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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10:1~22]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
    철가방 묵상 2019. 7. 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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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724일 수요일

    본문: 에스겔 101~ 2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변의 상황을 바라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이런저런 생각들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로지 주님께만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오로지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데에만 모든 신경을 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내가 보니, 그룹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 모양의 덮개 위에 청옥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모양은 보좌의 형상과 비슷하였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들 밑에 있는 저 바퀴들 사이로 들어가서, 숯불을 두 손 가득히 움켜 쥐어서, 이 성읍 위에 뿌려라." 그러자 그 사람은, 내가 보는 앞에서 그 곳으로 들어갔다.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의 오른쪽에 서 있고, 안뜰에는 구름이 가득 차 있었다.

    4 그 때에 주님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고, 성전에는 구름이 가득 차고, 안뜰은 주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광채로 가득 찼다.

    5 그리고 그룹들이 날개치는 소리가 바깥 뜰에까지 들리는데, 그 소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과 같았다.

    6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하셨다. "저 바퀴들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거라." 그는 안으로 들어가서 바퀴 옆에 섰다.

    7 그 때에 한 그룹이 자기 손을 그룹들 사이에서 내뻗어,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의 두 손에 넘겨 주니, 그는 그것을 받아 들고 바깥으로 나갔다.

    8 그룹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보였다.

    9 내가 또 보니, 네 바퀴가 그룹들 곁에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고, 저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었으며, 그 바퀴들의 모습은 빛나는 녹주석 같았다.

    10 그 바퀴들의 모양은 넷이 똑같이 보여서,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았다.

    11 그들이 출발할 때에는, 네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출발하든지 돌 필요가 없었다. 어느 방향이든지 그 곳으로 머리를 두면, 모두 그 뒤를 따라갔다. 그래서 그들은 돌지 않고서도 어느 방향으로든지 다녔다.

    12 그들의 등과 손과 날개 할 것 없이, 그들의 온 몸과 네 바퀴의 온 둘레에 눈이 가득 차 있었다.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의 이름은 '도는 것'이라고 하였다.

    14 그룹마다 얼굴이 넷이 있는데, 첫째는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는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15 그룹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았던 바로 그 생물들이었다.

    16 그룹들이 나아가면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갔고, 그룹들이 땅에서 떠올라 가려고 그들의 날개를 펼칠 때에도, 그 바퀴들이 그룹들의 곁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17 그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추고, 그룹들이 치솟으면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치솟았다. 그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속에 있기 때문이었다.

    18 주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로 가서 머물렀다.

    19 그룹들이 내가 보는 데서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 가는데, 그들이 떠날 때에,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룹들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무르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머물렀다.

    20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환상을 보았을 때에 본 것으로, 이스라엘 하나님을 떠받들고 있던 생물들이다. 나는, 그들이 그룹임을 알 수 있었다.

    21 그룹마다 얼굴이 넷이요, 날개가 넷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있었다.

    22 또 그들의 얼굴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본 바로 그 얼굴이었다. 그들은 각각 앞으로 곧게 나아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9장에서 예루살렘의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는 역할을 했던 가는 베 옷 입은 사람에게 다시금 임무가 부여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그룹들 사이에서 숯불을 가져다가 예루살렘 성 위에 뿌리라고 명령하신다.

     

     

    단락 구분

    1~7절 예루살렘의 불 심판

    A. 궁창 위 보좌의 형상(1)

    B. 불 심판의 명령(2)

    C. 성전에 가득한 여호와의 영광(3~4)

    D. 그룹의 날개 소리(5)

    E. 베 옷 입은 자에게 숯불을 주는 손(6~7)

    8~17절 그룹들과 바퀴들

    A. 그룹의 날개와 손(8)

    B. 그룹 곁의 네 바퀴(9~10)

    C. 그룹의 움직임(11)

    D. 가득한 눈(12)

    E. 바퀴들과 도는 것(13)

    F. 네 얼굴의 그룹(14)

    G. 그룹과 생물의 일치(15)

    H. 그룹과 바퀴의 통일된 움직임(16~17)

    18~19절 성전을 떠나는 여호와의 영광

    20~22절 그룹과 생물의 관계

     

     

    배경이해

    여호와의 심판이 예루살렘 성전과 그 주민들을 넘어 예루살렘 성 자체에 임한다. 예루살렘 성이 불에 타 완전히 파괴된다. 종교와 정치의 중심축인 예루살렘 성전과 성의 파괴는 이스라엘의 구속사적 전통과 선택신학의 끝장을 의미한다. 예루살렘의 타락과 부패는 개혁이나 갱신으로는 깨끗하게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우상숭배와 폭력이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의 본성이 됐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배반의 역사로 예루살렘의 멸망은 피할 수 없었다. '모든 가증한 일'을 즐긴 예루살렘은 여호와께서 보내시는 불의 심판으로 잿더미가 된다. 예루살렘의 심판에 집중하는 10장은 아직 심판 이후의 미래가 시야 안에 들어오지 않지만, 40~48장의 또 다른 환상은 예루살렘의 멸망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거와의 단절임을 보여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는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숯불을 예루살렘 성읍 위에 뿌리라고 하셨고,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였음(1~7v)

     

    2. 네 바퀴가 그룹들 곁에 있는데,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출발하든지 돌 필요가 없었고, 그들은 돌지 않고서도 어느 방향으로든지 다녔음(8~17v)

     

    3. 주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로 가서 머물렀음(18~22v)

     

     

    * 본문의 정리: 에스겔은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을 모시는 그룹을 봅니다. 하나님은 모시옷을 입은 천사에게 예루살렘을 불로 심판할 것을 명하시고, 성전을 떠날 준비를 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게 됩니다.

     

     

    메시지

     

    명제: 오늘을 사는 지금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날 수 있습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을 모르는 성전은 성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a. 심판에 앞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가증한 우상숭배를 통해 수치와 모욕을 안겨 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줌

    b. 하나님을 모르는 교회와 성도는 더이상 성전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으니, 교회와 성도는 모두 힘써 여호와를 알아가야 함

     

    2. 둘째로, 거룩하지 않은 성전은 성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a. 영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베옷을 입은 이에게 그룹 밑에 있는 숯불을 가져다가 예루살렘 성 위에 뿌리라고 하셨고, 이글거리는 숯불은 우상숭배로 더러워진 도성은 불타고 폐허가 될 것임

    b.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와 성도는 껍데기에 불과하며 더이상 성전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으니, 교회와 성도들은 모두 마음을 돌이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떠난 성전은 성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a. 이미 선포하신 대로 예루살렘 성전은 더이상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담을 수 없는 우상들의 처소로 전락했음

    b. 탐욕스러운 교회와 성도 곁에 거하시기에는 하나님은 너무 거룩하시니,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유지되는 그분의 교회, 그분의 백성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하나님을 모르는 성전, 거룩하지 않은 성전, 하나님을 떠난 성전에서 영광을 거두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을 모르는 교회와 성도, 거룩하지 않은 교회와 성도, 하나님의 임재가 유지되지 않는 교회와 성도에게서 당신의 영광을 거두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심하고, 흔들림 없이 맡겨 주신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기틀을 잘 마련하고, 어디로 우리를 부르시던지, 어떤 일을 감당케 하실 것이든지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수 있길…

     

    ② 우리에게 캄바 티벳의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들과 더이상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 땅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알아가게 될 날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를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이번에는 더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다가가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가족들이 평안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양가 아버님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건강하게 가족들과 함께 지내실 수 있도록 늘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세워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을 모르는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그분의 살아계심을 늘 경험할 수 있도록 힘써 여호와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힘쓰자!!!

     

    거룩을 열망하지 않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없다고 하신 것처럼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와 성도들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자!!!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뜻만이 서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가 되도록, 그런 성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온전히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을 더 풍성히 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길 소망합니다.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 삶으로 우리를 변모시켜 주시고,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주님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여정의 끝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백성으로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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