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5:1~12] 복이 있는 사람...철가방 묵상 2019. 1. 21. 05:18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본문: 마태복음 5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혜롭게 잘 대처하면서 앞으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색다르고, 좀 더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무장하고, 계획한 일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에게 나아왔다.
2 예수께서 입을 열어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7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4)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5)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12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너희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엄밀한 의미의 산상설교는 5:3~7:27이며, 1~2절은 산상설교의 준비에 해당한다. 앞 단락이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고 그 나라를 현재적으로 맛보는 사람들을 묘사했다면, 5:3~12은 하늘나라가 도래한 세상에서는 누가 복된 사람들인지 선언한다.
단락 구분
1~2산상설교의 준비
3~12절 하늘나라의 복된 사람들
A. 하나님에 대한 관계에서 복된 사람들(3~6절)
B. 사람들에 대한 관계에서 복된 사람들(7~10절)
C. 핍박을 받는 사람들(11~12절)
배경이해
다음의 몇 가지는 팔복(5:3~10)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1) 팔복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복음에 해당한다. 5:3~10의 내용에 포함된다면 그 사람은 하늘나라의 통치 안에 들어가 있다. (2) 팔복은 각각 두 문장으로 구성된다. 첫 문장은 하늘나라의 복음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사람들의 특성을 묘사한다. ‘왜냐하면’으로 시작하는 두 번째 문장은 복된 이유를 설명한다. 따라서 윤리적 행위가 내포되지만 팔복에는 명령형이 없다. 여덟 가지의 태도나 상태가 복되다는 사실을 알린다. (3) 팔복은 네 개씩(3~6절, 7~10절) 두 묶음으로 나눌 수 있다. 앞의 네 복음 하나님에 대한 수직적 관계, 뒤의 네 복음 사람들에 대한 수평적 관계와 관련이 있다. 첫 번째 묶음에서 복된 사람의 상태를 표현하는 헬라어 단어는 모두 알파벳 피(π)로 시작한다. ‘프로코이’(가난한), ‘펜쑨테스’(우는), ‘프라이에스’(온유한), ‘페이논테스’(배고픈). 앞의 넷과 뒤의 넷은 각각 36개의 단어로 구성된다. 첫 번째에서 네 번째 복은 3절의 가난한 상태와 의미상 비슷하다(사 61:1~2). (4) 앞의 네 번째 복과 뒤의 네 번째(팔복 중에서 여덟 번째) 복에 ‘의’가 나온다. (5) 팔복은 포로 상태의 고통을 배경으로 한다. 예를 들어,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한 것은 예수님의 탄생 내러티브(1~2장)와 3~4장에서 묘사된 것처럼 포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대변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사야 61:1~3의 실현,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의 실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경험한 사람들을 향한 선언이다. (6) 첫 번째 복과 여덟 번째 복은 현재 시제, 가운데 들어 있는 두 번째와 일곱 번째 복은 미래 시제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에 복되다(3, 10절). 미래의 약속의 실현될 것이기에 복되다(4~9절). 하늘나라의 백성은 현재 임한 나라를 얻었기에(3, 10절) 4~9절에서 제시된 미래의 약속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7) 9복이 아니라 8복으로서, 11~12절은 아홉 번째 복이 아니라 여덟 번째 복과 13~16절을 잇는 기능을 한다. (8) ‘복된’(마카리오스)은 행복함을 ‘느끼는’ 상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애통은 행복의 상태나 느낌과는 거리가 멀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 사람은 복되다. 팔복은 좋은 인생에 대한 묘사이며 격려와 같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예수님(1~2v)
2. 하나님과의 관계에 갈급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3~6v)
3.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7~12v)
* 본문의 명제: 하늘나라의 복음에 반응한 사람은 하늘나라의 통치 안에 들어가게 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려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늘나라의 초대에 응해야 합니다.
a. 입을 열어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하늘나라에 대해 일러주시는 예수님
b. 하늘나라의 복음으로 초대하는 주님께 응답해야만 하늘나라의 통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2. 둘째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a.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임
b.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복을 누릴 수 있어야만 하늘나라의 통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a. 자비한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평화를 이루는 사람,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임
b.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복을 누릴 수 있어야만 하늘나라의 통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쳐 주시고, 하늘나라의 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쳐 주시고, 하늘나라의 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예수님입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저희들의 계획을 축복하여 주셔서,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구체화시키고, 좀 더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모든 도움의 손길들을 허락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는 땅이 좀 더 자유로운 땅이 되고, 억압과 탄압 속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 땅에 복음으로 편만하게 전해지고,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한 땅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셔서 주님의 제자로 바르게 성장해 나가고,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더 깊이 배우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②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풍성하고 친밀한 그분과의 사귐을 갖도록 노력하자!!!
③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고, 하나님의 제자,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일꾼으로서 세상 속에서도 사랑과 섬김, 나눔을 열심히 실천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728x90'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5:21~32] 복음의 참된 의미... (0) 2019.01.23 [마태복음 5:13~20] 소금과 빛... (0) 2019.01.22 [마태복음 4:12~25] 예수님의 사역... (0) 2019.01.20 [마태복음 3:13~4:11] 모든 시험을 이기시고... (0) 2019.01.19 [마태복음 3:1~12] 회개에 합당한 열매... (0)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