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9:27~38] 추수할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철가방 묵상 2019. 2. 3. 07:24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3일 주일
본문: 마태복음 9장 27절 ~ 3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주님께 나아와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시는데, 눈 먼 사람 둘이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면서 예수를 뒤따라 왔다.
28 예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그 눈 먼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왔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29 예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엄중히 다짐하셨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지역에 퍼뜨렸다.
32 그들이 떠나간 뒤에, 귀신이 들려 말 못하는 한 사람을 사람들이 예수께 데리고 왔다.
33 귀신이 쫓겨나니, 말 못하는 그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무리가 놀라서 말하였다. "이런 것은 이스라엘에서 처음 보는 일이다."
3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는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38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두 맹인의 치유(27~31절)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기 직전에 일어난 치유이며,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하늘나라의 복음이 현재 와 있다는 증거로 제시하신 예다(11:5).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신 사건(32~34절)으로 8~9장의 기적 내러티브는 끝나고, 10장의 파송 강화로 가기 전에 제자들을 파송하게 된 배경이 설명된다(35~38절).
단락 구분
27~31절 두 맹인의 치유
32~34절 귀신 들린 자의 치유
35~38절 선교의 이유
배경 이해
본문의 추수는 심판과 회복 중에서 후자를 의미한다. 마태복음에는 추수와 심판이 연결된 본문이 3:12과 13:30, 39에 나온다. 세례 요한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라고 추수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심판을 경고했다(3:12). 세례 요한이 예상한 추수(3:12)는 종말에 일어날 것이며, 13:39에서 심판의 의미로 말하는 추수의 때도 세상의 끝이다. 최후 심판 때의 추수꾼들은 천사들로서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고 곡식을 곳간에 모으는 일을 집행할 것이다(13:30, 39). 그러나 37절의 추수는 종말론적 심판보다는 종말론적 회복을 의미한다는 견해가 더 타당하다. 추수가 심판과 관련해서 3:12과 13:30, 39에 사용됐지만, 추수할 일꾼을 요청해야 할 이유는 모든 질병과 아픔을 치유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므로, 본문의 추수는 회복과 더 관련이 있는 은유다. 역사의 끝에 천사들이 심판의 추수를 하기 전까지는 제자들은 하늘나라가 왔다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사도들로서 회복의 추수에 참여한다. 제자들은 하늘나라에 사람들이 들어가게 하도록 부름 받았다(10:13~15, 34~36). 추수할 곡식이 있는 밭은 형벌을 받을 준비가 된 나라가 아니라, 복음의 메시지에 반응할 준비가 된 백성을 의미한다. 8~9장의 치유는 종말론적 기대가 성취된 추수 행위였다(마 11:5~6; 사 29:18 이해; 35:5 이하; 61:1). 예수님께서 이 일을 행할 권위를 제자들에게 부여하기 때문에(10:1), 9:37의 추수 행위는 종말론적 회복이 현재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추수는 어둠에 앉은 자들에게 임한 복을 뜻한다.
2.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눈 먼 두 사람의 눈에 손을 대시고, 그들의 눈을 고쳐 주신 예수님(27~31v)
2. 귀신이 들려 말 못하는 한 사람을 고쳐 주신 예수님(32~34v)
3.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시면서 목자 없는 양 같은 이들을 보시며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35~38v)
- 본문의 명제: 주님께서는 추수할 일꾼을 찾고 계신다.
3.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는 오늘도 추수할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당신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일꾼이 필요하시기 때문입니다.
a.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신 예수님
b. 추수할 것이 많은 열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일꾼을 찾으시는 예수님
2. 둘째로, 당신의이름으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할 일꾼이 필요하시기 때문입니다.
a.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신 예수님
b. 추수할 것이 많은 열방으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할 일꾼을 찾으시는 예수님
3. 마지막으로, 당신의 이름으로 회복을 명하고, 목자 없는 양들을 이끌 일꾼이 필요하시기 때문입니다.
a.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신 예수님
b. 추수할 것이 많은 열방으로 회복을 명하고, 목자 없는 양들을 이끌 일꾼을 찾으시는 예수님
4.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추수할 것이 많은 열방으로 가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일꾼을 찾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추수할 것이 많은 열방으로 일꾼을 보내 주님의 일을 감당케 하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주님께서 주신 것들로 자족하고, 다음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면서 주님께서 열어주실 문과 기회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즐기면서 더 많은 준비를 해 나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필요들을 채워 주실 그 날을 기대하면서, 그 땅에도 주님을 알아가는 이들이 더욱 더 많아지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함께 하여 주시면서 인도하여 주시길...
5.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말씀을 깊이있게 잘 알아가도록 하자!!!
- 어디에서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 땅에 임한 하늘나라를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하자!!!
-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고, 온갖 질병과 아픔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필요를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는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6.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죄로 가득한지를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내 눈의 들보는 보면서 다른 사람의 티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의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시고, 저희들이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728x90'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0:16~23] 멀고도 험한 제자의 길... (0) 2019.02.05 [마태복음 10:1~15] 제자의 사명... (0) 2019.02.04 [마태복음 9:14~26]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 (0) 2019.02.02 [마태복음 9:1~13]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0) 2019.02.01 [마태복음 8:23~34] 삶의 변화로의 초대... (0) 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