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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19~34] 너희는 먼저...철가방 묵상 2019. 1. 26. 07:19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본문: 마태복음 6장 19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제 마음 속 생각들과 계획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좋을지 일러 주시옵소서. 함께 할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 나가듯 여러 가지 사항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부디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큰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9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20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6)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몸을 감싸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을 해서, 자기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28 어찌하여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와 같이 잘 입지는 못하였다.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들을 입히시지 않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32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9)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9~34절은 보화(19~24)와 염려(25~34절)을 주제로 다루며 서로 연결된다. 19~24절은 하늘에 보물을 쌓을 것(19~21절), 분산되지 않고 한쪽을 향하는 눈을 가질 것(22~23절),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사실(24절)을 가르친다. 25~34절은 ‘염려하지 말라’(25, 31, 34절)는 명령과 관련 단어(25, 27, 28, 31, 34[2회])로 염려하지 말 것을 초점에 맞춘다.
단락 구분
19~24절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
A.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19~21절)
B. 성한 눈을 가지라(22~23절)
C.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24절)
25~34절 염려하지 말라
배경이해
‘악한 눈’ 또는 ‘악의 눈’은 고대 근동과 지중해 문화권에 나타났으며 랍비 문헌에도 자주 등장하는 믿음이다. 고대인들은 신비적이고 주술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악의적인 눈으로 어떤 사람을 쳐다보면, 즉 흘기는 시선으로 보면, 상대방은 건강, 생식력, 재신의 피해를 입게 된다고 믿었다. 악한 눈의 믿음에서 악한 눈으로 보는 사람은 인색함, 탐심, 질투심으로 다른 사람을 악의적으로 대한다. 이 개념은 구약에도 내포되고 있다(민 22:41; 신 28:54, 55; 잠 23:6~8; 28:22; 전 14:10; 참조. 시락서 34:12~13; 토빗서 7:7~16). 마태복음 20:15에서 일꾼이 뒤늦게 와서 일한 사람이 동일 임금을 받는 것에 불만을 내비치자 선한 포도원 주인은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라고 꾸짖는다. 여기서 ‘네가 악하게 보느냐?’를 직역하면 ‘네 눈이 악하냐?’이다. 악한 눈은 일자리가 없는 불쌍한 일꾼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찾아 나서서 일을 맡긴 주인의 관대함을 부당하다고 비난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마가복음 7:22에서 ‘질투’로 번역되는 오프쌀모스 포네로스(ὀϕθαλς πσηρός)는 직역하면 ‘악한 눈’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으니,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함(19~24v)
2.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 백합화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함(25~30v)
3.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고, 너희는 그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함(31~34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상급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마음입니다.
a.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이 세상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함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늘의 상급을 쌓는 자가 되어야 함
2. 둘째로, 주님께서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며, 우리를 입히고, 먹이신다는 마음입니다.
a.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는 것처럼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심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마음입니다.
a.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함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제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 생각과 계획이 두 주인을 섬기고, 이 땅에서 나를 위해 보물을 쌓아두려는 목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오로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행동이 될 수 있길…
② 어떠한 방법으로든 그 땅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눈을 뜰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을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평안과 안정 속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그리고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늘의 상급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② 우리를 입히시고, 우리를 먹이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주님께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온전히 맡겨 드리도록 하자!!!
③ 매순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가장 먼저임을 잊지 말고, 그분과의 교제 속에서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모든 염려를 당신의 발 앞에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필요를 저희보다 더 잘 아시오니, 저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모든 걱정과 염려, 근심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매순간 주님께 구하고, 주님께 아뢰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교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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