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본문: 시편 104편 1절 ~ 1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저와 함께 번역 작업을 함께 할 헌신된 동역자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단을 하는 사람이 생겨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높은산 깊은골 마을 모두에서 그런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새번역>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4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5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7 그러나 주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님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8 물은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주님께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10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누각 높은 곳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이 땅은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만족합니다.
14 주님은,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 먹거리도 주셨습니다.
16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들과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시니,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 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편 제4권을 마무리하는 일련의 시편들(104~106편) 중 첫 번째 시편이다. 시편 제4권의 전체 주제는 여호와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다는 여호와 통치다. 104편은 이런 일련의 흐름의 결론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창조주로 묘사한다. 여기서 시인은 창세기 1~2장의 내용을 시적 언어로 표현한다. 1~18절은 그 전반부다.
단락 구분
1a절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명령
1b~5절 여호와가 하늘과 땅을 만드심
6~9절 여호와가 물의 경계를 정하심
10~18절 여호와가 물로 땅을 풍요롭게 하심
배경 이해
본문 6절에서 ‘깊은 바다’로 번역된 트홈의 기본적인 의미는 깊은 물이다. 구약성경에서 물이 가지는 함의는 ‘무질서와 혼돈’이다. 구약성경에서 ‘트홈’은 창세기 1:2에서 처음 등장한다. 1일부터 6일까지의 창조가 이루어지기 전의 무질서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후 창조주 하나님이 그러한 무질서를 향해 질서를 부여하시는 창조의 중요한 측면이 나타난다. 시편 104편은 창세기 1장의 창조 기사를 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트홈’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물은 무질서를 의미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오게 될 때 질서와 유익을 가져다준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더없이 위대하시고 권위와 위엄을 갖추신 하나님
- 빛을 옷처럼 걸치시고,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시고,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하나님
-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하나님
-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하나님
-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시고,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신 하나님
- 한 번의 꾸짖음으로 물이 도망치고, 물이 서둘러서 물러가게 하시는 하나님
- 물이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가도록 만드신 하나님
-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
-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신 하나님
-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신 하나님
-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 먹거리도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누리고 관리할 책임을 가진 우리들
-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위해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하는 우리들
-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공급하여 주시는 주님을 높여 드려야 하는 우리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찬양받기 합당하시고,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주님을 날마다 찬양하고 예배해야 함
-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들에 늘 감사를 올려 드리고, 풍성히 베풀어 주시고,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 누리면서 한편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아끼고, 나누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더없이 위대하시며 권위와 위엄을 갖추시고,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더없이 위대하시며 권위와 위엄을 갖추시고,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지어야 할 서류 정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지혜를 주시고, 또 롱장이 마을여행을 가서 언어 조사를 도와 주시로 했는데, 꼭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서 필요한 자료들을 많이 얻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여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도와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잘 준비해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기초를 잘 닦아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크신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날마다 상기하면서 그분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에게 주신 물질적인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잊지 말고,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하신 그 큰 사람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과도 같은 은혜임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이 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05:1~11]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0) | 2018.04.20 |
---|---|
[시편 104:19~35]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0) | 2018.04.19 |
[에스라 10:9~44] 죄를 자복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십시오... (0) | 2018.04.17 |
[에스라 10:1~8] 용기 있게 밀고 나가십시오... (0) | 2018.04.16 |
[에스라 9:9~15]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여 주시는데 우리는...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