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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1~12]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철가방 묵상 2019. 2. 20. 05:52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본문: 마태복음 14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아내가 자신의 경험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다음 스텝을 하나하나 잘 진행시켜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또다른 기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그 무렵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2 "이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 그 때문에 그가 이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3 헤롯은 일찍이,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 때문에 요한을 붙잡아다가 묶어서,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그것은, 요한이 헤롯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5 그래서 헤롯은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민중이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마침, 헤롯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서, 헤롯을 즐겁게 해주었다.
7 그리하여 헤롯은 그 소녀에게,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맹세로써 약속하였다.
8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이리로 가져다 주십시오."
9 왕은 마음이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를 하였고, 또 손님들이 보고 있는 앞이므로, 그렇게 해 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다.
10 그래서 그는 사람을 보내서,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11 그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장사 지내고 나서, 예수께 가서 알려드렸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3:53~58에서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존중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요한은 고향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메시아의 운명은 그의 전령인 세례 요한의 죽음과 에수님과 요한의 관계를 통해 예고된다.
단락 구분
1~5절 요한의 체포
6~12절 요한의 죽음
배경이해
헤롯은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헤롯 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티파스로 헤롯 대왕이 죽고 나서 나뉜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가지 다스린 통치자다(눅 3:1). 헤롯은 분봉왕으로 번역되는 테트라아르케스이다. 이 용어는 문자적으로 ¼ 통치자다. 헤롯 안티파스는 왕이 되기를 원했으나, 로마는 한 번도 분할된 지역을 통치하는 자를 왕으로 인정한 적이 없기에, 헤롯은 왕이 아니라 ‘분할(또는 공동) 통치자’(=분봉왕)로 불린다. 그는 아버지 헤롯 대왕을 닮아 간교하고 잔인했고 사치를 즐겼다. 누가복음 3:1에서 헤롯 안티파스는 여우(눅 13:32)로 묘사된다. 누가의 묘사에 따르면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받기 전 안티파스에게 잠시 넘겨진다(눅 23:6~16). 요한은 헤롯이 형제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행위를 비난한 이유로 옥에 갇혔다(참조. 4:12; 11:2). 헤롯 안티파스는 부왕의 궁전(마캐루스에 위치)과 갈릴리에 새롭게 세워진 티베리아스에 있는 궁전을 모두 사용했는데, 요한이 갇힌 감옥은 마캐루스에 위치해 있었다(요세푸스, 고대사 18.119). 감옥은 헤롯의 생일잔치가 열리는 곳 근처에 있었을 것이다. 헬소 안타파스의 첫 아내는 베레아 동쪽에 위치한 나바티아 왕국의 왕이었던 아레타스 4세의 딸이었다. 헤롯의 이혼은 나바티아 왕족을 모욕한 행위였기에, 이혼은 전쟁으로 이어져 헤롯이 패한다. 그러나 로마의 개입으로 헤롯은 겨우 살아났다9고대사 18.109~125).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의 부활이라고 생각함(1~2v)
2. 헤롯은 헤로디아의 일로 자신을 비판한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둠(3~5v)
3. 헤롯은 헤로디아의 딸의 요청으로 세례 요한을 죽임(6~12v)
* 본문의 명제: 세례 요한은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합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a. 헤롯의 잘못에 대해 바른 말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죽음까지 맞이하게 되는 요한
b.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2. 둘째로,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a. 주님이 오시기 전 회개의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 요한
b.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a.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던 요한
b.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그분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요한이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어 주신 그 길을 잘 찾을 수 있길, 그리고 그 길을 가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복음이 전해지고, 영적인 흑암 가우데 있는 그들에게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고, 그들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저희 가족이 장기적으로 머물 공간이 생기고, 그곳에서 가족들의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다음 사역을 잘 준비하고, 홈스쿨링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다 할지라도 그 시간을 성장과 성숙, 그리고 또다른 연단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잘 견디고 버티도록 하자!!!
②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묵묵히 전하고,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주님의 제자를 키워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③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해 나가고, 주님의 도구로써 사용되면서, 주님과 더욱 더 풍성한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세례 요한의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그가 이 땅에서 행한 일들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까지 회개의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면서, 세상을 일깨우려고 했던 세례 요한처럼 그렇게 이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고, 힘과 용기와 격려를 저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을 붙잡아 살아가고, 주님과 더욱 더 풍성한 관계 안에 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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