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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21~32] 복음의 참된 의미...철가방 묵상 2019. 1. 23. 08:08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본문: 마태복음 5장 21절 ~ 3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청년들과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시간,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께 기도하면서 좀 더 주님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 부디 저의 마음을 격려해 주시고, 다시금 힘을 얻어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지시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1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8)'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25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 얼른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어서, 그가 너를 감옥에 집어넣을 것이다.
26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27 "'간음하지 말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하였다.
29 네 오른 눈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빼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다.
30 또 네 오른손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다."
31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는 사람은 그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사람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또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음하는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1~23절은 17~20절의 원리에 따라서 예수님이 율법과 선지자들을 폐하러 오지 않고 성취하러 오신 것을 입증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의도를 해석하시고 새로운 시대의 백성답게 살아내도록 가르치신다.
단락 구분
21~26절 첫 번째 예, 살인
27~30절 두 번째 예, 간음
31~32절 세 번째 예, 이혼
배경이해
21~32절을 포함한 21~48절에 나오는 여섯 가지 예는 17~20절의 원리를 적용한 내용이다. 더 나은 의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신다. 여섯 가지 예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단락은 제자들을 땅의 소금과 세상의 빛으로 규정한 5:13~16에 이어서 나오기 때문에, 하늘나라 백성(=소금과 빛!)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라는 관점에서 5:17~48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 5:21~48은 세 개씩 두 묶음으로 나눌 수 있다(5:21~32; 5:33~48). 첫 번째와 네 번째 예는 ‘옛 사람에게 말한 바’로 시작하고(21, 33절), 33절은 ‘또’(팔린)가 문장 맨 앞에 나온다. 앞의 세 가지 예에서 예수님은 ‘하는 자마다’를 반복하는 반면(22, 28, 32절: 예. ‘노하는 자마다’[22절]), 뒤의 세 가지 예는 각각 명령형을 사용한다(34~35, 42, 44, 48절). 구약 사용과 관련해서, 5:21, 27, 31의 인용이나 암시는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신명기에, 5:33, 38, 43의 인용이나 암시는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레위기에 나타난다. 두 묶음의 길이가 비슷하다(258/244 단어, 1131/1130 글자). 셋째, 앞의 세 가지 예에서 명령을 받는 주체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고(예, 화를 내는 사람, 간음할 마음을 품는 사람, 이혼을 할 수 있는 주체) 서로가 공동체(또는 가정)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이어지는 세 가지 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계명을 주셨을 때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더 나은 의를 가르치신다. 뒤의 세 가지 예는 급진적인 삶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백성은 (1) 예수님의 해석에 기초해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원래의 의도를 실천해야 한다. (2) 급진적인 삶으로 율법을 주신 의도를 성치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늘나라의 백성은 살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해 애쓰며, 예물을 바치는 것보다 화해가 더 중요하고, 즉시 화해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21~26v)
2. 여자를 음행의 목적으로 보는 것도 간음이라고 일깨워주시는 예수님(27~30v)
3. 그의 아내와 이혼하는 자마다 그녀로 하여금 간음하게 만들고,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는 자마다 간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31~32v)
* 본문의 명제: 복음은 율법의 근본적인 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메시지
명제: 복음은 율법의 근본적인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서로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a. 옛 백성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만 지키면 의로웠지만, 살인하지 않는 것을 넘어 형제를 모욕하거나 멸시해서도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복음은 살인하지 않는 것을 넘어 서로를 존종하고, 사랑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둠
2. 둘째로, 정결한 마음으로 절제하는 것입니다.
a. 남의 여인과 간음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이성을 음욕의 대성으로 여겨서도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복음은 간음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정결한 마음, 엄격하게 절제하는 마음에 더 큰 의미를 둠
3. 마지막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a. 배우자를 버리거나 이혼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이혼하는 것을 금하시는 예수님
b. 복음은 배우자를 버리거나 이혼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둠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더 큰 의를 가르치시고, 더 큰 의를 이루어 나가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더 큰 의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고, 더 큰 의를 이루어 나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입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제자로 우리를 부르시고, 제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나를 부르신 그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고, 제자로 바로 서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고,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길…
② 티벳 땅, 특별히 캄바 티벳의 리탕과 바탕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복음의 씨앗이 소중한 싹을 틔우고, 그곳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는 날이 올 수 있길, 그 땅의 사람들이 복음으로 기뻐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날이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복음의 참된 의미임을 잊지 말도록 하자!!!
② 늘 정결한 마음, 엄격하게 절제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
③ 아내와 아이를 더 아끼고 사랑하고, 더 많이 배려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은 그저 율법의 조문에 얽매인 신앙인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의미들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살인하지 않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서로를 더 존종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사람들을 대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간음하지 않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늘 마음 속에 정결한 마음을 품고, 엄격하게 절제하면서 생활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늘 배려하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더 큰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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