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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태복음 15:1~20] 장로들의 전통보다 귀한 것...
    철가방 묵상 2019. 2. 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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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223일 토요일

    본문: 마태복음 151~ 2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날개 안에 머물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말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새번역>

    1 그 때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2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어기는 것입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4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시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셨다.

    5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게서 받으실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만 하면,

    6 그 사람은 제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

    7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를 두고 적절히 예언하였다.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9 그들은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10 예수께서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12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개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자기가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뽑아 버리실 것이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 먼 사람이면서 눈 먼 사람을 인도하는 길잡이들이다.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15 베드로가 예수께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니,

    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는 줄 모르느냐?

    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19 마음에서 악한 생각들이 나온다. 곧 살인과 간음과 음행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다.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20절은 예수님을 조사하러 온 바리새인 및 서기관들과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행위와 관련된 논쟁을 다룬다. 종교 엘리트들의 태도는 이어서 묘사되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과 이해와 대조된다.

     

     

    단락 구분

    1~9절 바리새인들의 전통에 대한 비판

    10~11절 듣고 깨달으라

    12~20절 바리새인들의 운명

     

     

    배경이해

    장로들의 유전(전통)은 바리새인들이 이전 세대로부터 전해 받은,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준 규례들을 말한다. 바리새인들이 말한 전통’(파라도시스)은 문자적으로 전해 내려준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성경을 해석해서 만든 전통이고 구두로 전승된 바리새 전통을 가리키는 전문 용어로서(참조. 1:14), 권위의 근거를 시내산에서 모세가 받은 율법에 두었고, 주후 200년 전후에 기록된 미쉬나에 내용이 담기게 된다. 예수만 장로들의 전통을 비판한 것은 아니었다. 모세의 법에 기록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두개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거부했고(요세푸스, 고대사, 13:297), 쿰란 공동체는 전통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에 근거해서 모든 유대인들에 대해 자신들의 권위를 주장했다. 구약 성경의 기록이 끝난 뒤에 구두 전통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바리새인들은 구두 전통이 토라의 의도를 담고 있다고 믿었기에, ‘구두 전승’(토라)기록된 토라’(히브리 성경)와 같은 권위로 받아들였다. 구두 전통을 중시하는 자들은 토라가 유대 공동체를 가르치기에는 너무 모호하다고 생각했다. 1세기 당시의 구두 전통을 반영하는 2세기의 미쉬나는 토라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다룬다. 미쉬나의 4분의 1은 정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규례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했다. 특히 이 현상은 쿰란 공동체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쿰란 공동체는 매일 씻는 예식으로 이방인들과 사마리아인들과 일반 민중, 그리고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과 자신들을 분리했다. 쿰란 공동체 다음으로 바리새파는 유대교 분파 중에서 정결 문제에 가장 예민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리새인들의 전통에 대해 비판하시는 예수님(1~9v)

     

    2. 무리를 불러 듣고 깨닫도록 명령하시는 예수님(10~11v)

     

    3.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정체와 운명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예수님(12~20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이 너희의 전통보다 더 중요하다.

     

     

    메시지

     

    명제: 신앙의 전통보다 더 귀한 것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한 권위를 지닌 전통은 없습니다.

    a.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을 더 중시하는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시는 예수님

    b. 전통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귀한 권위를 가짐

     

    2. 둘째로, 우리의 마음보다 더 중요한 전통은 없습니다.

    a. 입술로만 존경하고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비판하시는 예수님

    b. 전통보다 우리의 마음이 더 중요함

     

    3. 마지막으로, 우리의 삶의 모습보다 더 중시해야 할 전통은 없습니다.

    a. 마음을 통해 입으로,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들을 더럽게 한다고 비판하시는 예수님

    b. 전통보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장로들의 유전, 전통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너희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일깨워 주시는 예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전통과 같은 것들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일깨워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생각과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고, 내 뜻과 계획들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우리가 섬기던 땅의 사람들을 지켜 주시고,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고, 그 씨앗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고 가꾸는 역할을 다시 한 번 더 허락하여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저희 가족이 거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권위 있고 참된 신앙의 토대는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람들이 만들어 내고, 박제화된 교리나 신앙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자!!!

     

    ②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께로 집중된 우리의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③ 마음을 통해 우리의 입으로 나오는 것, 마음을 통해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욱 더 죄인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정결한 마음으로 바르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큰 권위를 지닐 수 없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하나님의 뜻보다 더 중시하거나 더 앞에 놓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르고 정결한 삶의 모습으로 표현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른 신앙의 모습을 보이면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의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기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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