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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3~48] 더 큰 의...철가방 묵상 2019. 1. 24. 05:16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본문: 마태복음 5장 33절 ~ 4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 생각과 아이디어가 너무 판을 키운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의 생각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도움의 손길을 만나게 하여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33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20)'너는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하고, 네가 맹세한 것은 그대로 주님께 지켜야 한다' 한 것을, 너희는 또한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발을 놓으시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게 하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너를 걸어 고소하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너더러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 주어라.
42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아라."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또 너희가 너희 25)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5:21~32에 이어서 마태는 율법을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이 제시하는 ‘더 나은 의’를 ‘맹세’, ‘보복’, ‘원수사랑’의 주제로 설명하신다. 특히 예수님은 ‘급진적인’, 즉 높은 수준의 윤리로 율법의 원래 의도를 실천하는 것이 더 나은 의를 행하는 삶임을 강조하신다.
단락 구분
33~37절 네 번째 예, 맹세
38~42절 다섯 번째 예, 보복
43~48절 여섯 번째 예, 원수사랑
배경이해
21~48절을 해석할 때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단락을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 사이의 대조라는 공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 내용은 반제가 아니다. 둘째, 여섯 가지 예는 예수님(기독론적) 중심으로 해석돼야 한다. 옛사람들은 시내산에서 모세의 율법을 받은 사람들과 이 율법과 함께 전통을 교육하고 교육받은 자들을 포함한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23:2~3)은 율법의 참된 의도에서 벗어났기에(15:1~9), 예수님은 율법의 참된 의도를 해석해주신다. 이때 에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메시아의 절대적인 권위를 강조한다. 예수님은 단순히 율법을 해석하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아니라, 율법(토라)을 성취하고 율법의 본래 의미와 목적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권위를 갖고 계신다. 셋째, 구원 역사의 관점에서 기독론적인 해석은 종말론적 해석과 분리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들을 성취하는 종말의 메시아로 와서 어떤 해석과 삶이 율법을 성취하고 ‘더 나은 의’를 이루는 길인지 선언하신다. 하늘나라가 오기 이전의 엣 백성과 달리 새백성은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예수께서 해석하신 관점에서 지켜야 한다. 넷째, 전체적인 초점과 해석적 열쇠는 긍휼과 사람에 있다(48절).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예 그 어떤 것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33~37v)
2. 보복하지 말고, 오히려 더 큰 의를 보여주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38~42v)
3.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더 큰 의를 보여주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43~48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더 큰 의를 보여주어 완전함을 이루어 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삶 속에서 더 큰 의를 보여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a. 하늘을 두고도, 땅을 두고도,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
b.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어떤 맹세도 하지 말고, 더 큰 의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2. 둘째로, 보복하지 말고, 더 큰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a.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고, 오히려 더 큰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예수님
b. 악한 사람들에게 보복하려 하지 말고, 그들을 더 큰 사랑으로 대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a.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
b.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님의 의를 이루어 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더 큰 의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더 큰 의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머릿 속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또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목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사랑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도 품어 주셔서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씨앗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길, 그 땅이 티벳 땅 곳곳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이의 상처를 잘 어루만져 주셔서 구김없이, 평안 가운데 잘 성장해 나가고, 더 큰 사랑과 더 큰 이해를 가진 아이로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아이와 항상 동행하여 주시고, 아이를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 앞에서 함부로 맹세를 하고, 그 어떤 형태로든 주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자!!!
② 세상 속에서 어떻게든 보복하고, 어떻게든 내 몫을 챙기려는 모습을 버리고, 사랑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③ 주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내 이웃과 내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에 옮기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더 큰 의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을 항상 기억하면서, 더 큰 의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부로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더 큰 사랑을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더 큰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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