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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36~56]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철가방 묵상 2019. 4. 14. 07:39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4월 14일 주일
본문: 마태복음 26장 36절 ~ 5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저에게도 다시 한 번의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솝서. 주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 일을 행하면서 정말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주님의 뜻과 계획을 보여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필요한 도움들을 붙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36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에 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근심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8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0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너희는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
41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42 예수께서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43 예수께서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44 예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가서, 또 다시 같은 말씀으로 세 번째로 기도하셨다.
45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남은 시간은 자고 쉬어라. 보아라, 때가 이르렀다.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46 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47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왔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하였다.
48 그런데 예수를 넘겨줄 자가 그들에게 암호를 정하여 주기를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으시오" 하고 말해 놓았다.
49 유다가 곧바로 예수께 다가가서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하고 말하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50 예수께서 그에게 "친구여, 무엇 하러 여기에 왔느냐?" 하고 말씀하시니, 그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손을 대어 붙잡았다.
51 그 때에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손을 뻗쳐 자기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서, 그 귀를 잘랐다.
52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
53 너희는, 내가 나의 아버지께, 당장에 열두 군단 이상의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 주시기를 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54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한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내게 손을 대지 않았다.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이렇게 되게 하신 것은, 예언자들의 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그 때에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6:36~56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36~46절)과 유다의 배반으로 군인들에게 체포당하시는 장면(47~56절)으로 구성된다. 두 장면에서 마태는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준비되지 않아 도망하는 제자들을 비교한다.
단락 구분
36~46절 겟세마네의 기도
47~56절 체포된 예수님과 도망하는 제자들
배경이해
예수님은 ‘이 잔’(토 포테리우 투토)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다(39절).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지나가기를 원하시는 잔이 운명, 심판, 죽음, 고통 중에서 무엇을 가르키는지에 대해 논쟁한다. 첫째, 잔은 죽음을 가리키는 은유다. 잔이 죽음을 의미한다면 예수님은 죽음 자체를 피할 수 있도록 간구하신 것이 된다. 둘째, 잔은 고통을 의미한다. 예수님게서 피하고자 하는 잔은 죽음이 아니라 구원 역사가 성취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경험해야 하는, 십자가 죽음에 의해 압도되는 ‘고통’이다. 셋째, 잔은 하나님의 심판, 형벌에 대한 은유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받기 때문에 슬픔과 고통을 겪으신다(참조. 슥 13:7; 마 26:31). 마지막 만찬에서의 잔은 예수님만이 겪어야 하는 대속의 죽음이나 형벌을 상징했으므로(26:27~28) 고통의 잔은 대리적 형벌과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잔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고통의 잔이고, 예수님에게 주어진 운명의 잔이 아니라 심판의 잔이며, 죄인들을 대신해서 받아야 하는 진노의 잔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겟세마네로 제자들을 데리고 올라가셔서 괴로워하며 기도하시는 예수님(36~37v)
2. 나와 함께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눈을 감고 잠이 든 제자들을 보신 후에도 계속해서 기도하시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시는 에수님(38~46v)
3. 유다와 함께 온 군인들에게 잡히시는 예수님(47~56v)
* 본문의 내용: 십자가를 앞두신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모든 갈등을 이기고 순종의 길로 가십니다. 반면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기도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순종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다음 스텝을 준비하면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a. 괴롭고 힘든 상황을 앞에 두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예수님
b.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그분께 간구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함
2. 둘째로,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a. 엎으려 기도하시면서 자신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는 예수님
b. 그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믿는 것입니다.
a. 많은 이들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께 버려지는 그 뜻과 계획을 믿고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시는 예수님
b. 주님의 뜻과 계획을 믿고,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기도로 준비하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로 준비하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기도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무릎을 꿇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주님의 은혜가 차고 넘쳐서 그 땅의 사람들을 주님을 알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하게 되고, 찬양과 예배가 가득한 땅이 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가 바르고 정직한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가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성실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이 상황에서도 그분을 믿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② 주님의 뜻과 계획이 어떠한 것일지라도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겠다는 결단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③ 내 뜻과 계획을 내려놓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를 향한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 그분을 굳게 믿고, 기꺼이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임을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먼저 기도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묻는 것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릎 꿇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의 뜻과 계획에,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올려 드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다만, 제가 기쁨으로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게 힘을 주시고, 용기와 인내심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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