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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1~13]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철가방 묵상 2019. 2. 1. 08:21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1일 금요일
본문: 마태복음 9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말씀이 살아 숨쉬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매일매일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배에 오르셔서, 바다를 건너 자기 마을에 돌아오셨다.
2 사람들이 중풍병 환자 한 사람을, 침상에 누인 채로, 예수께로 날라 왔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기운을 내라, 아이야. 네 죄가 용서받았다."
3 그런데 율법학자 몇이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 속에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5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서,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6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들이 알게 하겠다." 그리고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일어나서, 네 침상을 거두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8 무리가 이 일을 보고서,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이런 권한을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9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10 예수께서 집에서 음식을 드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2)자리를 같이 하였다.
11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과 어울려서 음식을 드시오?"
12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서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요, 희생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강조는 9:1~8에서도 이어진다(3, 5, 6, 8절). 특히 예수님은 하나님만의 고유 권한에 속하는 죄 용서를 선언하신다. 9~13절은 마태를 부르신 사건으로 죄 용서를 주제로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1~8절과 연결된다.
단락 구분
1~8절 중풍병자의 치유
9~13절 세리 마태를 부르심
배경이해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언약을 기념하기 위해(창 26:26~31; 31:54; 출 18:12; 24:9~11; 참조. 삼하 3:20), 결혼을 축하하거나(창 24:54; 29:22~23; 43:24~34; 삿 14:10), 전쟁에서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창 14:8) 공동으로 식사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공동 식사를 자신들끼리의 식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식사, 또는 하나님이 제공하신 식사로 이해했다(시 23:5).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토라를 받기 직전에 하나님의 존전에서 먹고 마셨다(출 24:9~11). 하나님과의 식사는 이사야 25:6~9에 있는 내용처럼 종말에 펼쳐질 메시아의 잔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식사와 음식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을 지키는 수단이었다(레 11; 신 14:2). 역사서에는 여러 종류의 식사 규례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원수들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었다(대하 28:8~15). 제2성전기 유대교에서 쿰란 공동체는 공동 식사를 새 시대가 오면 메시아(제사장적 메시아와 왕적 메시아)와 함께 갖게 될 잔치로 이해했다. 구약 시대보다 경건한 유대인과 부정한 외부자들 사이의 경계는 더욱 선명해진다. 이 시기의 식탁 교제는 친밀한 우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수단이면서, 동시에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 올바른 종류의 음식을 나누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행위의 배경에는 정결한 사람이 부정한 사람을 거룩하게 만드는 힘보다 부정한 사람이 정결한 사람을 오염시키는 힘이 더 강하다는 전제가 있었다. 유대인들은 죄인들과 식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시락서 31:12~32:2) 죄인들에게는 빵을 나눠주지도 않았다(토빗서 4:17). 메시아의 식사를 기대했으며(에녹1서 62:14),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지 않았다(희년서 22:16).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침상에 누인 채로 날라 온 중풍병 환자를 보시고, 그를 고쳐 주신 예수님(1~8v)
2. 길을 가시다가 세리인 마태를 보시고,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9v)
3. 세리,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10~13v)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자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는 아주아주 특별한 목적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병든 자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중풍병 환자를 고쳐 주시고, 다시금 회복되게 하여 주신 예수님
b. 육체적으로 병든 자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에수님
2. 둘째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세리이며 죄인이고, 사람들의 냉대를 받던 세리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b. 영적인 죄인을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3. 마지막으로, 거룩한 사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서 기꺼이 식사의 교제를 나누시는 예수님
b.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당신의 피조물들과 거룩한 사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병들고 죄로 물들은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와 거룩한 사귐을 갖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늘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과 온유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잃지 않으면서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항상 깨어있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② 어느 곳에 있던지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고, 우리가 섬기던 땅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 땅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는 그 날이 속이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아이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서 관심을 기울이셨던 이 땅의 소외된 계층들에게도 마음을 쏟고, 그들의 필요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자!!!
② 항상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③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하고 풍성한 관계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인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랍기에, 그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가늠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자꾸만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늘 한결 같은 모습을 지켜 나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생각과 뜻이 바르고, 겸손하고 올곧게 행동하는 주님의 제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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