우는 일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많이 연습해서 배운 것들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주님께 의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고,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주님께서 모든 과정과 시간시간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면서 두 손을 모으고, 주님께서 닫힌 문을 열어 주시고, 우리가 가는 길의 빛이 되어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하도록 하자!!!
-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실 것임을, 주님께서 우리의 필요들을 채워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목표를,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잊지 말고, 늘 그 목표점을 되내이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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