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본문: 마태복음 25장 31절 ~ 4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고, 그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키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좀 더 세밀하게 체크하면서, 좀 더 실제적인 방안들을 찾아 나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도움의 손길을 붙여 주시옵소서. 세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방안들을 주님께서 친히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31 "인자가 모든 천사와 더불어 영광에 둘러싸여서 올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는 모든 민족을 그의 앞에 불러모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갈라서,
33 양은 그의 오른쪽에, 염소는 그의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37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38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39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40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41 그 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졸개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43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병들어 있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
44 그 때에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45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마태복음 25:31~46은 종말 강화(24~25장)의 결론으로서 인자가 와서 집행할 재판 장면을 강렬한 언어로 묘사한다. 모든 사람들은 재판을 받고, 의인들은 보상을 받지만 악인들은 형벌에 처해진다.
단락 구분
31~32a절 최후 심판의 장면
32b~46절 양과 염소의 비유
A. 복을 받는 양들(32b~40절)
B. 벌을 받는 염소들(41~46절)
배경이해
인자가 영광의 보좌에 앉는 장면은 19:28에서 예고된 것이며, 이 말씀의 배후에는 시편 110:1과 다니엘 7:13이 있다(참조. 단 7:22, 26). 나아가 31절과 본 단락으 전반적인 그림은 하늘법정의 장면과 관련이 있다(참조. 단 7:10, 26). 다니엘의 환상에서 하나님의 평결이 선언된 것처럼 25:31~32에서도 영광의 보좌에서 최종 평결이 주어진다. 마태는 25:31~46에서 예수님의 신적 지위와 법적인 역할을 강조한다(13:36~43; 16:27~28; 19:28; 24:30~31; 25:31~46). 유대 문헌에서 인자의 이런 역할을 에녹의 비유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하나님이 영광과 심판의 보좌에 앉을 뿐만 아니라(에녹1서 45:3; 47:3; 55:4; 60:2; 61:8; 71:7), 인자(또는 선택받은 자)도 영광의 보좌에 앉는다(에녹1서 61:6~13; 62:2, 5; 69:27; 참조. 51:3). 인자는 심판을 선언하는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땅의 강한 자들을 심판하고 의인들에게 복을 준다(에녹1서 62:1~16).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인자가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것이고, 양과 염소를 나누듯 의인과 악인을 나누실 것임(31~32av)
2.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푼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심(32b~40v)
3.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심(41~46v)
* 본문의 내용: 예수님은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그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면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대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자가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지극히 작은 자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어야 합니다.
a. 지극히 작은 자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 않은 사람에게는 영원한 불이 주어질 것임
b. 세상의 권력과 가치에 의해 사랑의 경계 밖으로 쫓겨난 이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a. 악을 행한 자만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자에게도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지 않으심
b. 마땅히 사랑할 자만 사랑하고, 이웃의 범주를 자의대로 정하여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 사랑해서는 안 됨
3. 마지막으로, 주께서 맡겨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여 지극히 작은 자를 보살펴야 함
b.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자기를 부정하면서 사랑을 실천해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주님께 하듯이 관심과 호의를 베풀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주님께 하듯이 관심과 호의를 베풀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해서 이 세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제화시킬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우리들의 재정적인 필요까지도 주님께서 넘치도록 채워 주셔서 본격적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도 은혜와 복을 내려 주셔서 주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싹트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깨닫게 되는 이들이 생겨나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이 날로 늘어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주님의 성실한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세상의 권력과 가치에 의해 사랑의 경계 밖으로 밀려난 이들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아주 작은 것부터 성실하게 처리하고,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으로 옮기면서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하자!!!
③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들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불어넣어 주신 아이디어들을 구체화시키고, 좀 더 실제적인 방안들과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렇게 세상 속에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이런 저의 생각을 주님께서 좀 더 구체화시켜 주시고, 돕는 손길들과 재정적인 필요들을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켜 나가고, 실제적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더 큰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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