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1~8] 용기 있게 밀고 나가십시오...

날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본문: 에스라 10장 1절 ~ 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은혜를 부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을 잘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열심히 마을을 다니고, 그 마을에서 할 다양한 일들들을 준비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길을 열어 주시고, 안전 가운데,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생각했던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2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3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4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5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6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7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들에게 공포하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8 누구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따라 삼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의 재산을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모임에서 쫓아내리라 하매

<새번역>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면서 기도하며 죄를 자백하자, 이스라엘 사람도 남자, 여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많은 무리가 에스라 주변에 모여서, 큰소리로 슬피 울었다.

2 그 때에 엘람의 자손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주변에 있는 이 땅의 백성에게서 이방 여자를 데려와서 아내로 삼음으로써, 하나님께 죄를 지었지만, 아직도 이스라엘에 희망은 있습니다.

3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워하면서 받드는 분들의 권면과, 에스라제사장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이방 여자들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을 다 보낼 것을 하나님 앞에서 언약하겠습니다.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4 그러므로 이제 일어나십시오. 이 모든 일은 제사장님이 맡아서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제사장님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용기 있게 밀고 나가십시오."

5 이 말을 듣고, 에스라가 일어나서, 지도급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그들이 말한 대로 하겠다고 맹세하라고 요구하니, 그들은 그대로 맹세하였다.

6 에스라는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물러 나와,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서,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이 지은 죄 때문에, 밤이 새도록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슬피 울었다.

7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은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이라는 명령이 예루살렘과 온 유다 땅에 내렸다.

8 사흘 안에 오지 않는 사람은, 지도자들과 원로들의 결정에 따라 재산을 빼앗고,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의 모임에서 내쫓는다고 하니,

<ESV>
1 While Ezra prayed and made confession, weeping and casting himself down before the house of God, a very great assembly of men, women, and children, gathered to him out of Israel, for the people wept bitterly.

2 And Shecaniah the son of Jehiel, of the sons of Elam, addressed Ezra: “We have broken faith with our God and have married foreign women from the peoples of the land, but even now there is hope for Israel in spite of this.

3 Therefore let us make a covenant with our God to put away all these wives and their children, according to the counsel of my lord and of those who tremble at the commandment of our God, and let it be done according to the Law.

4 Arise, for it is your task, and we are with you; be strong and do it.”

5 Then Ezra arose and made the leading priests and Levites and all Israel take an oath that they would do as had been said. So they took the oath.

6 Then Ezra withdrew from before the house of God and went to the chamber of Jehohanan the son of Eliashib, where he spent the night, neither eating bread nor drinking water, for he was mourning over the faithlessness of the exiles.

7 And a proclamation was made throughout Judah and Jerusalem to all the returned exiles that they should assemble at Jerusalem,

8 and that if anyone did not come within three days, by order of the officials and the elders all his property should be forfeited, and he himself banned from the congregation of the exiles.

본문으로 들어가기: 에스라의 기도에 대해 이제 백성들이 반응한다. 지금까지 일부 지도자들만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공동체 전체가 에스라와 마음을 같이하여 회개 운동에 동참한다. 이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표적인 인물은 스가냐이다. 그가 에스라에게 나아와 율법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 에스라는 금식하며 중보기도를 한 후에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불러 모은다.

단락 구분

1~4절 에스라의 애통과 스가냐의 제안

A. 에스라의 애통과 백성들의 동조(1절)

B. 스가냐의 제안(2~4절)

5~8절 백성들의 맹세와 에스라의 공적인 선포

A. 백성들의 맹세(5절)

B. 에스라의 금식(6절)

C. 에스라의 공적인 선포(7~8절)

배경 이해

구약성경에서 율법을 가리키는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한다. 토라는 일반적으로 ‘가르침’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제의 문맥에서는 제사장의 전문 지식을 의미한다(레 6~7장; 11~15장). 호크 혹은 복수 형태로 호킴은 종교적인 규례를 의미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를 강조하는 문맥에서 사용된다. 미쉬파팀은 ‘재판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샤파트의 명사형으로 주로 민형사상 문제와 관련된 규정을 가리킨다. ‘호크’와 ‘미쉬파팀’이 함께 쓰이면서 종종 구약성경의 율법 전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미츠바는 ‘명령하다’라는 단어인 차바의 명사형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의미한다.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오경 안에는 613개의 ‘미츠바’가 등장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느슨해진 이스라엘의 신앙을 재정비케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 지도자들부터 모범을 보이게 하시고, 그들의 실천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면서 기도하며 죄를 자백한 에스라

- 이스라엘 남자도 남자, 여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많은 무리가 에스라 주변에 모여서, 큰 소리로 슬피 욺

- 우리가 주변에 있는 이 땅의 백성에게서 이방 여자를 데려와서 아내로 삼음으로써, 하나님께 죄를 지었지만, 아직도 이스라엘에 희망은 있다고 에스라에게 말하는 스가냐

-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워하면서 받드는 분들의 권면과, 에스라 제사장의 가르침을 따라서, 이방 여자들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을 다 보낼 것을 하나님 앞에서 언약하겠다고 말하는 스가냐

- 스가냐의 말을 듣고 일어나서, 지도자급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그들이 말한 대로 하겠다고 맹세하라고 요구하는 에스라

- 에스라의 요구대로 맹세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물러 나와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서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이 지은 죄 때문에 밤이 새도록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슬피 우는 에스라

-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은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이라는 명령이 예루살렘과 온 유다 땅에 내려짐

- 사흘 안에 오지 않는 사람은, 지도자들과 원로들의 결정에 따라 재산을 빼앗고, 잡혀 갔다고 달오운 백성의 모임에서 내쫓겠다고 공포함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지금이야말로 내 잘못을 깨닫고 갱신해야 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함

- 말뿐인 순종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고, 온전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항상 겸손하고,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부터 생각을 달리하게 이끄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다시 한번 돌이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다음 여행도 그렇고, 다음 발걸음을 잘 계획하고, 그분의 도우심과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그분께서 친히 우리의 다음 행보를 책임져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담대하게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그분을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그분의 도우심 속에서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이의 성장과 성숙에 큰 도움이 되고, 주님의 자녀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늘 지켜 주시고,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지금이야말로 내 잘못을 깨닫고 갱신해야 할 때임을 잊지 말고, 헛된 생각들과 행동에서 벗어나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자!!!

- 무릎 꿇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며,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일꾼으로서, 주님의 제자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더욱 더 열심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