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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1~12]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란?철가방 묵상 2019. 1. 27. 04:42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1월 27일 주일
본문: 마태복음 7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신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조금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인데, 그 생각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좀 더 실제화 시켜 나가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고, 더 놀랍게 역사하시고, 더 많은 일들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주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2 너희가 남을 심판하는 그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요,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되어서 주실 것이다.
3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남에게 말하기를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줄테니 가만히 있거라' 할 수 있겠느냐?
5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 눈이 잘 보여서, 3)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아라. 그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되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7 "구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8 구하는 사람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9 너희 가운데서 아들이 빵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10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12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일반 생활에 대한 교훈(6:19~7:12)에 포함되는 7:1~12은 이웃에 대한 태도를 주제로 한다. 1~6절은 상호성의 원리에 따라서 형제와 자매에 대한 태도를 가르치고, 7~11절은 6:25~34과 짝을 이뤄 하늘 아버지의 돌보심을 강조하며, 12절은 1~11절뿐만 아니라 5:17~7:11의 결론이다.
단락 구분
1~6절 비판하지 말라
7~11절 하늘 아버지의 돌보심
12절 결론-황금률
배경 이해
1~12절의 구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특히 6절을 어디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1~5, 6~11절과 1~6, 7~11절 중 어느 묶음을 택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첫째 견해는 비판(1~5절)과 분별(6~11절)이라는 주제로 1~11절을 이해할 때 선호하는 구조다. 둘째 견해는 1~6절을 형제의 문제를 대하는 내용으로, 7~11절을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한다. 둘째 견해가 적절해 보인다. 7~11절을 한 구조로 보는 근거 중 하나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7a절)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11b절)가 수미상관(인클루지오)을 이룬다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7~11절은 1~6절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아서 독자는 당혹스러울 수 있다. 이것이 오히려 마태의 의도다. 7~11절은 6:25~34의 하늘 아버지의 돌보심, 제공하심과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독자들을 격려한다.
2.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남을 심판하지 말아야 함(1~6v)
2.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실 것임(7~11v)
3.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해야 함(12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을 깨닫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3. 메시지
명제: 우리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내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고 점검해야 합니다.
a. 나를 먼저 돌아보면서 남을 심판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함
b.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볼 줄 아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2. 둘째로, 주님을 믿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a. 주님께 구하면 주님께서 찾을 수 있게 해 주시고, 또 문을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해야 함
b. 주님을 믿고, 간절히 구하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야 합니다.
a.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해야 함
b. 상대방의 필요를 먼저 보고 채워주면서 먼저 대접하는 신앙을 가져야 함
4.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간절히 구하고 최선을 다해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행동하는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간절히 구하고,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이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기도와 삶이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신앙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면서 주님께 구하고, 주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길...
② 여전히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그 땅 가운데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께 반응하는 이들이 더 많아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땅에도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우리 가정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길...
5.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안의 들보를 먼저 바라보고, 내 자신의 부족한 부분부터 먼저 고쳐 나갈 수 있도록 하자!!!
-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구하면서,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과 방안들을 찾고, 그 속에서 역사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도록 하자!!!
-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조심스럽게 다른 이들을 배려하면서 말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그들을 높이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6.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신앙이, 건강한 믿음의 공도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항상 모든 시작은 내 자신으로부터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서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제 자신을 점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을 찾아 나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우리의 뜻과 계획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데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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