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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44~58] 감추인 보화...철가방 묵상 2019. 2. 19. 05:56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2월 19일 화요일
본문: 마태복음 13장 44절 ~ 5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는 주님께서 그 생각을 주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을 좀 더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인지, 그런 생각들을 풀어나갈 수 없는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잠잠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분명하게 일러 주시고, 주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과 같다.
46 그가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산다."
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그물을 던져서 온갖 고기를 잡아 올리는 것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내버린다.
49 세상 끝 날에도 이렇게 할 것이다.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사이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서,
50 그들을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니,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것들을 모두 깨달았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예" 하고 대답하였다.
5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를 위하여 훈련을 받은 율법학자는 누구나,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께서 이 비유들을 말씀하신 뒤에, 그 곳을 떠나셨다.
54 예수께서 자기 고향에 가셔서,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지혜와 그 놀라운 능력을 얻었을까?
55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분이 아닌가?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56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어디에서 얻었을까?"
57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밖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는 법이 없다."
58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지 않음 때문에, 거기서는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44~52절은 제자들을 위해 주신 비유들로서 하늘나라의 가치, 이 가치를 아는 자들과 알지 못하는 자들의 마지막 운명, 제자들의 사명을 다룬다. 53절은 13장의 가르침을 마친 것을 알린다. 비유의 강화를 마친 예수님은 고향의 회당에서 가르치지만 배척을 당하는데, 이는 앞으로 메시아에 대해서 동족이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을 예고한다.
단락 구분
44~46절 숨겨진 보화와 진주 장수의 비유
47~50절 그물의 비유와 해석
51~53절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된 서기관
54~58절 고향에서의 배척
배경이해
‘곶간’(개역개정)으로 번역되는 쎄사우로스는 마태복음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서 가장 소중한 것이 담긴 곳, 즉 ‘보물 창고’, ‘보배합’(2:11) 또는 ‘보화’(13:44; 19:21)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표현이 유대 지혜 문헌인 시락서 1:25에 나온다. ‘지혜의 보고들에는 지혜의 말씀들(비유들)이 있지만, 죄인에게는 거룩한 것이 금지된다.’ 여기서 보고에 들어 있는 것이 ‘비유들’로 묘사된다. 이 구절은 당시에 하나님이 주신 이해를 통해 영감을 받아 보고에서 지혜의 말씀을 꺼내는 일이 서기관의 고유한 역할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락서는 ‘보고’를 ‘마음’의 은유로 이해하면서 ‘그의 마음으로부터 진리를 가져오고’(시락서 50:27) ‘지혜의 말씀들을 부어주는’(시락서 39:6) 것을 서기관의 역할로 묘사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을 지혜 또는 말씀의 보고로 말씀하신다. 하늘나라의 제자 된 서기관은 보고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는데, 이는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하늘나라의 관점에서 적절히 설명하는 것과 같다. 연속성이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구약에서 약속한 나라가 성취됐다는 것, 곧 하늘나라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뜻하며(예. 창 49; 민 24; 단 2), 불연속성이란 이 나라가 시작됐으나 아직 완성은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약에 근거한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하늘나라가 왔다면 원수들이 완전히 파멸하고 악한 자(=사탄)가 완전히 멸망해야 하지만, 하늘나라의 서기관은 죄와 반역이 근본적으로 패배했고 영원히 붕괴할 날이 올 것이지만 역사의 완성의 순간까지는, 즉 ‘이미 그러나 아직’의 기간에는 여전히 잔존 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약과 신약을 통해서 가르쳐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세 가지 비유로 하늘나라에 대해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44~50v)
2. 제자들을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된 서기관으로 생각하시고 그들의 역할을 일러주시는 예수님(51~53v)
3.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시는 예수님(54~58v)
* 본문의 명제: 하나님 나라는 너희가 모든 것을 던져서 사야만 하는 가치 있는 보물이다.
메시지
명제: 복음은 너무나 특별한 보물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발견된 가장 귀한 보물입니다.
a.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고, 값진 진주와 같음
b.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복음음 감추어져 있는 가장 귀한 보물과 같음
2. 둘째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해 주신 가장 고귀한 선물입니다.
a. 하늘나라는 그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의 것임
b.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복음은 발견된 가장 고귀한 보물과 같음
3. 마지막으로, 복음은 이 세상의 가치로는 판단할 수 없는 보화입니다.
a. 하늘나라를 이 세상의 가치로를 판단할 수 없어서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기도 함
b.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복음은 이 세상의 가치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는 보물과 같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에게 가장 고귀한 선물을 전해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고귀한 선물을 전해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직은 드러낼 때가 아닌 듯 싶은데, 주님께서 주신 아이디어라고 한다면,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실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고, 미련이 없게 해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이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게 되길, 그리고 그 발견된 복음의 가치를 깨닫게 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보물을 부여 잡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땅 가득 보물을 소유한 사람들이 넘쳐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주님의 돌보심과 동행하심 속에서 자신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주님의 제자로서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그 복음이 얼마나 가치 있고,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 복음의 의미들을 더욱 더 깊이 알아가도록 하자!!!
② 더 많은 이들과 이 고귀한 선물을 함께 나누고, 그들이 이 고귀한 선물을 자신의 소유로 삼을 수 있도록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③ 이 세상의 그 어떤 가치로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의뢰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고, 주님을 풍성히 누리면서 그 가치를 깨달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머릿 속 생각들이 주님께로부터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제 일시적 생각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직은 닫혀져 있고, 모든 길이 막혀져 있다는 것이죠. 그 생각과 뜻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부디 그 일이 진행되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생각을 접고, 모든 미련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땅에 감추어진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뻐하고, 놀라워하던 그 때의 마음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보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려고 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했던 그 때의 마음으로 주님의 일들을 감당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가족들과 함께 사무실에 다녀와야 합니다. 잘 다녀올 수 있게 해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기쁨 가득한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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