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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태복음 13:1~17] 보고 듣고 깨닫고...
    철가방 묵상 2019. 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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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216일 토요일

    본문: 마태복음 131~ 1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롭게 열리는 이 길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세밀한 주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을 따라 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눔과 섬김의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새번역>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오셔서, 바닷가에 앉으셨다.

    2 많은 무리가 모여드니,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가서 앉으셨다. 무리는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여러 가지 일을 말씀하셨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먹었다.

    5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은 곧 났지만,

    6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버렸다.

    7 또 더러는 가시덤불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8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육십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했다. "어찌하여 그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으셨다.

    12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15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귀가 먹고 눈이 감기어 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내가 그들을 고쳐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으며, 너희의 귀는 지금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

    17 그러므로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 싶어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3장은 마태복음의 세 번째 강화로 11~12장의 주제인 하늘나라에 대한 반응을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비유의 묶음(13:3b~23)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3b~9), 성경 인용(10~17),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대한 해설(18~23)로 구성된다. 1~17절은 첫 번째 비유와 비유의 의미로 구성된다.

     

     

    단락 구분

    1~9절 씨 뿌리는 자의 비유

    10~17절 비유의 목적

     

     

    배경이해

    헬라어로 비유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공관복음서에서는 문자적인 내용 너머의 의미를 전달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헬라어 파라볼레는 구약의 마샬에 상응한다. 구약에서 마샬은 (솔로몬의) 잠언, 우화, 선지자들의 명령, 수수께끼와 같은 이야기, 에스겔의 풍유적인 비유들을 포함한다. 비유는 헬라어의 비교와 비슷하다. 마태복음과 공관볶음의 비유는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기능한다. 또한 독자는 비유를 해석할 때 풍유(알레고리)와 풍유화를 구별해야 한다. 풍유(allegory)의 방법에서는 저자가 어떤 목적, 특히 구원사를 설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유의 각 요서를 구원사의 의미에 대응시키지만, 풍유화(allegorization)는 저자가 의도하지 않은 내용을 후대의 독자가 이른바 영적인 의미라를 미명하에 임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풍유화는 독자들이 지양해야 하는 해석 방법으로 본문의 의도를 과도하게 벗어나게 만들고 영해를 추구하는 해석자의 권위에 의존하게 만드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해석자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풍유화는 자의적으로 본문을 오해해서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심지어 이단 사상을 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없이 활용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풍유의 특징이 있는 비유를 사용하신 경우에도, 독자는 비유를 둘러싼 역사적 문맥, 문학적 문맥, 마태복음의 경우에는 마태의 신학적 문맥을 함께 고려해서 해석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많은 무리들이 모여들자 배에 올라가서 앉으신 예수님(1~2v)

     

    2. 물가에 서 있는 이들에게 비유로 여러 가지 일을 말씀하신 예수님(3~9v)

     

    3.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을 알려 주시는 예수님(10~17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들의 의미를 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기 위해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들이 눈이 감기어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일들을 보고도 보지 못함

    b. 영적인 눈을 뜨고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볼 수 있어야 함

     

    2. 둘째로,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들이 귀가 먹어 예수님께서 말씀을 듣고도 듣지 못함

    b. 영적인 귀를 열어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깨닫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들이 마음이 무디어져서 예수님의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함

    b.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의 그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제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열어 보고 듣고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의 눈과 귀, 마음을 열어 보고 듣고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주께서 열어 주신 문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눈을 활짝 열고 그분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목도하면서,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길

     

    우리가 섬기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갈 그 날이 언젠가는 꼭 올 수 있길,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그 날에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어 나갈 수 있게 되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이의 영적 성장을 기반으로 지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이 균형적으로 계발이 되어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보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도록 영적인 눈을 항상 크게 뜨고,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볼 수 있도록 단련시켜 나가도록 하자!!!

    ②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그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의 의미들을 깨달을 수 있도록 영적인 귀를 활짝 열고, 주님의 그 세밀한 음성을 듣고, 반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③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 나라를 성실히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니다. 주님,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길 소망합니다. 영적인 눈을 갖게 하여 주시고, 영적인 귀를 열어 주시고, 영적으로 마음이 활짝 열려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 위해서라도 영적으로 늘 깨어 있고,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누리면서,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님의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족한 주님의 종이 드려진 삶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풍성한 나눔과 교제, 그리고 기쁨이 있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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